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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 Blockchain Monthly Newsletter: September 2022

여러분께서 기다려주신 만큼 더 유익하고 알찬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저희의 글을 통해 진심 어린 생각과 많은 정보를 얻어 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해가 저물고 있는 만큼 라인 블록체인과 링크 사업을 담당하는 LTP, DOSI 서비스를 운영하는 LINE NEXT Inc., 일본에서 가상자산과 NFT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LINE Xenesis의 많은 관계자들이 전체 라인 블록체인 사업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라인 제네시스 대표와 라인 넥스트 사업 이사가 각 전하는 메시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Highlights & Main News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 베타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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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및 브랜드가 NFT를 판매할 수 있는 브랜드 스토어 ‘도시 스토어’, 엔터테인먼트나 게임 등의 콘텐츠 특화 서비스와 전용 NFT 지갑 ‘도시 월렛’, NFT 기반 멤버십 ‘도시 시티즌’으로 구성된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의 베타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소셜 로그인 및 간편 결제 수단 지원 통한 높은 접근성으로 NFT 대중화를 앞장서고자 합니다. 지옥, 다이아 티비, 아뽀키, 나우드롭스, 알파크루즈 등 기 공개된 IP의 한정판 NFT도 순차 판매됩니다.

라인 비트맥스 3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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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유저 9,200만명의 유저를 자랑하는 라인을 통해 등록이 가능한 라인 비트맥스에서 링크는 서비스 유저의 20대를 제외한 전세대에서 인기 가상 자산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사용자 관련 통계, 서비스 성장률 등 숫자와 일러스트로 보기 쉬운 라인 비트맥스 인포그래픽이 공개되었으며 라인 비트맥스 3주년을 맞이하여 다수의 이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링크(LINK) — 게이트아이오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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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1,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거래소 Gate.io에 LINK(LN)가 상장되었습니다. 비트코인 마켓과 테더 마켓 상장을 통해 링크 유동성 확대와 생태계 강화를 하고자 합니다.

[인터뷰 아티클] ZVC x LINE Xenesis

투자 그 이상의 가치: 라인 제네시스가 말하는 블록체인의 본질

관련 인터뷰 1 & 관련 인터뷰 2 읽기

여전히 “투자와 투기” 의 대상으로 여겨지기 쉬운 가상자산과 NFT를 활용하여, 현실에서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관해 라인 제네시스가 설명합니다.

  • 블록체인을 통해 변화하는 사물의 가치
    디지털 상의 가치 증명이 어렵다는 과제는 최근 NFT의 등장으로 해소될 수 있었고, 기존 사물에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면서 사물의 역할과 의미는 자유롭게 바뀔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일반인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일본과 글로벌 사용자의 가상 자산에 대한 인식과 학습 경험은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라인 제네시스는 불특정 다수의 ‘부’ 창출이 아닌 누구에게나 동등한 기회를 줄 수 있는, 진정한 의미로써 사용자 중심의 공정한 NFT 마켓 플레이스를 지향합니다.

라인 제네시스는 보다 많은 사용자가 실제로 NFT를 인지하고 이해하는 단계적 학습을 구축하는 것부터 출발하고자 NFT 종합 마켓 플레이스 ‘LINE NF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홍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스피디하게 서비스 기능을 향상해 나가겠습니다.

⎮ TMI

[라인 블록체인 인터뷰]

라인 블록체인이 다가올 크립토 봄날에 대처하는 자세 by 김우석

■ 우석님, 안녕하세요. 참으로 뵙기 어려운 분인데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저는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법인 LTP 대표직과 웹3 사업을 위해 신설된 라인 넥스트 사업이사를 맡고 있는 김우석이라고 합니다.

■ 우석님은 라인 블록체인의 시작을 함께 했지요?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도 벌써 4년이 넘었는데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분위기나 상황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2018년 초를 돌이켜보면 현재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지금도 블록체인 산업 초기라고 하지만, 그때는 훨씬 초기 단계였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블록체인이나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떨어졌어요. 그렇다 보니 지금보다 훨씬 미지의 영역에서 사업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블록체인 시장을 더 살펴봐야 했고, 라인 내부적으로도 많은 교육과 학습이 필요했죠.

그래도 라인 경영진을 비롯한 모두가 확신을 갖고 있었던 것 같아요. ‘블록체인 사업이 라인의 두 번째 도약을 이끌 차세대 사업이라는 확신’이었죠. 라인은 처음에 LINK(LN)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가상자산을 발행했는데요. LINK(LN)가 라인(LINE)과 철자도 비슷하잖아요? 라인의 성공을 이어가면서 더 큰 성공을 만들기 위한 비전이 프로젝트 이름에서부터 담겨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굉장히 빠르게 프로젝트를 준비했어요. 5개월 만에 가상자산 발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죠. 본사 경영진을 비롯해 그룹 차원에서 ‘토큰 이코노미’라는 비전을 라인이 만들어가겠다는 발표도 했고요. 상황적으로는 산업 초기였고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네트워크 이익을 사용자에게 환원하고 보상을 기반으로 더 큰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포부만큼은 처음부터 명확했습니다.

