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Blockchain Monthly Newsletter: August 2022
바람이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추석 명절을 뒤로하고 단풍잎이 휘날리는 가을이 다가왔는데요. 가을맞이는 무탈하게 하고 계신지요?
라인 넥스트는 여러분들께서 DOSI 서비스를 하루빨리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이번 달 베타 론칭을 위해 치열한 8월 한 달을 보냈습니다. DOSI 베타 버전에서는 다양한 NFT 구매는 물론 각 브랜드 별 커뮤니티 및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만이 선보이는 특별한 재미 요소가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 Highlights & Main News
라인 넥스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 티저 웹사이트서 5개의 NFT 프로젝트 최초 공개
도시 티저 웹사이트 공개와 함께 알파크루즈, 나우 드롭스, 지옥, 다이아 티비, 아뽀키 등이 도시 스토어에 최초 입점 예정입니다. 도시 스토어는 기업 및 브랜드가 NFT를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베타 버전이 올해 3분기 공개될 예정입니다.
라인 제네시스 x STEPN
라인 제네시스는 ‘파인드사토시랩’과 라인 블록체인 기반 무브 앤드 언 서비스 ‘스테픈’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Yahoo!, new economy (Web3 전문 일본 매체)등에서 본 기사를 속보화하였으며 트위터 비즈니스 및 금융 분야에서도 STEPN 관련 소셜 언급이 활발히 이어졌습니다. 라인 제네시스는 STEPN 과의 협업을 향후 선보일 계획입니다. 다양한 시도를 예고함에 따라 대중은 라인과 스테픈의 협업 포인트와 향후 일본 현지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큰 기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링크(LINK) — MEXC 글로벌 상장
초당 최대 140만 거래를 지원하는 고성능 매칭 엔진 기술을 도입한 거래소 MEXC Global에 LINK(LN)가 상장되었습니다. LN/BTC 거래를 지원하며 이번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통해 링크 유동성 확대와 생태계 강화를 하고자 합니다.
⎮ TMI
하이엔드 아바타, 하이엔드 베네핏을 향한 투 더 넥스트, 알파크루즈
지난 8월 초, 5개의 브랜드 스토어와 함께 DOSI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APOKI, DIA TV 등 쟁쟁한 라인업 속에서 차세대 라인 아바타 서비스로 지목돼 높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알파크루즈. 어떤 서비스인지 좀 더 자세히 파헤쳐 보고자 알파크루즈의 탄생 주역인 라인플레이 리드 이용현 님과 PM 안화원 님의 인터뷰를 담아 보았는데요,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가볍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용현: 알파크루즈라는 NFT 프로젝트를 제작하는 라인플레이의 대표로서 20년 이상 IT의 다양한 패러다임 변화를 보고 있는 리드 이용현입니다. 저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게임 PD 및 경영까지 다양한 업무를 라인에서 해왔어요. 인터넷이 처음 시작되던 웹1부터 UCC와 같은 웹2 환경을 몸소 경험하면서 모바일로 전환되는 시기까지 IT 업계에 오래 있었죠. 그리고 아프리카TV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웃음).
안화원: 2006년, NHN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한게임 사업을 거쳐 라인플레이에서 10년간 아바타 서비스 경험을 쌓은 알파크루즈 PM 안화원입니다. 라인플레이에서 제공하는 아바타 서비스인 ‘라인플레이’ 초기부터 최근까지 오랫동안 사업 PM을 담당해 왔고, 하이퍼 캐쥬얼 장르에서 3D 제작 경험을 쌓은 뒤, 지금은 알파크루즈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라인플레이는 ‘디지털 세상에서 소유하고 자랑하고 싶은 가치를 만든다’를 미션으로 웹3 기업으로 전환을 진행중에 있다. 전 세계 8천만 명이 즐기는 패션 아바타 서비스 ‘라인플레이’와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브라운의 농장 경영 게임 ‘브라운팜’을 서비스한다. 또한 추후 론칭 예정인 하이 퀄리티 아바타 NFT 컬렉션 ‘알파크루즈’ 프로젝트 및 라인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 알파크루즈는 어떤 서비스이며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배경이 궁금합니다.
이용현: 알파크루즈는 라인이 웹3에서 만드는 아바타 서비스이자 메타버스 서비스입니다.
라인에서 웹3는 반드시 도전해야 할 패러다임이라 생각했어요. 아바타는 이런 고민의 결과물이죠. 그렇다면 어느 팀이 아바타 서비스를 만들 것인가. 10년 동안 아바타 서비스를 해왔던 라인플레이가 적격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라인플레이가 웹3에서 구현 가능한 하이엔드급 아바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요. 이렇게 첫 번째로 유저와 만나는 서비스가 바로 알파크루즈라는 PFP NFT고요. 저희는 알파크루즈를 기반으로 라인이 만들어나갈 웹3 오픈 메타버스까지 연결하려고 합니다.
