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in Loplat]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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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3 · 15 min read

여러분은 “오프라인 데이터”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이미 온라인 시장에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고객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마케팅 전략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빅데이터가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에 비해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 환경에서처럼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 데이터를 측정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로플랫은 실내 위치 측위 기술을 바탕으로 이러한 오프라인 데이터의 핵심인 사용자의 실내 위치 정보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로플랫에는 오프라인 데이터 인프라의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는 데 힘써주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라는 큰 틀 아래에서 각자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데이터 수집에 도움을 주고 계시는 인희님과 주은님인데요. 두 분을 모시고 로플랫의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사내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인희님: 안녕하세요, 로플랫에서 raw data 수집 기획 및 데이터 수집 스텝 매니징을 총괄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 이인희입니다.
  • 주은님: 안녕하세요, 저는 로플랫의 B2C 서비스인 크라우드 소싱앱 ‘캐시플레이스’의 운영 총괄과 데이터 검수 업무를 맡고 있는 서주은입니다.

Q. 두 분 모두 로플랫에서 오래 근무하셨는데, 처음에 어떤 계기로 로플랫에 합류하게 되셨나요?

  • 인희님: 사실 처음에는 창업을 준비하던 와중에 잠깐 일을 하려고 로플랫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그걸 계기로 벌써 5년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회사에 몸담게 되었네요. 또, 데이터의 범위는 워낙 넓긴 하지만 오프라인 데이터는 기존에 다른 사람들이 수집하지 않았던 부분이기 때문에 흥미롭게 느껴져서 관심이 있기도 했고요.
  • 주은님: 저는 대학교 4학년 때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면서 스타트업에 관심을 두고 있었어요. 그래서 한 번 스타트업을 경험해보자는 생각에 로플랫에서 계약직으로 데이터 검수 업무를 하게 되었어요. 그게 연이 닿아서 지금까지 일하게 되었습니다.
  • 인희님: 주은님의 히스토리에 한 마디 덧붙이자면, 주은님은 그 당시에 제가 뽑았었는데요. 가장 결정적인 계기가 주은님 이력서의 사진이었어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정형화된 이력서의 틀을 깬 파격적인 사진이었죠.
  • 주은님: 저는 그런 틀이 싫어서 따로 취업용 증명사진을 찍지는 않았었어요. 그리고 당당하게 셀카를 올렸죠.
  • 인희님: 심지어 사진이 역광에다가, 밑에서 위를 바라보는 각도에서 찍은 셀카였는데 사진을 딱 보는 순간 이 친구다, 이런 사람이 우리 회사에 필요하다고 느껴졌죠. 아주 돋보이는 지원자였습니다.

Q. 채용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는데요. 두 분은 모두 로플랫의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을 하고 계시지만, 그 방식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우선 인희님은 오프라인 데이터 수집팀을 운영하고 계시는데, 수집팀에 대한 소개와 운영 방식에 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 인희님:

로플랫의 수집팀은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Wi-Fi 신호를 수집하면서 로플랫의 raw data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따라서 데이터 수집이 필요한 매장에 방문해 로플랫의 raw data 수집 플랫폼인 ‘loplat cook’ 앱으로 Wi-Fi 신호를 스캐닝하여 서버로 전송합니다.

현재 오프라인 데이터 수집팀은 서울, 경기, 광역시 등 9개 지역에,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초기에는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에 모두 발 도장을 찍자는 모토로 raw data 수집 스텝을 130여 명까지 운영하기도 했지만, 목표했던 수치에 근접하게 된 이후 현재는 데이터 유지 보수 측면에서 팀을 다소 축소하여 각 거점의 중간관리 팀장 5명에 수집 스텝 30여 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량이 가장 많을 때는 월 10만 건의 매장 정보와 Wi-Fi 스캐닝 데이터를 수집했었지만, 마찬가지로 현재는 데이터 유지 보수 측면에서 팀을 운영하다 보니 이전보다는 적은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어요.

Q. 전국 각지에 오프라인 데이터를 수집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분들이 계신다는 게 놀라운데요. 서로 다양한 지역에 흩어져있다 보니 의사소통을 하는 데 있어서 어려운 점도 있을 것 같은데 주로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고 계신가요?

  • 인희님: 평상시에는 주로 전화, 이메일, 카카오톡으로 소통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회의나 개별 미팅을 진행해 왔었는데요. 코로나 이후로는 거의 온라인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매월 팀별로 회식도 했는데 문득 그 시절이 그립네요.