■ 블록체인은 라인이 기존에 해왔던 사업들과는 성격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사업을 시작할 때 내부의 반대나 우려는 없었나요?

내부에서 사업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았던 것 같고요. 대신 사업 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뜨거운 시장 분위기와 가상자산의 높은 변동성을 우리가 사업적으로 레버리지 하는데 활용할지 여부에 대한 논의가 많았죠.

예나 지금이나 가상자산은 높은 변동성을 갖다 보니 때때로 시장이 쉽게 가열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사업 초기에는 선례도 불충분하고 미래를 예측하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사업 방향을 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글로벌 IT 회사가 블록체인 사업을 하면서 가상자산을 직접 발행하고 운영하는 사례가 없기도 했고요. 그래서 뜨거운 시장 분위기를 사업적으로 활용하면 대중에게 큰 기대감을 부여할 수 있을 거라는 의견도 있었어요.

하지만 라인 경영진은 이런 기대 심리를 활용하지는 말자고 했습니다. 대신 서비스를 통해 라인이 추구하는 블록체인의 본질을 대중에게 보여주자고 했어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내하고 사업 가치를 만드는 데 집중하자는 거죠. 당시 결정은 라인 블록체인의 초기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서 라인이 블록체인 사업을 하고 대외적으로 안내하는 방식이 다른 프로젝트보다는 보수적인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저는 이 방향이 맞다고 생각해요. 사업 초기에 가상자산의 높은 변동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면 더 빠르게 사업을 키웠을 수도 있어요. 지금처럼 보수 성향이 강하지도 않았겠죠(웃음). 하지만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사업적 리스크도 그만큼 커집니다. 자칫하면 프로젝트가 큰 곤경에 처할 수 있어요. 실제로 리스크를 감당하지 못해 사라진 프로젝트들도 많고요. 그래서 저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실제 사용자와 실제 서비스 가치를 만들면서 진짜 수요를 만드는 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 라인 블록체인은 보통의 프로젝트와 다른 길을 걷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어려웠던 점도 있었나요?

각국의 규제에 대응하는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라인이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하던 시기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서 가상자산사업자(VASP)에 대한 규제안을 본격적으로 발표하던 시기였어요.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이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정비하던 시점이었습니다. 규제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던 때였어요. 우리나라도 작년부터 가상자산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된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기 시작했고요.

처음에는 여러 주요 국가의 규제를 최대한 준수하면서 사업을 하자는 경영진 의사결정이 있었어요. 그래서 여러 국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때는 아직 불확실한 측면까지 사전에 고려하는 식의 훨씬 많은 검토가 필요했습니다. 이로 인해 더 속도감을 내지 못한 측면도 있지요.

그렇다 해도 각국의 규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준수하려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하려고 해요. 속도를 위해 포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요. 블록체인 사업은 금융이나 투자 영역으로 분류될 수 있는 만큼, 규제를 최대한 잘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먼 미래에도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게, 유저와 커뮤니티를 진정으로 위하는 길이라 믿기 때문이죠. 그래서 라인이 만약 다시 처음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한다 해도 이 길을 택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난 4년보다는 사업적으로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과거에는 일본에서만 사업을 하는 조직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면 현재는 라인 넥스트를 설립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다양한 국가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라인 블록체인이 프라이빗 체인으로 시작됐다는 점도 타 프로젝트와의 차별점으로 꼽히는데, 이로 인한 어려움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프라이빗 체인으로 운영하다 보니 이로 인한 제약이 많았고 커뮤니티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었어요. 개발자 커뮤니티 없이 홀더만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저희가 커뮤니티 드리븐(driven), 커뮤니티와 함께 사업을 만들어가는 측면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는 우리도 메인넷을 퍼블릭 형태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요. 이 과정에서 홀더 확산, 개발자 확산과 커뮤니티 참가를 사업 계획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한된 커뮤니티에서 제한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는데요. 앞으로는 홀더를 비롯한 개발자까지 좀 더 능동적으로 많은 참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라인은 왜 프라이빗 체인으로 시작한 걸까요?

