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스푼(Hard Spoon)을 소개합니다!
원문날짜: 2017/09/05
메인넷 론칭과 함께 우리는 첫 “하드스푼(hard spoon)”을 실행할 것입니다. 하드스푼을 통해 이더민트(Ethermint) 존(zone)의 트랜잭션 수수료로 사용될 토큰을 발행할 것입니다. 트랜잭션 수수료로 사용될 새로운 토큰은 스테이킹(staking) 및 거버넌스에 사용될 아톰(Atom) 코인과는 별개로 존재합니다(물론 아톰 코인으로도 트랜잭션 수수료를 지불할 수는 있음).
하드스푼(Hard Spoon)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하드스푼(Hard spoon)이란 이미 존재하는 체인의 계정 상태(account state)를 새로운 체인에 옮기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의 체인과 경쟁을 위해서가 아니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 Jae Kwon
하드스푼은 이미 존재하는 암호화폐(블록체인)의 계정 잔고(account balance)를 복제(replicate)함으로써 새로운 암호화폐를 발행(mint)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하드스푼함으로써 기존 이더리움 코인 보유자들의 계정 잔고를 가져와 복제한 다음 이더민트 가상머신 존(Ethermint VM zone, 이하 ‘이더민트 존’)의 토큰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즉, 이더리움 보유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이더리움과 동일한 개수의 새로운 토큰을 이더민트 존에서 받게 됩니다. 그리고 하드스푼을 통해 받은 이 토큰은 이더민트 존에서 트랜잭션 수수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더민트가 이더리움 하드스푼의 결과로 만들어진 코스모스 네트워크 내의 새로운 존(블록체인)입니다.
“하드스푼(Hard Spoon)은 블록체인 위에 존재하는 메타-프로토콜이다. 특정 블록체인의 토큰 잔고를 복제하여 새로운 토큰을 생성하는 것이다. 참고로, (굳이) 소프트스푼(Soft Spoon)의 개념을 정의하자면 *동일한 블록체인* 내에서 서로 경쟁하는 두 개의 *프로토콜 줄기(branch)*를 생성해내는 것이다.” — Vitalik Buterin
강조하고 싶은 점은 하드스푼(hard spoon)이 적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이더리움과 경쟁하거나 이더리움의 영향력을 축소할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 하드스푼을 통해 이더리움의 개발 커뮤니티가 코스모스의 생태계에 합류하기를 원할 뿐입니다. 결국, 우리는 퍼포먼스를 향상함으로써 이더리움을 보완해주고 싶을 뿐입니다.
Cøsmos Korea 🇰🇷
※이 글은 Cosmos팀의 동의 하에 번역된 글입니다.
※번역글에 대한 무단 도용 및 배포는 허락하지 않습니다. 아래는 원문링크, 저자, 그리고 작성날짜입니다.
원문링크: https://blog.cosmos.network/introducing-the-hard-spoon-4a9288d3f0df
원문저자: https://blog.cosmos.network/@chjango
원문날짜: 2017/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