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reviews, #12
최근 읽은 책과 강의
Published in
2 min readDec 30, 2019
스크럼 (다시 읽음)
- 특별한 내용이나 교훈을 얻으려 본 건 아니었고, 스크럼을 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상기시키기 위한 용도.
- 살아가면서 협상의 기술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충동 구매한 책.
- 이 책이 재미있는 건, 상대방을 궁지로 몰아서 내가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것 보다, 서로에게 호의적으로 조금씩 양보하는 방식이 결과적으로 협상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한다는 것. 즉, 좀 더 잘 더불어 사는 영리한 방법을 알려 주는 것 같다는 게 내 결론.
- 정말 그냥 궁금해서 본 책. 왜 때때로 여행이 필요한지, 여행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 자문하면서 읽기 좋음.
- 퇴사할 때 동료에게 선물 받은 책. 스스로의 결정에 막연한 확신만 있는 상태에서 읽었더니 큰 위로가 됨.
- 인터넷으로만 공부하다 보면 가끔 지식이 정리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서, 혹시 놓친 건 없는지 확인하고 내 머릿속을 구조화하기 위한 도구로 적당히 구매한 책. (하지만, 보고 나서 넘나 후회, 입문용 서적)
Configure Jest for Testing JavaScript Applications — Kent C.Dodds
- 24개 짧은 강의. 예전에 다운 받아놓고 보질 않다가 이제야 완강.
- 회사에서 프로젝트 세팅하려고 두 번 돌려봤는데, 평소 도구를 서툴게 사용하는 편이라 이 강의의 팁들이 많은 도움이 됨. 하지만 예전 강의고, 워낙 도구 버전업이 빨라서, 확인하면서 수정해야 하는 게 꽤 있음.
- 덧, 이 강의를 egghead.io에서 봤던 것 같은데 어느새 독립 사이트가 되어 있고, 가격도 대폭 상승한 느낌. 후속 강의를 볼지 말지는 고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