燒酒的瓶子到底是「什麼時候」開始,以及「為什麼」是綠色的呢?
很多韓國人非常喜愛喝的「燒酒」(소주)。
仔細觀察燒酒的包裝瓶會發現,雖然有透明的瓶身包裝,但大部分都是綠色的包裝。
究竟為什麼韓國燒酒的瓶子大部分都是綠色的呢?又是從什麼時候開始這樣包裝的呢?
綠色瓶子裝的韓國燒酒最初的起源,是1994年上市的韓國斗山鏡月的「Green燒酒」。在這之前,韓國大部分的燒酒,都是以透明玻璃瓶包裝。
為了給大眾建立一種保護環境及清新乾淨的品牌形象,韓國斗山鏡月的「Green燒酒」把裝燒酒的瓶子,從透明包裝改為綠色包裝之後上市。
換了新包裝的「Green燒酒」不僅人氣瞬間飆升,也讓民眾只要講到「燒酒瓶子顏色」就會和「綠色」畫上等號。
除此上述的原因之外,絕大部分的韓國燒酒瓶子是「綠色」包裝理由,還有一個很基本的原因—即為「燒酒瓶協約」(소주병 협약)。
2009年,韓國環境部和韓國的燒酒製酒廠共同簽署了一份協議書,其中一項內容,包含了將韓國燒酒瓶的「設計」及「顏色」全部統一。
在當時,韓國將韓國燒酒業界第一、銷量最好的韓國燒酒品牌—「真露」(참이슬)的瓶子,作為韓國燒酒包裝容器的統一標準。
透過這項燒酒瓶協議,韓國各家燒酒製造廠可以一起製作及回收燒酒瓶,並再次使用。
這樣一來,韓國的燒酒企業不僅可以節省處理不同燒酒瓶的人力,也能夠降低製造燒酒新瓶的成本。在環境方面,也能夠做到節約資源及減少溫室氣體排放的優點。
可能有人會說:「咦?不是還有透明瓶子裝的燒酒嗎?」但是這種透明玻璃瓶裝的燒酒瓶不是標準容器,被分類為「非標準容器」。
原來,韓國燒酒評選用「綠色」,是一種對於環境保護的承諾,是不是覺得這樣的設計和規定,更有意義了呢?
👉新聞原文
(서울=연합뉴스) 많은 한국인이 즐겨 마시는 소주.
그런데 소주병을 보면 투명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초록색이죠.
소주병은 왜 초록색이 많은 걸까요? 또 언제부터 그랬을까요?
소주병은 대체 언제부터 그리고 왜 초록색인 걸까요?
초록색 병의 원조는 1994년 출시된 두산경월의 ‘그린소주’ 인데요.
이전까지 대부분의 소주는 투명한 병에 담겨 있었습니다.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내세우기 위해
병 색깔을 초록색으로 출시했는데
‘그린소주’가 엄천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며 ‘소주병 색 = 초록색’ 공식이 자리잡게 된거시죠.
하지만 소주병이 대부분 초록색인 데에는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는데요.
이른바 ‘소주병 협약’ 때문입니다.
2009년 환경부와 소주업계는 병 디자인과 색을 하나로 통일하는 데 합의했는데요.
당시 소주업계 1위로 가장 많이 유통되던 참이슬 병을 표준요기로 정하게 된 거죠.
이 협약으로 제조업체와 관계없이 소주병을 공동으로 제작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소주 업체는 공병 선별, 교환 신병 생산에 드는 비용 절약할 수 있고
환경 측면에서는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있습니다.
‘투명한 병에 들어있는 소주도 있잖아!’ 생각 드실텐데요.
이런 투명 소주병은 표준용기가 아닌 비표준 용기(이형병)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소주병의 초록색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기 위한 약속에서 비롯됐다니 더 의미 있게 느껴지지 않나요?
👉新聞出處:韓國聯合通訊社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065900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