안화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보면 라인 메신저처럼 텍스트 기반으로 시작됐지만 요즘은 영상 중심으로 넘어갔는데요. 그 다음은 아바타라고 생각해요.
신문물에 민감한 요즘 세대에게 텍스트 기반의 전통 커뮤니케이션은 더 이상 세련됨을 부여하기 어려운 용어가 되어버렸어요. 그들에게 대화 내용이나 대화 여부는 별로 중요하지 않거든요. 서로 아무 말 않더라도 한 공간에 있다는 느낌을 주는 라이브성이 관건인 거죠.
그래서 저희는 Z 세대를 대표하는 신선한 커뮤니케이션 툴, 아바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바타는 단순히 나를 닮은 캐릭터에 그치지 않고 나의 모든 것을 투영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죠. 사실 메타버스는 아직 그 누구도 제대로 가 본 적도 겪어본 적도 없는 세계라 어떤 모습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그럼에도 저희는 현실 속 유저의 관심사와 생각, 이념 등이 아바타와 메타버스를 통해 여러 세계관과 이어지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 그럼 가상과 현실이 혼재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안화원: 과거 한 소셜서비스가 제공했던 미니미는 그 세계 안에만 갇혀 있기 때문에 세계를 벗어나는 순간 나와 아바타(미니미)가 분리된다는 개념이었어요. 하지만 지금 저희가 그리는 메타버스는 나의 현생과 가상을 분리하기보다는 정말로 내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을 아바타를 통해 구현하려는 거예요. 결국 이념 분리에서 오는 혼재가 아니라 통합의 발전인 거죠. 그게 웹3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며칠 전 알파크루즈 크루가 모두 공개되었어요. 어떤 콘셉트의 캐릭터들인지 라인업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안화원: 알파크루즈에는 퀸비, 야미캣, 매드에일리언이라는 세 개의 크루가 있어요.
크루들을 돕는 대표 캐릭터는 크리스탈 단발머리의 파이예요. 파이의 스타일은 요즘 Z 세대 트렌드를 그대로 담고 있죠. 전체 크루의 조력자로서 슈퍼컴퓨터와 같은 역할을 부여하고자, 빛나는 크리스탈 헤어와 홀로그램 느낌을 입혔어요. 파이는 곧 알파크루즈의 코어 시스템인 셈이죠.
저희는 10년 동안 아바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대중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파악했고 지금의 MZ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로 세 가지 크루를 표현했어요. 캐릭터의 확장성은 무궁무진해요. 모든 캐릭터들은 각각의 특징과 의미를 갖고 있고 저희의 의도는 나중에 라인 메타버스에서 차차 찾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씩 풀어가는 재미가 있거든요.
■ 알파크루즈가 라인 메타버스로 가기 위한 정거장이라면, 메타버스라는 종착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용현: 라인의 비전인 ‘Life on LINE’이 실현된 모습일 거예요. 구체적으로는 누구나 접할 수 있고 Z 세대들이 특히나 재밌어하는 소통 공간인거죠.
라인 메타버스는 웹3를 베이스로, 서비스의 자산들을 개인이 자유롭게 소유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려고 해요. 자본주의는 사유 재산권에 기반해 개인의 에셋을 권리화 할 수 있는 데서부터 발전한 거잖아요? 디지털 세상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에셋이 있으면 자유로운 거래를 통해 경제가 순환하면서 디지털 자본주의가 생길 거예요.
■ 사실 대중은 NFT라는 개념을 이제 조금씩 이해하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NFT가 대체 뭐길래 우리 삶에서 어떤 부가가치를 창출하는지에 대한 개념은 부족한 것 같아요. 사람들이 왜 가상세계에서 경제 활동을 해야 하는지 쉽게 풀이해 주실 수 있나요?
이용현: 저는 웹3가 잘 성장하려면 현생과 디지털 자아는 분리되어야 한다 생각해요. 지금도 사람들은 인스타, 네이버 블로그, 제페토 같은 데서 디지털 활동을 하고 있잖아요? 거기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자랑도 하고. 즉, 나 자신을 자랑하기 위해 ‘디지털 공간’에서의 친구들이 따로 있는 겁니다. 만약 웹3에서 메타버스가 제대로 갖춰진다면 그 안에서 경제 활동을 하며 돈을 벌고, 번 돈으로 아주 비싼 명품 NFT를 사고, 자랑하고 과시하고… 한 마디로 또 다른 세계가 생기는 거예요. 앞으로 메타버스에서 명품을 들고 입는 Z세대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화원: 용현님이 현실과 메타버스의 분리를 말씀하셨는데, 그렇다 해도 현실에서 우리가 이해했던 개념들은 반영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하이엔드 브랜드를 메타버스에 적용할 수 있는 건 결국 현실에서 실제 가치 있는 콘텐츠들이 가상에서도 같거나 더 높은 의미와 가치를 갖기 때문이잖아요? 하지만 반대로 메타버스에만 있던 브랜드가 현실 세계에 나타나 인기를 끌 수도 있겠죠.
