클레온 연구소 학부생 인턴 인터뷰

Hyunmin Lee
KLleon
Published in
7 min readMay 9, 2022

Authors: Hankyu Park, Hyunmin Lee, Younghoon Yun

!최강인턴단! 영훈 현민 한규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우주최강 AI 스타트업 클레온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박한규, 이현민, 윤영훈 입니다.

현재 클레온 연구소에서는 대학교 졸업(예정)자분들이 AI 분야 업무를 경험하고, 이후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는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중 인턴십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인턴십을 통해 매우 빠르게 성장하면서 사회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는 저희의 모습을 소개하겠습니다!

Q2. 클레온 인턴십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클레온 연구소 인턴십은 6개월 동안 클레온의 기업 문화와 협업 과정을 경험하고, 실질적인 업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능력을 개발하는 시간입니다. 클레온 연구소에는 연구팀과 기술팀이 있는데요.

연구팀 인턴은 3개월간 딥러닝 기초 및 논문을 학습하여 기초 지식을 늘린 후, 실무에 적용되는 연구 분야를 연구하게 됩니다.

기술팀 인턴은 파트에 따라 다르지만 약 1~2개월 동안 여러 프레임워크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MLOps와 최적화 같은 기술 개발에 투입됩니다.

Q3. 클레온 인턴 업무 환경은 어떤가요?

클레온의 연구 최적 컴퓨터입니다! (BenQ 2대, RTX 2080 Ti 탑재 데스크탑)

업무에 필요한 장비를 아낌없이 지원해 준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현재 데스크탑은 BenQ 모니터 2대와 RTX 2080 Ti를 사용하고 있고, 서버로는 GPU-Tesla V100 2대가 탑재된 클라우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V100 한 대도 굉장히 고가인데, 두 대를 사용할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또한, 개개인에게 할당된 공간이 굉장히 넓어 쾌적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어 만족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Q4. 현재 어떤 분야의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Apink 뮤직 비디오 Face Tracking 결과

한규

클레온이 만든 어플인 카멜로에 입력된 동영상 속 얼굴을 변환하기 전에, 얼굴 추적 기능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얼굴 변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얼굴을 정확히 추적하는 것이 필수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연구에 임하고 있습니다!

AnimeGAN으로 애니메이션화된 증명사진

현민

두 달 전부터 사진을 애니메이션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은 카멜로에서 특수 효과로 쓰려고 하는데요. 기존에 나와있는 AnimeGAN이라는 모델보다 성능이 좋은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수님과 함께 일하며 모르는 부분은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CI / CD 파이프라인과 모니터링 Tool

영훈

딥러닝 관련 시스템을 쿠버네티스 위에서 작동하게끔 기반을 만들고, github-jenkins-argocd를 이용하여 코드 업데이트에 따라 코드 테스트, 쿠버네티스 리소스 반영을 자동화하는 파이프라인 구축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또한 Grafana-Prometheus-Ray를 통해 모니터링 페이지를 구축하는 업무도 맡고 있습니다.

Q5. 다양한 업무에 참여 하고 계신 듯한데, 인턴을 하면서 어떤 점을 배우셨나요?

한규

다른 연구원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르는 분야에 대해 인터넷 검색, 논문 서치로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연구원분들의 지식을 공유 받으며 얻는 아이디어를 통해 막힌 부분을 더 잘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진행하는 논문 세미나 역시 제가 연구하지 않는 분야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어 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민

가장 많이 배운 건 AI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AI 연구의 흐름입니다. 실제 업무를 진행하면서, 수업에서 배운 것과 실제 업무 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분들 한 명 한 명이 소중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영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자세를 갖게 되었습니다.

인턴을 하기 이전에는 어떠한 기능을 구현하던 중에 막혔을 때, 구글링으로 찾지 못하면 포기해버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인턴을 하며 내가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선 코드 레벨까지 직접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Q6. 클레온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요?

일할 땐 일에 집중하고 놀 땐 확실하게 노는 것이 좋은 분위기라 생각하는데, 클레온 연구소가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스타트업인만큼 젊고 트렌디한 분들이 많아 항상 재밌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정적인 분들도 많으셔서 서로 돕고 힘이 되어주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인턴이지만 같은 동료 중 한 명으로 존중해 주시고, 항상 힘을 북돋아주셔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클레온 연구소 인턴십 체험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Q7. 인턴 하는 중에 기억에 남은 순간이 있다면?

(좌)서울숲 벚꽃 워크샵, (우)회사 앞 야외 농구장

4월 중순쯤 날씨가 좋은 날 갔었던 서울숲 벚꽃 워크샵농구 게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연구소 내에서도 다들 어려움 없이 지내지만, 업무 외적으로 다 같이 놀러 가면서 서로 돈독해지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꼭 날을 잡지 않더라도 평소에도 팀원분들과 농구, 헬스 등 취미를 공유하면서 같이 스트레스를 풀고,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서울 숲은 연구소에서 도보 15분이면 갈 수 있고, 농구장은 회사 바로 앞에 있어서 번개모임으로도 게임이 가능합니다ㅎㅎ)

Q8. 앞으로 클레온 연구소에 인턴십을 지원하려는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

연구팀

연구팀에 들어오기 전에 AI 분야에 대한 지식과 컴퓨터 비전 분야의 기초 지식을 미리 공부하시면 더 알찬 인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열심히 하면 할수록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스스로 열정적인 자세를 갖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술팀

기술팀에서는 주로 딥러닝 서버, 딥러닝 시스템 최적화와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업무들이 신입이나 인턴으로서는 경험하기 힘든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MLOps나 코드 최적화와 같은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이시라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9. 클레온은 OOO이 좋다!

한규

클레온은 코어타임이 좋다! 9시부터 6시라는 정해진 시간에 꼭 회사에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날 그날 컨디션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업무 체계상 매일매일 해야 할 업무량이 다른데 업무량에 맞게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니, 개인 시간도 많이 가질 수 있습니다.

현민

클레온은 사람들이 좋다!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같이 하는 사람이 좋으면 즐거운데, 연구소에 계신 모두가 좋은 분들이라 항상 힘이 납니다. 즐거울 때도, 힘들 때도 같이 웃으면서 일할 수 있고 서로서로 잘 챙겨주셔서 멘탈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영훈

클레온은 업무 분위기가 좋다! 매주 각 팀별로 진행되는 회의나 개인별 소통을 통해 인턴들도 업무나 팀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고, 다른 팀원분들 또한 이를 매우 존중해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회사에서 비용을 지원해 주어 랜덤으로 매칭된 팀원 한 분과 커피타임을 가지는데, 커피타임 덕분에 회사에 빠르게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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