사실 저희가 일본 거래소에 LINK(LN)를 상장하기 위해 프라이빗 체인을 유지한 것도 있어요. 당시에는 라인 정도의 규모를 가진 큰 회사가 가상자산을 발행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이죠. 지금도 없고요. 일본금융청으로부터 LINK(LN)의 승인을 받은 배경 중 하나가 라인이라는 기업과 서비스를 믿어 주신 것도 있겠지만, 프라이빗 체인으로 시작한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일본 시장을 위해 다른 길을 걸었다고 볼 수 있겠군요.

일본은 글로벌과 다른 트렌드, 속도를 지닌 굉장히 특수한 시장입니다. 여전히 수기로 하는 업무가 많고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독특한 문화를 가진 신중함이 깃든 곳이죠. 규제 측면에서도 일본은 금융 서비스를 더 보수적으로 관리 감독합니다. 그래서 라인이 그렇듯 라인 블록체인에게도 일본은 굉장히 중요하면서 조심스러운 시장이에요.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한 번 공략하기는 어렵지만, 이후에는 굉장히 오랫동안 시장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좋은 시장이라고 판단합니다.

이런 시장에서 라인은 1년 반에 걸친 준비를 했고요. LINK(LN)는 큰 기업에서 발행한 가상자산으로는 최초로 화이트리스트에 올랐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좋았어요. 뭐든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있었고, 모든 게 잘 될 것 같았습니다(웃음).

■ 하지만 현실은 기대와 달랐어요.

돌아보면 LINK(LN)의 화이트리스트 추가는 사업 성과가 아니었습니다. ‘이제 비로소 블록체인 사업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시작과도 같은 의미였죠.

라인 블록체인은 일본을 먼저 타깃으로 했고 준비 기간도 길었다 보니, 글로벌 확산까지 시간이 걸렸는데요. 이로 인해 국내 유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사업 속도와 의사결정에 지지부진함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글로벌 커뮤니티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에서 노력해 얻은 큰 성과들이 많아요. 덴츠, 소프트뱅크와 같은 대형 파트너사들과 함께 여러 NFT 프로젝트를 수급하여 DOSI 플랫폼에 온보딩 시키기도 했고요. 지금도 DOSI 플랫폼을 통해 일본과 글로벌을 포함한 크로스 보더에서 큰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속도를 높여야 할 때이고, 더 큰 결심과 긴장감 속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작년부터 라인 블록체인은 웹3를 지향하며 NFT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어요. 라인이 그리는 웹3는 무엇인가요?

우선 제가 생각하는 웹3는 유저가 소유하는 인터넷입니다. 무언가 소유한다는 것은 경제적 가치를 얻을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해요. 이 두 가지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술이 블록체인과 토큰 이코노미입니다.

시장에서는 웹3에 대한 도전과 의견이 분분해요. 현재 1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1등 NFT 마켓플레이스는 각광받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수의 특정 크립토 네이티브 유저만 이용하고 있죠. 이런 한계를 뛰어넘고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필요합니다. 나의 친구, 부모님, 자녀까지 NFT를 자연스럽게 거래하는 시점. 그리하여 NFT에 대한 부연 설명 없이도 당연히 누리고 있는 시점이 와야 해요. 그거를 저희가 만들어야 하고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억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요.

■ 라인에서는 얼마 전 NFT 플랫폼 DOSI를 선보였어요.

DOSI는 웹3의 성장과 성공을 이끄는 첫 번째 단추가 될 거예요. 웹3에서는 NFT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사람들이 가상자산은 돈이라 하고, 디파이는 금융이라 하고,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는 조직이라고 합니다. 저는 NFT가 재화인 것 같아요. NFT가 있음으로써 경제가 만들어지는 거죠. 돈도 쓸 데가 있어야 돈이잖아요?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은 아무리 모아도 현실에선 쓸 이유가 딱히 없는데요. NFT를 거래하기에는 가장 좋은 수단입니다. C2C (Customer to Customer)로 결제, 정산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죠. NFT는 멤버십, 팬덤의 권리관계, 게임의 메타버스를 담을 수 있어 블록체인, 가상자산, 디파이, DAO 등의 개념을 한 데서 활성화할 수 있는 마지막 개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 그렇다면 현시점에서 라인 블록체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속도와 방향이 가장 중요한 타이밍인 것 같아요. 지금처럼 ‘크립토 윈터’로 시장이 좋지 않을 때 오히려 빠르게 성장하고 주목받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본질적으로 대단한 무언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옥석 가리기죠. 하이프가 빠진 지금이 실제 유저 기반의 지표를 제시함으로써 유저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적기라고 봅니다.

