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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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n readSep 3, 2014
서영아
저녁을 먹으면서 아빠가 서영이에게 깨끗하고 가난하게 사는 것이 복있는 삶이라고 말했을 때 우리 서영이가 걱정스런 말로 그래도 어느 정도는 돈이 있어야 하지 않냐고 말한 것이 마음에 걸리는 구나.
서영이가 아직 어려서 모른다고 말하지 않고 오히려
공중에 나는 새와 들에 핀 백합화도 먹이고 입히시는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굶게하거나 비천에 처하게 하시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오히려 알려주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어 글을 남긴다.
그 믿음을 서영이에게 주고 싶다.
“불안을 나의 양식으로 약함을 나의 음료로 삼는 자에게 복이 있으리라” (박총- 내 삶을 바꾼 한구절 중에서)
지난 4월 10일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