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맥북Pro 의 실수라고 생각되는 것들
기다리던 맥북프로가 나왔다. 그런데 실망감이 너무나도 크다. 어디서 실망을 했는지 기록하고자 이글을 쓴다.
많은 사람들은 줄어든 포트와 USB-C 포트로 단순화된 포트이야기를 한다. 물론 쓰다보면 그럴것 같기도 하지만 젠더를 통해 해결될수도 있고 요즘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해 상당부분 해소가 될수도 있다. 나만해도 NAS 가 있다보니 사실 USB를 사용하지 않는다. 물론 불편한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블루투스 기기들과 영상 스트리밍 기술로 상당부분 해결될것이기에 내가 실망한 부분은 이 부분이 아니다.
내가 실망한 부분은 성능이다.
- 완전히 포기한 게이밍 성능
15인치 최상급에만 들어가는 Radeon Pro 450 “ 무슨생각인지 ??” - 철저하게 외면한 가격대 최저 가격이 190만원부터 ??
예전 150만원에서 시작하지 않고 단숨에 40만원을 올리는 - 불필요한 얇은 두께을 위한 키보드 키감 하락
Pro용에 누가 그렇게 두께와 무게에 신경을 쓸가
물론 인텔의 CPU성능 향상으로 왠만한 프로그램은 잘 돌아갈것이다.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3D 게임도 옵션양보를 한다면 어느정도 돌아는 갈것이다. 그러나 그러나 이 성능으로는 그냥 돌리는 수준이지 즐기는 수준은 절대 나올수가 없다. 왜 ? 애플은 게임밍에 대해 포기를 해버린 걸까 ? 자신이 가진 플랫폼에선 게임유저가 없기 때문인가 ? 그럴수 있다. 게이머들은 차라리 게임을 PS4 나 엑스박스원에 양도한걸수도 있다.
그럼 맥북을 사지 왜 프로를 사겠나 ?
실망스런 가격대 예전부터 잡스는 가격대 선정에 탁월했다. Base 모델 가격은 아주 유혹적으로 그러나 조금씩 옵션을 더하다 보면 어느세 200만원을 넘겨버리는 가격선정 능력이 있었다 그런데 ?? 처음부터 190만원 ??
애플제품이 비싸다고 하지만 동급사양 프리미업급에서는 항상 가격에서 저렴하게 승부를 하던 애플이였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
프로는 왜 더 얇고 무게가 줄어야 하는게 누가 그걸 신경쓰나 프로모델에 이동성이 왜 필요한가 대부분 책상위에 있을텐데 ?? 키보드의 키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다 보니 알겠다.
마지막으로 왜 데스크탑 모델들은 리뉴얼 하지 않는가 ??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 혹시 데스크탑은 완전히 포기한것일까 ?
나는 마지막으로 혹시 애플이 델이나 HP에게 라이선스를 주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이 가격에 맥북프로를 살것 같지는 않다. 아마도 결국 가격 인하가 되지 않을까 ? 전망해 본다.
그럼 왜 이런 일이 벌어진것 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