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erge: #0 Intro
작년 초쯤이였나, 해외 매체 중 테크 뉴스를 잘 전해주는 곳 중 익히 들어왔던 TechCrunch나 AllThingD같은 곳이 말고는 없는지 찾아보다 우연히 The Verge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해외에서 새로운 제품 발표가 나오면 테크 전문 매체들을 비교해가면서 봤는데 그 중에 The Verge가 정말 양질의 기사를 멋지게 써나가는걸 보며, 그 후 꾸준히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가장 감동을 했던 건, 올해 구글 I/O 2013때 였습니다. 이 행사에 저도 운좋게 참석 할 수 있었는데, 키노트를 직접 두 눈으로 보면서 동시에 랩탑에는 The Verge가 하던 라이브 블로깅을 띄어놓고 봤는데, 제가 본 장면이 1분 정도 시차를 두고 사진과 텍스트로 정확하게 계속, 키노트가 끝날때까지 업데이트가 되는 모습을 보고, 감탄을 했습니다.
지금은 매일같이 들어가서 보며, 주변사람들에게도 꼭 보라고 하는 전도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비록 모두 영어로 되어 있긴 하지만 소개를 하고 싶어 적어봅니다.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 짧게 짧게 끊어서 써볼게요. 이번에는 인트로 정도만…
The Verge 창간
2011년 11월 1일, The Verge는 창간을 공식 선언합니다.
The Verge의 한국 인턴인 장현후님의 포스팅에 따르면, 2011년 11월 한달간의 순방문자가 42만5천명에서, 2013년 9월 기준 5백62만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Unique Visitor: 425,000 -> 5,620,000
타임은 The Verge를 2012년 최고 50개 웹사이트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The Verge는 앞으로도 충분히, 그것도 엄청나게 성장할 가능성이 보이는 매체라고 생각이 됩니다. 왜 The Verge가 성공적이였으며, 앞으로 더 큰 성장을 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이어지는 글들에서 더 구체적으로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