Q. 지금처럼 오프라인 데이터 수집팀이 체계적으로 꾸려지기 이전에는 직접 다양한 장소를 많이 방문해보셨을 것 같은데, 수집과 관련하여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 인희님:

에피소드는 정말 많아요.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하다 보니 점원이나 점주분들과의 접촉이 불가피한데, 보통은 업무 내용을 설명해 드리고 동의를 구한 상태에서 업무가 진행됩니다.

간혹 동의를 생략하고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생기는데, 저 같은 경우는 동의 없이 같은 매장을 연속으로 3번 이상 들락날락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입사 초기에 의류 매장을 방문했던 일인데요. 마침 마음에 드는 옷이 보여서 손님 모드를 발동하여 쇼핑과 수집을 동시에 진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드라마틱하게 변하던 매장 매니저의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Q. 오프라인 매장은 다양한 업종과 브랜드가 있어서 수집할 데이터가 정말 많은데, 이 중에서 수집 우선순위를 고려하는 기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인희님:

가장 큰 기준은 상권과 브랜드인데요. 같은 매장이라도 어느 상권에 있느냐, 어떤 브랜드냐에 따라서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또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지하철역 등도 높은 우선순위를 가집니다. 아무래도 데이터를 사용하는 유저와 고객사들의 관심도가 가장 큰 기준이 되기 때문인데요. 그 외에도 경험치로 얻어진 기준 또한 존재합니다.

이러한 수집 우선순위가 필요한 이유는 아무래도 비용적인 이슈 때문이에요. 로플랫의 raw data는 한 번 수집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데이터의 유지 보수에 상당한 비용과 인적 자원 투입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이러한 점이 여러 경쟁사에는 큰 장벽으로 여겨지기도 해요. 이 데이터의 가치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하지만 저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욱 높은 가치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수집하고 있는 데이터의 품질을 꾸준히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Q. 매장의 와이파이 신호를 수집하여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은 법적인 이슈가 없는지도 궁금해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우려 사항은 없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인희님:

저희가 수집하는 매장정보와 Wi-Fi 신호는 일반인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정보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집하는 데 있어서 법적인 이슈가 없어요. 누구나 핸드폰에서 Wi-Fi를 연결하면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 목록을 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죠. 가끔 Wi-Fi 비밀번호를 수집하지 않느냐고 질문을 받기도 하는데 Wi-Fi 비밀번호는 수집하지 않고 있고, 알 필요도 없는 데이터에요. 로플랫은 항상 관련 법령을 확인하며 이를 준수하고 있답니다.

Q. 주은님은 ‘캐시플레이스’라는 크라우드 소싱 앱 운영을 통해 오프라인 데이터 현장 수집팀과는 조금 다른 측면에서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계신데요. ‘캐시플레이스’는 어떤 앱인지 소개해주세요.

  • 주은님: 캐시플레이스는 일반인 유저분들이 다운받아서 사용하실 수 있는 크라우드 소싱 앱입니다. 앱 내 지도에 있는 매장들을 방문할 때마다 사진을 촬영하여 위치 정보를 수집하면 저희가 일정 금액으로 보상해드리는 리워드 앱이에요.

Q. ‘캐시플레이스’의 운영을 총괄하고 계시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시나요?

  • 주은님:

저는 캐시플레이스의 운영과 서비스 기획을 모두 맡고 있어요. 보통 매일 오전 중에는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업무들을 주로 루틴 하게 보고 있고, 그 외에는 캐시플레이스를 통해 수집된 장소 데이터나 유저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면서 문제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점들을 파악해요.

이후에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해보고, 기능 개선이나 업데이트가 필요하면 개발자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비스를 기획하고 업데이트하는 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캐시플레이스의 광고나 마케팅도 직접 관리를 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상 가장 여력이 부족한 부분이어서 힘을 많이 쏟지는 못하고 있어요. 광고 콘텐츠의 경우에는 한 유튜버 분이 캐시플레이스를 직접 리뷰해주신 영상이 있는데 그걸 허락을 받고 저희의 마케팅 콘텐츠로 사용하기도 했어요. 캐시플레이스가 보편화된 서비스는 아니지만 일부 사용자에게는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서비스로 인식되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Q. ‘캐시플레이스’의 유저분들이라면 아무래도 리워드에 관해 많은 궁금증을 갖고 계실 것 같아요. 실제로 유저 중에 가장 많은 리워드를 받으신 분은 어느 정도를 벌어가셨나요? 또, 운영자로서 알려주는 리워드를 많이 받을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주은님:

