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플랫, ‘더현대 서울’ 방문자 데이터 분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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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 5 min read

오프라인 데이터 전문 기업 ‘로플랫’은 지난 첫 번째 분석에 이어 ‘더현대 서울’의 “경쟁 점포 분석, 상권 분석, 교차 방문, 방문자의 연령대 분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문자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해보았습니다.

​자세한 ‘더현대 서울’의 방문자 분석 인사이트를 기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로플랫 “더현대서울 개장 3주 IFC 방문자 32% 늘었다”

‘더현대 서울’, 주변 상권에 영향 없어

[기획] ‘더현대 서울’ 방문자 데이터 분석 ②

● 더현대 서울과 인접한 IFC몰이 가장 수혜 입어

● 서울/경기 주요 상권에 미친 영향은 4.62%로 미미해

● 더현대 서울, 가장 많이 방문한 세대는 40대

오프라인 데이터 전문 기업 ‘로플랫(대표 구자형, www.loplat.com)’이 더현대 서울 개관 전후 3주간(2월 19일~3월 11일) 서울/경기의 주요 백화점 및 쇼핑몰(더현대는 2월 26일~3월 11일) 13개의 방문객 142,223명을 분석한 결과, 정식 오픈 이후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화제가 되었던 여의도 ‘더현대 서울’이 예상외로 서울 시내 타 유통가의 방문자 수에 큰 타격을 주지 않았다는 통계가 나왔다.​

로플랫은 LG CNS와 네이버 등에서 투자를 받은 빅데이터 스타트업으로, 와이파이(wifi) Fingerprint 방식으로 GPS 보다 정확하게 실내 매장 방문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오프라인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 ‘더현대 서울’ 오픈, IFC몰에 메기 효과

‘더현대 서울’과 약 200m 거리에 있는 복합쇼핑몰인 IFC몰은 ‘더현대 서울’ 오픈 주간(2/26~3/4)에 전 주(2/19~2/25) 대비 방문자 수가 32.20% 증가하며 동반 성장 효과를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더현대 서울’의 등장으로 다수의 고객이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정반대의 결과인 것으로, 오히려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상호 시너지를 통해 IFC몰 등 여의도 상권 전체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현대백화점 관계자의 말이 오프라인 빅데이터를 통해 증명된 것이다.​

이는 IFC몰 재방문율 및 ‘더현대 서울’과의 교차 방문 비율을 통해 드러났다. 해당 기간 IFC몰의 방문자 수는 증가했으나 재방문율은 전 주 대비 18.1% 하락하며 새로운 고객의 유입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었고, ‘더현대 서울’과 IFC몰을 교차 방문한 사람이 46.42%로, 많은 방문객들이 ‘더현대 서울’의 오픈 이벤트로 인해 인근의 IFC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 주요 경쟁 상권인 영등포와의 교차 방문이 많아

그렇다면 ‘더현대 서울’의 오픈에 많은 방문자를 빼앗길 것으로 우려 했던 영등포 상권과의 교차 방문이 얼마나 일어났을까?​

근거리의 IFC몰 다음으로 ‘더현대 서울’ 오픈 이후(2/26~3/11) 교차 방문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곳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10.77%)’ 이었으며, 뒤이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10.35%)’순으로 타 유통가 고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러한 추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신세계, 롯데 대표 점포 간 비교에서도 교차 비중이 작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백화점 매출 1위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7.11%, 매출 2위인 롯데백화점 본점과는 8.36%의 교차 비중을 보였다.

♦︎ 서울/경기 주요 상권에 미친 영향은 미미해

‘더현대 서울’ 개관 전후 2주간(2월 19일~3월 4일) ‘더현대 서울’을 제외한 서울/경기의 주요 백화점/몰 12개의 방문객 104,527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더현대 서울’ 오픈 후 방문자 수 등락률은 4.62%로 폭발적인 방문자 규모에 비해 경쟁 매장 및 주변 상권에 대한 영향은 예상과 다르게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스타필드 고양과 하남은 ‘더현대 서울’이 오픈한 첫 주에도 모두 방문자 수가 10% 이상씩 증가하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권으로서의 건재함을 보였다.

♦︎ MZ세대 겨냥한 더현대 서울, 실제로는 40대의 방문이 상당수 차지

한편, MZ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진 ‘더현대 서울’의 오픈 이후 2주간(2/26~3/11) 실제 방문자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40대의 방문율이 34.74%로 전 세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방문자 수 분포는 40대(34.74%), 30대(33.35%), 50대(18.06%), 20대(8.80%) 순이었다. 타겟인 MZ세대 중에는 20대보다 30대의 방문율이 더 높았으며, 구매력이 가장 높은 40대가 ‘더현대 서울’의 주요 고객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일 기간 중 서울/경기 상권 내 유통가에서 MZ세대의 방문율이 높게 나타난 곳은 ‘롯데월드몰’로, 2030 세대의 방문이 45.33%에 달했다.

다음 기획에서는 ‘더현대 서울’ 방문객의 재방문율과 추이 지속성 분석을 통해 정식 개관 이후 파급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지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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