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이야기] 호텔에서 잠자기
#product #business #brand 004

쉴 수 있는 곳, 쉬고 싶은 곳 그리고 쉬어야만 하는 곳

호텔에서 잠자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어릴적에 호텔은 어딘가 여행을 갔을 때 머무는 비싼 잠자리였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

여행을 가서도 굳이 호텔에 머무를 이유가 없어졌기도 하고,
여행을 가지 않아도 가야만 하는 호텔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몇몇 호텔들이 점점 일상 생활로 들어오고 있다고나 할까.


http://magazine-b.com/ace-hotel/

하나의 브랜드에 꽤 심도 깊은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매거진B의 이번 주제/소재는 에이스 호텔이다.

아마 위에서 이야기한 일상 생활 속의 호텔, 즉 Lifestyle 호텔로써
에이스 호텔은 가장 성공적인 그리고 동시에 쿨한 스텝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https://vimeo.com/104699878
2012년 겨울, 아무런 籍도 없이 뉴욕에서 한 달가량 머무르고만 있을 때
가장 자주 가던 곳이 에이스 호텔 1층 로비였다.
하는 일이라곤 스텀프타운커피를 한잔시키고 어둑한 테이블 한곳에서
하루종일 레쥬미와 커버레터를 돌리는 일뿐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충분히 내가 뉴욕에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
공간은 훌륭했고 주위 사람들도 너무 멋졌다.
그렇게 100군데가 넘게 메일을 보냈다.
이후 두 곳에서 훌륭하고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운 좋게 한곳에서 일할 수도 있었다.

에이스 호텔 뉴욕에 관한 나의 기억

FB에 적은 위의 글처럼 에이스 호텔은 나의 일상생활 속 기억에
아주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심지어 난 계속 1층 로비만 방문했지, 숙박한 적은 없다.)

호텔에서 잠을 잔다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특별하고 황홀한 경험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1년에 열손가락정도 안에 꼽을 수 있는 이 경험이(비지니스 트립은 제외) 이제 점점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더 이상 럭셔리, 하이패션, 부티크 이런 단어가 붙는 것 보다
라이프스타일, 로컬, 게더링과 같은 단어와 어울리며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가치를 갖게 된다.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난 호텔들의 지금과 같은 변화 혹은 미묘한 양상들이 아주 마음에 든다.

에이스 호텔이 마음에 들었다면,

마마쉘터 http://www.mamashelter.com/
스몰하우스빅도어
http://smallhousebigdoor.com/

이 둘도 흥미로울 여지가 충분하다.

내가 생각하는 쉬고 싶은 곳 그리고 쉬어야만 하는 곳들이기 때문이다.


쉴 수 있는 곳, 쉬고 싶은 곳 그리고 쉬어야만 하는 곳

[총체적 이야기] 호텔에서 잠자기
#product #business #brand 004


[총체적 이야기] 하루 5분 총체적으로 생각해서 10분동안 쓰는 논란 아닌 이야기, 총체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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