가장 많은 리워드를 받으신 분은 약 천만 원 정도를 적립하고 인출해가셨어요. 그 외에도 700~800만 원까지 받아가신 분들도 있고요. 이렇게 리워드를 많이 받으신 분들은 저희가 ‘캐시플레이스’ 서비스를 릴리즈한 초기에 유입된 유저분들이에요. 마치 하나의 직업처럼 앱의 리워드 기능을 활용하고 계신 분들이죠. 굉장히 오랫동안 꾸준히 활동하셔서 많은 금액을 적립하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간혹 유저분들 중에 이렇게 많은 리워드를 받아간 사람이 있다는 게 거짓말이 아니냐, 그렇게 많은 금액을 적립하는 게 가능하냐고 묻는 문의가 실제로 오기도 하고 의아해하시기도 하는데요. 저는 그 데이터들을 항상 모니터링하잖아요. 그분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말 꾸준하게 활동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본인의 수집 영역뿐만 아니라 지역을 이동하면서까지도 활동을 해주셨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리워드를 적립하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리워드를 많이 받을 수 있는 팁이라면, 아무래도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촬영해야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구조이다 보니까 이러한 활동에 대한 거리낌이 없는 분들이 적립을 잘하시는 것 같아요. 촬영이나 매장 방문 시 쭈뼛쭈뼛하지 않고 대담하게 촬영을 하고 나올 수 있는 포부가 있는 분들이라면 여러 매장을 방문하면서 많은 리워드를 얻어가실 수 있을 거에요.

Q. 역시 적립금 끝판왕 리워드앱이네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진행해보신 ‘캐시플레이스’의 이벤트 중에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은 무엇인가요?

  • 주은님: 이벤트는 아니지만, 작년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에 “체크인 캐시 적립”이라는 기능이 있어요. 기존에는 매장에 방문하여 촬영해야만 데이터가 수집되는 방식이었지만, 이건 유저가 어제 방문했던 장소의 리스트를 확인하고 그곳을 실제로 방문하였는지만 체크하면 소정의 리워드가 적립되는 기능이에요. 매장 촬영을 어려워하시는 유저 분들에게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다 보니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던 것 같아요.

Q. “체크인 캐시 적립” 기능은 저도 이용해봐야겠어요. 이 글을 보고 신규 유저분들이 유입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많은 리워드 앱 중에 ‘캐시플레이스’만의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자랑해주세요!

  • 주은님: 가장 강력한 장점은 리워드 금액이 한 건당 300원으로 굉장히 큰 편이라는 거에요. 또 하나의 강점은 적립금을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기프티콘이나 온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코인 같은 형식이 아니라 진짜 본인의 계좌로 현금화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차별화된 장점인 것 같아요.

Q. 더 많은 분이 ‘캐시플레이스’의 혜택을 누리셨으면 좋겠네요. 두 분처럼 오프라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나가는 일이 기존에는 없던 분야이다 보니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데 있어서 어려운 점도 있었을 것 같아요.

  • 인희님: 제가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이 데이터에 대해 가능성만 확인한 정도지 실제 어떻게 쓰일지는 많은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다행히 점점 오프라인 데이터에 관해 관심이 높아지고 가치를 점점 인정받고 있어서 매우 보람을 느끼고 있지만, 이제 막 한걸음 뗀 수준이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훨씬 크다고 봅니다.
    로플랫이 시장을 선도하는 입장에서 아직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어렵기도 하지만 재미도 분명 있는 것 같아요.
    하나만 더 얘기하자면 업무 진행에 대한 어려움은 아니지만, 어디 가면 무슨 일 하냐고 물어봤을 때 설명하기가 제일 어려운 고민은 있습니다. ㅎㅎ 아마 로플랫 직원분들은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 주은님: 저는 데이터 관점보다는 ‘캐시플레이스’ 서비스를 전체적으로 운영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릴게요. ‘캐시플레이스’는 유저들이 사용하는 B2C 서비스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부적으로 기술을 검증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앱이기도 해요. 그래서 기술을 바탕을 데이터를 수집하는 도구로써 사용되기도 하다 보니, B2C 서비스와 데이터 수집이라는 서로 다른 관점에서의 목표 등 밸런스를 조율해나가는 과정이 조금 어려운 부분인 것 같아요.

