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reviews, #3

Du-hyeong Kim
lab.up
Published in
3 min readFeb 7, 2021

최근 읽은 책과 강의

2020년 3월부터 다른 곳에 정신 팔려있다가 21년 2월에서야 뒤늦게 급 정리

FAKE (페이크)

  •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보려다가 이 책을 읽게 됨
  • 두번 읽을 필요는 없는 듯, 투자에 대한 마인드 셋 만들기

OKR(존 도어)

  • 예전에 다른 책으로 공부했어서, 이 책이 좋다 길래 한번 흝어봄
  • 목표 달성 방법론에 집착하다 목표를 잃게 되는 아이러니에 빠지고 싶지 않아서 이번에는 교양 서적을 읽는 정도로 접근. 이렇게 접근하니 책의 여러 곳에서 팀과 성과 관리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 개인적으로는 어떤 방법론이든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할 지를 결정하는 사람과 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

일을 버려라(it doesn’t have to be crazy at work)

  • 여전히 어려워 보이는 일과 내용을 쉽고 직설적으로 전달하는 저자의 능력에는 감탄. 다만, 나도 꼰대가 된 건지 이론보다 실행이 어려운 걸 알아서 그런 건지 가끔씩 이상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긴 한 듯.
  • 잊고 있던 사실들을 상기하고 싶거나, 일과 회사의 비효율에 대해 고민해보고 싶다면 추천.
  • 읽다가 뼈 맞는 느낌을 주었던 내용이 있는데 “애초에 할 필요가 없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보다 쓸데없는 일은 없다”

개발 7년차, 매니저 1일차

  • 책 제목이 맘에 안 들었지만, 일본 책들이 정리가 잘 되어 있다는 편견…으로 구매해 본 책. 그런데 정말로 괜찮은 내용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더라.
  • 머릿속에 있는 관리와 매니저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는 용도로 좋다고 생각

쿠버네티스 입문

  • 시간 나면 봐야지라고 몇달째 생각만 하고 있어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정독 하기로 한 책. 그동안 적당히 복사해가며 했던 일들에 대해 이해해가며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 필요한 상황이 올때마다 다시 뒤적여 보던 책

Programming Elixir (Part 1)

  •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막연하지만, 좋은 책을 읽어가며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된 듯 하다. 업무 목적으로 읽었지만 공부용으로도 좋은 책과 언어라는 생각
  • 무엇보다도 재미 있음, 개인적으로 한번 읽고, 스터디하면서 두번 읽었는데 또 재미 있음

Programming Phoenix

  • 스터디하면서 보긴 했지만, Phoenix에 대해 제대로 한번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책. 타이핑을 다 해보려 노력했는데, 예제 코드가 정말 많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자민당 정권과 전후체제의 변용

  • 기사를 보다가 문득, 일본 총리와 자민당은 어떻게 장기간 집권하고 있는지 궁금해하던 중 아내가 사 둔 책이 있어 흝어 봄
  • 책 전체를 정독하진 않았지만 일본 정치와 경제에 대해 내가 얼마나 무지 했었는지 파악하기에는 충분했다. 주로 한국 관점의 정치 기사 위주로만 일본을 접하다보니 편향이 생길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아는 게 없더라. 여전히 일본을 이해하진 못하지만, 좀 더 다양한 관점으로 이해하려는 노력과 열린 마음으로 접근 해야 겠다는 뻘생각을 하며 책은 적당히 마무리.

타입스크립트 프로그래밍(보리스 체르니 지음)

  • 팀 내 스터디로 읽어 봤는데,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입문 단계에서 읽기로는 좋았다고 생각. 솔직히 타입 스크립트에는 잘 정이 안가지만, 마스터해두긴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됨

함수형 자바스크립트(루이스 아텐시오 지음)

  • 이 책도 팀 내 스터디로 읽어 봤는데, 기초적인 내용부터 꽤 깊이 있는 내용까지 전반적으로 흝어볼 수 있었음. 업무에 적용하기 전에 다시 읽어보면 더 도움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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