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schia Monthly Newsletter: July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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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
11 min readAug 10, 2023

⎮Headlines

⎮ Conference Recap — 2023 Finschia Summer Conference

  • Xangle Adoption (Seoul), AwesomWasm/HackWasm (Berlin), WebX (Tokyo)

7월은 각종 컨퍼런스로 바빴던 한 달인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쟁글 어돕션이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베를린에서 AwesomWasm과 HackWasm이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되었고, 일본의 연간 최대 Web3 행사인 WebX Asia가 도쿄에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진행되었습니다.

1. Xangle Adoption

라인 넥스트는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된 쟁글 어돕션에 참여하여 라인의 웹3 전략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제로 리저브 선언을 통해 한차례 이목을 받은 핀시아는 투자를 위한 상품이 아닌 대중의 실질적인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을 목표합니다.

출처: Web3 mass adoption at Xangle Adoption by Finschia Foundation
출처: Web3 mass adoption at Xangle Adoption by Finschia Foundation

또한, 라인 넥스트에서 블록체인 전략과 기획을 맡고 있는 김원석 리드는 토큰 이코노미 2.0 시행 이후, 핀시아 네트워크의 혼잡성과 거래량이 크게 급증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사용자 수수료를 유지하고 핀시아의 완전 희석 가치*와 시가 총액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핀시아 네트워크 성능의 안정은 물론 토큰 보유자 간의 잠재적 시장 매도 압력이 감소되었음을 의미하는 긍정 신호입니다. 기존 블록체인과는 다른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핀시아는 이번 어돕션에서 쟁글과의 협업 내용을 발표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완전 희석 가치: 모든 토큰이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황에서, FNSA 토큰의 전체 가치를 나타내는 것을 의미함

2. AwesomWasm/HackWasm

코스모스(Cosmos) 생태계의 다양한 팀이 참여하는 CosmWasm 행사에 핀시아 팀이 참여하여 키노트 스피치, 패널 디스커션, 테크톡 등 핀시아의 다양한 내용을 공유하였습니다. 해외 컨퍼런스로는 이번 행사가 처음으로 유럽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한 것이었는데요. 다양한 팀과 교류하며, 유럽의 웹3 바이브를 실감하고 핀시아를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HackWasm은 AwesomWasm에 이어서 진행된 해커톤으로, 48시간 동안 각자 선택한 주제에 대해 개발을 진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핀시아 주제를 선택한 프로덕트 중에서 핀시아의 특징적인 기술 중 하나인 다이나믹 링크(Dynamic Link)*를 이용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했던 사례를 소개드립니다.

다이나믹 링크: 스마크 컨트랙트를 상호 이용할 수 있는 라인의 독자 개발 기능 (관련 영상 시청)

위 구조도에서 스마일 모양이 스마트 컨트랙트입니다. 유저 A가 X 수량의 토큰을 스테이킹하고자 하는 경우, 이 스마트 컨트랙트는 자동으로 스테이킹 시점에 이율이 가장 높은 노드에 스테이킹을 해줍니다. (이미지 상에서는 uCony 또는 uBrown) 이 때, 유저 A는 스테이킹의 증표로 NFT를 지급받게 되는데요, 이 NFT는 전송 및 거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유저 B가 이율이 높은 노드에 예치하지 못했다면, 유저 A로부터 해당 NFT를 구매하여 높은 이율의 이자를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훗날 실제로 적용된다면 유용하겠죠?

혹시 Finschia 개발 문서가 궁금하신 분은 Finschia Docs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3. WebX Asia

이어서 일본에서 연간 최대 웹3 행사인 Web X가 개최되었습니다. 도쿄 최대의 베뉴에서 진행되었고 양일간 1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있었다고 합니다. 핀시아 재단의 이사이자, 라인 넥스트의 김우석 사업이사는 26일 오전 라인의 웹3 전략을 주제로 등단 스피치를 진행하였습니다. 규모가 상당했던 만큼 다양한 팀을 만나볼 수 있었고, 일본 내에서의 웹 사업에 대한 관심도와 열기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 Finschia Governance Member Interview: GoodGang Labs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굳갱랩스 대표 안두경입니다. 저는 KTH에서 푸딩얼굴인식을 기획했고 라인에서는 B612 · 라인 카메라 · 푸디 등 카메라 제품의 기획 PM을 맡아서 제품 매니징을 했습니다. 이후 페이스북(현 메타)에서 인스타그램 스토리 등의 공유 제품 파트너십을 리딩하며 대형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플랫폼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일을 했습니다.

굳갱랩스는 어떤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인가요?

굳갱랩스의 제품은 크게 세 가지 라인업을 갖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커뮤니케이션), 아바타 표현 기술, NFT입니다. 먼저 키키타운이라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만들고 있고요. 휴먼 투 아바타(Human To Avatar)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얼굴, 목소리, 텍스트로 아바타의 얼굴 표정 및 제스처를 생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아바타가 온라인에서 나를 표현하는 디지털 자아라고 생각해요. 세상에는 내가 하나뿐이듯 아바타도 나를 온라인에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하나여야 하는 거죠. 그걸 구현하는 기술이 NFT라고 봅니다.