현재 퍼포먼스를 내는 크립토 네이티브 프로젝트들은 사용자 지표를 놓치고 있는 것 같아요. 누구도 속일 수 없는 주요 지표 중 하나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느냐’인데요. 실제로는 소수의 유저들이 큰 거래액을 만드는 형태로 규모를 키우고 있어요. 소수의 고래에 의존하기보다는 시장 자체의 저변을 빠르게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잘나가는 서비스를 답습한다면 결코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없어요. 기존 NFT 마켓 플레이스와 동일한 구조로 플랫폼을 만들면 1등 플랫폼만큼 성공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30~5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지는 못할 거예요. 더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존하는 서비스와는 다른 차선으로 달려야 합니다.

■ 말씀하신 더 많은 유저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선 제로베이스에서 생각해야 해요. 기존 관습이나 사고의 틀을 벗어나 아무것도 없다 생각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거죠.

10년 전, 라인이 만들어질 때 여러 메신저 서비스들이 있었어요. 여러 포털서비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개발에 참여한 대형 서비스였죠. 반면 라인은 10명도 안 되는 소수의 인원이 메신저 기능만 만들어서 출시했어요. 결과적으로는 라인이 글로벌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이 힘이 어디서 나왔냐. 저는 기존 성공에 의존하지 않고 유저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본질 하나에 집중한 덕분이라 생각해요.

사업의 성공에는 타이밍도 운도 모두 중요하지만, 저는 라인 블록체인의 또 다른 10년을 위해 함께하고 있는 조직원들이 제로베이스 마인드를 지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라인 블록체인에 대한 자부심과 확신을 갖고 웹2와 웹3 중간 지점에서 답을 찾도록 독려하려고 해요.

■ 웹2와 웹3의 중간 지점에서 답을 찾는다?

저는 웹2와 웹3의 중간 지점에 진실이 있는 것 같아요. 대중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레거시를 지키기 위한 ‘보수’와 용기가 가상한 ‘진보’ 성향 그 사이 어디쯤에서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웹2와 웹3를 보수와 진보에 비유하는 게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웹3는 너무 급진적인 요소가 많아요.

가상자산 지갑들은 처음엔 복잡해 보여도 쓰다 보면 편해요. 프라이빗 키는 잘 적어서 보관하면 되고요. 하지만 부모님께 권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한 번 경험하고 나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거란 믿음은 있지만요. 하루아침에 급진적인 수단을 쓰라고 강요할 수는 없어요.

지금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얼리어답터만 쓰고 있는데요. 대중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중간 단계 사람들이 쓰게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사람들이 왜 이 좋은 서비스를 이해하지 못할까’ 탓할 게 아니라, ‘사람들이 이 서비스가 좋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해요. 웹3를 표방하는 서비스들은 아직 이런 점이 부족한 것 같아요. 물론 웹3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과감하게 레거시를 포기해야 할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대중화를 이끌려면 수십억 명의 웹2 사용자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마인드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모든 게 처음부터 탈중앙화될 수는 없고, 누군가는 기존보다 약간 더 개방된 환경에서 사용자에게 ‘이게 정답이야, 좋은 서비스야’ 기준을 제시하는 게 여전히 필요하다 생각해요.

■ 끝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라인 블록체인의 비전은 명확합니다. Designed For Everyone. 그 시작은 초기 시장 논리만 갖고 급진적인 변화가 오기를 기대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직접 다수의 대중이 바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래에는 LINK(LN)가 서비스의 중심에 있을 거고요. 이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저희 모두 열정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여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남들과 다른 길을 걷다 보니 시행착오를 많이 겪기도 하고요. 중간에 검토할 것도 많습니다. 아마 저희가 전 세계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에 규제 검토를 가장 많이 한 팀일 텐데요(웃음). 규제 검토가 사업적으로 큰 부분을 차지하고 국가별 규제가 다르다 보니 속도에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지금과 전혀 다른 스케일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만들려면 반드시 겪어야만 하는 성장통이랄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일 수 있어도 내부에서는 탄탄하게 내실을 다져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4년은 ‘뿌리를 내리는 시기’였다고 생각해요.

이제부터는 빠르게 성장해야 하는 시기이고요.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것들 모두 펼쳐서 압도적인 서비스, 압도적인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LINK Overview

데이터는 매월 마지막 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 LN Market Cap: 185.08mn USD
■ LN Price: 29.36 USD
■ Monthly Trading Volume: 337.87mn USD
■ Circulation: 6,304,682 LN
■ Officially Listed Exchanges: BITFRONT, LINE BITMAX, Bithumb, MEXC Global, Gat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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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뉴스레터는 라인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LINE TECH PLUS (LTP)에서 발행됩니다.

**Disclaimer: LINE TECH PLUS는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라인 블록체인 메인넷의 운영사 및 LINK의 발행사로서,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에 참여하는 사업 및 연관 서비스의 소식을 안내드립니다. 각 서비스에 대한 사업 주체는 서비스별로 상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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