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의 첫 기술 행사, ‘MakinaRocks ExIT’ 현장 스케치
3월의 마지막 날, 마키나락스에 뜻깊은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마키나락스의 첫 기술행사인 MakinaRocks E×IT이 열린 것인데요. 이번 행사는 올해 새롭게 출범한 ML솔루션팀이 one-team으로서 파트 별로 풀어나가고 있는 문제를 이해하고, 각 파트의 지식을 공유하며 힘을 합쳐 문제 해결을 돕자는 취지로 기획이 되었습니다.
마키나락스의 기술행사로 자리매김할 MakinaRocks E×IT은 ‘기술과 경험이 만나는 시간(Experience × Innovation Technology)’이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또한 업무에서 벗어나(E×IT) 자유롭게 기술지식을 공유하고, 마키나원의 지식 공유를 통해 성공적인 E×IT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라는 의미도 담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술대회에서 주로 사용되는 연구 발표 형태인 포스터 세션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각 파트 별로 준비한 MakinaRocks E×IT의 포스터는 각 프로젝트 별로 해결하고 있는 문제, 그리고 풀어나가고 싶은 문제에 대해 공유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포스터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이런 고민을 함께 했습니다.
1.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하고 흥미로운, 혹은 믿기 힘든 발견은 무엇인가요?
2. 프로젝트에서 해결하고 싶은 Open-problem과 bottleneck이 있나요?
3. 프로젝트를 어떻게 하면 잘 시각화 할 수 있을까요?
4. 타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들과의 생산적인 토의를 위해 어떤 부연설명을 준비해야 할까요?
제1회 MakinaRocks E×IT에는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 ML솔루션팀, Link™ 및 Ruway™를 개발하고 있는 MLOps제품화팀, 그리고 마키나락스의 기술에 관심이 있는 빅데이터 동아리(쿠빅, 투빅스, 네이버 부스트캠프 AI TECH 2기) 소속의 학부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6개의 주제로 포스터 세션이 마련되었습니다.
AI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인만큼 이번 행사는 더없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포스터를 준비한 ML솔루션팀의 마키나원들은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공유했으며, 포스터를 참관하는 마키나원들과 특별 게스트들은 각 프로젝트의 Open problem과 bottleneck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활발히 공유했습니다.
제1회 MakinaRocks E×IT TFT의 소감
처음 팀원 분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을 시작했을 때 정말 좋은 행사라고 생각하면서도 “다들 바쁜데 이게 진짜 잘될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팀원들의 열정과 진심을 너무 과소평가 했던 것 같더라고요. (웃음) 행사가 시작하기 전부터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가 본격 시작되고는 열띤 설명과 토의가 오가는 모습이 여느 학회 포스터 세션보다 더 활발한 교류의 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이런 유익한 행사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 임용섭 님 (ML Solution Team Lead)
학회에 가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되던 찰나 포스터세션을 준비한다고 하여 기쁜 마음에 준비를 도왔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팀원들이 별로 관심없으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었지만, 막상 행사를 시작하니 다들 뜨겁게 토의를 해주셔서 뿌듯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다른 팀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 — 이송섭 님 (Battery Solution, ML Research Engineer)
항상 내 결과물을 공유하고 싶은 엔지니어들의 마음을 잘 만족시켜 준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시각과 지식을 가진 많은 타 팀원들과 평소 고민하던 것들에 대해 논의하며 새로운 해결법을 찾고, 평소에 궁금하던 옆 팀의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토론할 수 있는 자리, 준비에 다소 노력이 들기는 했으나 그 노력이 아깝지 않은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이제열 님(OLP, ML Research Engineer)
우리 회사와 같은 스타트업이 가진 강점이 뭘까 고민해봤을때, 팀이나 프로젝트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문제 해결을 위해 하나가 되는 힘이 그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회사가 성장하고 더욱 체계적인 조직의 모습을 갖추면서도 이런 우리의 강점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행사를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막을 올리게된 EXIT의 모습은 처음 제 바람 그 이상이었습니다. 단순한 사내행사가 아닌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주신 EXIT 기획 TF와 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 이태호 님(ML Application, , ML Research Engineer)
포스터 내용은 조사 정도만 이해를 했지만, 마케터로서 AI에 진심인 엔지니어들이 교류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이번에는 사내 행사로 진행이 되었지만,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과 마키나락스의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 정혜림 님(Marketing)
예상보다 훨씬 핫(?)한 행사였는데요. 포스터 세션은 처음이라 사진으로 보았을 때는 조금 딱딱해 보였는데,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셔서, 열정 가득한 행사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술적인 내용은 어려웠지만 열심히 듣고 있다 보니, 프로젝트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표미미님 (People & Culture, Finance & Administrative)
이렇게 마키나락스의 첫 기술행사인 MakinaRocks E×IT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마키나락스의 ML솔루션팀이 하는 일이 궁금하다면 마키나원의 인터뷰들과 현재 채용 중인 포지션을 한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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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나락스는 머신러닝 기반의 산업용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입니다. 반도체, 에너지, 자동차, 화학 등의 분야에서 AI 솔루션과 MLOps 플랫폼(Machine Learning Operation Platform)을 통해 산업 환경 전반을 개선한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AI 도입을 통해 산업 영역의 수많은 기업들이 생산을 효율화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통해 사람이 본연의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