그런 점에서 현실과 가상은 어느 정도 분리되더라도, 무 자르듯 딱 나눠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두 세계의 경계는 따로 없지만 메타버스에서는 모든 게 융합될 수 있고 일반적 사회 통치이념에서 벗어나 상식을 깨는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이 탄생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이용현: 그럼에도 NFT는 여전히 어렵죠. 저희조차 “네이버 쇼핑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많이 모으셨죠? 포인트로 이제 한정판 하이엔드 아바타를 사세요.” 라든지 “지금 아니면 안 돼”라는 식의 단순, 직설적 메시지를 던져야만 할지도 모르겠네요(웃음).
■ 라인 메타버스와 다른 아바타 서비스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알파크루즈 홀더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요?
안화원: 알파크루즈는 웹3 기반의 서비스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죠. 여기서부터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 웹3 안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콘텐츠는 NFT화 될 것이고 개인이 소유하거나 거래할 수 있게 될 테니까요. 애초에 웹3 기반인 저희 서비스는 아바타 외에도 적용 가능한 개념이 많은 것이 또다른 장점이죠.
또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는 저희는 메타버스 상의 모든 콘텐츠를 저희가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요. 저희만의 세계에 갇히지 않고 알파크루즈 홀더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겁니다. 홀더들은 저희가 제공할 3D 파일과 에셋들을 통해 2차 창작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될 거예요. 나만의 아바타로 버추얼 유튜버 활동을 하거나 패션모델, 굿즈 제작 등으로 현실과 가상에서의 경제 활동을 다 할 수 있죠.
저희는 단순히 아바타를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제휴, 홀더들과의 소통을 통해 아바타에 어떤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지, 웹3에서만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일지 고민하고 계속 도전할 거예요.
이용현: 한정판으로 제공되는 알파크루즈 NFT를 구매한 홀더에게는 라인 메타버스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차별점이 빠졌네요. 알파크루즈는 정말 예쁩니다(웃음). 아마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바타가 되지 않을까요?
■ 알파크루즈는 어떤 커뮤니티를 지향하나요?
이용현: 홀더들의 니즈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어요. 홀더들의 의견을 언제든 수렴하고 그들의 제안이 적용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게 진짜 웹3라 생각하거든요. 그렇다고 수동적으로 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자유롭게,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려고 해요.
■ 알파크루즈의 1차 민팅 시기와 이후 타임라인은 어떻게 되나요?
안화원: 알파크루즈 1차 민팅을 곧 공지할 예정이에요. 연말에는 아바타를, 내년에는 메타버스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첫 번째 콘텐츠를 공개하는 게 목표입니다. 콘텐츠는 휴대성이 높고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앱 형태로 제공될 거고 이후 PC 버전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알파크루즈 NFT는 DOSI 플랫폼에서 네이버페이, 신용카드, 가상자산 등 여러 결제수단을 활용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끝으로 전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나요?
이용현: 알파크루즈는 ‘오늘이 가장 저평가된 NFT’입니다. 1차 민팅 때가 라인의 메타버스와 협업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기회인 거죠. 특히 디지털 패션에 관심 있는 크리에이터나 기업에게는 알파크루즈가 좋은 패션 모델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한정판이라 희소성이 있고3D 모델 데이터와 상업적 이용 권리 등이 제공되기 때문에 가격 이상의 가치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니 저희의 진심과 아바타 서비스의 대중화를 믿으신다면 지금 바로 참여하셔야 합니다(웃음).
안화원: 유저들이 ‘그래, 내가 생각하고 원했던 게 이런 거였어!’ 느끼며 숨은 욕구를 자극하고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내재된 가치를 가시화하고 싶습니다.
사실 메타버스는 저희 혼자 만들어갈 수는 없거든요. 기획·개발·운영 등을 하는 저희와 알파크루즈 홀더, 일반 유저가 바라는 이상은 각자 조금씩 다르겠지만 그래도 같은 방향을 볼 수는 있지 않을까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걷고 있는 저희도 모든 도전이 새롭고 매일 무언가를 배워요. 라인이라는 브랜드 파워와 저희 서비스에 대한 확신을 갖고 부딪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알파크루즈는 정말 큰 포부와 의지를 갖고 웹3와 메타버스의 대중화를 위해 탄생한 프로젝트인 만큼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LINK Overview
❖ 데이터는 매월 마지막 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 LN Market Cap: 223.49mn USD
■ LN Price: 35.69 USD
■ Monthly Trading Volume: 1.02mn USD
■ Circulation: 6,261,861 LN
■ Officially Listed Exchanges: BITFRONT, LINE BITMAX, Bithumb, MEXC Global
**본 뉴스레터는 라인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LINE TECH PLUS (LTP)에서 발행됩니다.
**Disclaimer: LINE TECH PLUS는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라인 블록체인 메인넷의 운영사 및 LINK의 발행사로서,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에 참여하는 사업 및 연관 서비스의 소식을 안내드립니다. 각 서비스에 대한 사업 주체는 서비스별로 상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