Q. 그렇다면 각자 맡고 계신 업무의 매력이나 차별점, 일의 재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인희님: 제가 보기에는 되게 어려 보이지만 ㅎㅎ 아무래도 제 세대 자체가 아날로그/디지털, 오프라인/온라인의 경계에서 한발씩 걸치고 있어요. 상대적으로 디지털과 온라인이 강세인 흐름 속에 오프라인 데이터는 현재 미개척지나 다름 없다 보니 이를 만들어나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오프라인 데이터의 №1 을 꿈꾸는 회사의 모토는 저의 성향과도 일치하기에 매우 흥미를 느끼면서 일하고 있답니다. 전 오프라인을 좋아해서요.
  • 주은님: 캐시플레이스가 회사 내에서 유일하게 B2C 서비스이다 보니 유저들과 소통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앱의 전체적인 운영과 기획을 통해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하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또 그걸 토대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순환되는 구조가 재미있어요.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고요.

Q. 향후 업무적으로 이뤄내고 싶은 목표나 비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인희님: 저는 로플랫이 나름 내 회사라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다른 회사에 있을 때와는 다른 목표를 갖게 되더라고요. 개인의 목표도 중요하겠지만 그러한 측면보다는 회사의 성장에 더 큰 관심을 두게 되었어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고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회사를 같이 만들어가는 게 제 목표입니다.
  • 주은님: 저는 ‘캐시플레이스’를 좀 더 알려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유저들이 활동하고, 또 많은 사람이 기억하는 앱, 모두의 핸드폰에 항상 깔린 앱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또 내부적으로는 데이터 수집 도구로써, 인희님이 운영하시는 오프라인 현장 수집팀뿐만 아니라 ‘캐시플레이스’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 데이터 수집에서도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앱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Q. 로플랫 채용에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한 질문입니다. 로플랫의 문화나 회사에 대해 추천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려요.

  • 인희님: 일단 회사의 문화는 복지라는 단어로 대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복지가 어떻다는 건 대부분 상대적이기 때문에 어디가 좋다 나쁘다는 판단하기 어려울 거 같은데, 다만 끊임없이 더 나은 복지를 만들어가고자 생각하고 노력하는 회사인 건 맞습니다. 로플랫은 모두가 오너인 회사예요. 다들 각자의 책임감이 넘치는 회사이고 누구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또 중요한 건 야근이 없어요. ㅎㅎ
  • 주은님: 저는 회사를 오래 다니면서 든 생각이 개개인의 생각이나 의견이 쉽게 묵살되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일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수는 있겠지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실현하고자 돕는 문화가 있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Q. 앞으로 로플랫에는 어떤 분들이 오시면 좋을까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나 인재상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인희님: 꼰대스럽게 라떼 얘기를 할 수밖에 없을 거 같은데요..ㅎㅎㅎ 저도 주니어 시절을 겪었고 출퇴근 짜증을 어느덧 13년째 느끼며 네 번째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인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너쉽이 있는 분이면 좋겠어요. 오너쉽이라는게 자칫 안 좋게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실제로 요즘 저보다 젊은 세대에서 논란이 되기도 하죠.
    로플랫은 오너쉽을 강요하는 회사는 절대 아니지만, 개인적인 경험이며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오너쉽 없이 일하면 본인이 힘들어요. 회사생활이 그냥 지옥이죠.
    어디까지나 본인이 느끼기 전까지는 그저 아재 잔소리로 밖에는 들리지 않겠지만요. ㅎㅎ
    다시 한번 말하지만 로플랫은 오너쉽을 강요하지 않아요!
  • 주은님: 아무래도 스타트업이다 보니 직무가 딱 정해져 있다기보다는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는데, 이를 마다치 않고 잘해낼 수 있는, 또 잘 해내지 못하더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분들이 우리 회사에 오시면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로플랫은 ‘OO’이다!”, 내가 생각하는 로플랫을 한마디로 표현해 주세요.

  • 인희님: 저는 성의 없어 보일 수도 있겠지만 ㅎㅎ 그냥 “로플랫은 OO이다” 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여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아직 정의를 내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 주은님: “로플랫은 1등이다!”, 왜냐하면, 오프라인 위치 인식 시장과 관련 데이터에 대해서는 우리 회사의 가치가 요즘 더 인정을 많이 받는 것 같아서요. 소속원으로서 자부심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당하게 1등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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