또 기존의 거대 플랫폼에서는 플랫폼에 기여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10% 미만의 소수 사람들만 보상을 받고 있죠. 저희는 누구라도 자신의 재능을 갖고 아바타 채팅에 기여한 수준에 맞춰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토크 투 언(Talk To Earn)시스템도 만들어 보려고 해요.

아바타가 사용자의 얼굴 표정 변화를 실시간 반영하기 위해 어떤 기술을 적용했나요?

기본적으로는 페이스 투 아바타(Face to Avatar) 기술이 적용됐어요. 하드웨어 없이 웹캠 하나로 자신의 얼굴 표정을 추적하고 그것을 아바타에 투영하는 기술이죠. 저희는 이 기술이 웹 브라우저에서도 작동할 수 있게 하는데요. 국내에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기술력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또 텍스트 투 아바타(Text to Avatar) 기술도 있어요. AI시대가 오면서 많은 콘텐츠들이 텍스트로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텍스트는 비디오 대비 가독성이 높지 않아서 현재는 숏폼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요. 저희는 생성 AI를 활용해 아바타가 텍스트에 맞는 얼굴 표정과 바디 제스처를 표현하는 기술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아바타가 사람처럼 말하면서 설명하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어요.

핀시아에는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되었나요?

웹3에서는 신뢰성이 중요한데요. 제가 라인 출신이다 보니 핀시아의 전신인 라인 블록체인을 만든 회사와 이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믿음이 있어 파트너로서 함께 일하게 됐습니다. 또 저희 주요 사업이 NFT여서 자연스레 DOSI와 협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요. DOSI NFT를 키키타운 플랫폼에 온보딩 시킬 거라 핀시아와도 연결이 됐습니다.

DOSI와는 어떤 협업을 진행하고 있나요?

현재 DOSI Wallet에 있는 아바타는 하나의 이미지에 가까운데요. 우선 시티즌 NFT 홀더 분들이 사람 표정을 따라하는 아바타를 체험하실 수 있게 됩니다. 시티즌은 2D로 만들어져서, 3D인 비어갱 NFT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것 같아요. 앞으로 핀시아 생태계에 온보딩 하는 프로젝트들도 저희가 공개한 규격에 맞춰 NFT를 올리면 모두 키키타운 안에서 생동감 넘치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또 무언가를 발표할 때 텍스트로 원고를 쓰면 텍스트 투 아바타 기술을 활용해서 DOSI NFT 기반의 아바타가 얼굴 표정을 움직이며 동영상 발표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플랫폼을 만든 이후에는 사용료를 FNSA로 받는 식의 비즈니스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도시(DOSI)와 굳갱랩스는 핀시아 거버넌스 멤버로 활동하며 핀시아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는 핀시아 생태계의 일원입니다.

굳갱랩스의 비어갱 프로젝트란?

비어갱은 굳갱랩스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첫 아바타 프로젝트이다. 메타버스 시대가 오면서 3D 시대도 올 거라 생각한 그들은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하고 3D 세상에서도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아바타를 만들고자 했다. 비어갱의 맥주는 귀엽고 재밌게 크립토 웹3에 걸맞는 굳갱랩스만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선택한 컨셉이다. 글로벌 음료시장에서 가장 큰 마켓 사이즈를 갖고 있는 맥주와 20대 후반 ~ 40대 초반의 남성으로 구성된 주 크립토 유저층. 그리고, 언제나 파티에 빠지지 않는 맥주. 굳갱랩스에게 맥주는 그들의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소재이다.

그렇다면, 핀시아 거버넌스 멤버로서 핀시아 생태계에 어떤 기여를 하고 싶으세요?

현재 대부분의 웹3 프로젝트들은 투자에 포커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굳갱랩스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던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사람들의 일반적인 문제를 푸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핀시아 거버넌스 멤버로 참여하여 핀시아 일반 대중에게 친화적이고 그들의 문제를 풀 수 있는 메인넷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굳갱랩스 노드에 예치한 FNSA 홀더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도 있나요?

네, FNSA 홀더와 비어갱 홀더 분들에게 어떤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앞으로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끝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저희는 NFT에 유틸리티성을 부여해서 사용자가 자신의 디지털 자아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그리고 핀시아 재단과 함께 열심히 일해서 건전한 웹3, 모두가 행복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FNSA Overview

■ FNSA Market Cap: 193.34mn USD
■ FNSA Price: 27.51 USD
■ Monthly Trading Volume: 9.96mn USD
■ Circulation: 7,029,254.1 FNSA
■ Officially Listed Exchanges: LINE BITMAX, Bithumb, Gate.io, Huobi Global, Bittrex Glo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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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핀시아 재단(Finschia Foundation)은 핀시아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핀시아 메인넷의 운영사 및 핀시아(FNSA)의 발행사로서, 핀시아 생태계에 참여하는 사업 및 연관 서비스의 소식을 안내드립니다. 각 서비스에 대한 사업 주체는 서비스별로 상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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