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기본앱 삭제에 관해
국정감사에서 나온 이야기를 보고 든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소비자들을 위해서 미래부가 힘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박대출 의원께서도 계속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앱 중에서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앱을 삭제하게 하자는 이야기에 대해서 통신 3사는 찬성하는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반대하고 있다는군요.
“삼성전자는 기본 앱을 삭제한 후 원상 복구할 경우 (앱을 내려받는 과정에서) 데이터 통신이 발생해 고객이 불편을 느낀다 등을 이유로 들었다”며 “이런 황당한 논리를 봤느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또 “LG전자는 (기본 앱을 삭제할 수 있게 할 경우) 구글의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제품 출시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서를 냈다”며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질타했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논리네요. 불필요해서 지운 앱을 왜 다시 설치할까요? 혹시 다시 설치하더라도 꼭 무선데이터 요금을 내면서 설치해야 하나요? 와이파이로 다운로드 받으면 안되나요? 그리고 언제부터 단말기 제조사가 고객의 데이터 요금 걱정을 했고요.
그리고 LG전자의 이야기는 구글 기본 앱을 삭제할 경우에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다는 이야기 같은데 일단은 제조사와 통신사의 앱을 제거할 수 있게 해주고 필요하다면 구글이 강요하는 앱들 중에서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은(예를 들어 행아웃, 플레이 뮤직, 플레이 게임, 플레이 북, 플레이 무비, 크롬브라우저 등은) 정책 때문에 삭제할 수 있게 해주면 국내 업체들이 공정 경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걸 겁니다. 구글 검색과 유튜브 정도는 안드로이드 무료로 쓰게 해줬으니 양보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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