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 된 증권이 미래다.

Yeji Park
ash_blog
Published in
8 min readJun 6, 2018

*해당 포스트는 어떠한 형태의 법적 조언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관할권의 규정에 준수되지 않는 토큰 모델을 발행하는 것을 격려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암호자산의 법적 분류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많은 프로젝트들이 특정 관할권에서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는 모델을 가진 토큰을 발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프로젝트에서 생성된 순이익 혹은 총매출을 자동적으로 재분배하는 방법은 먼저 투자자로부터 프로젝트를 실현시킬 수 있는 자금을 조달하고, 추후 투자자에게 생성된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현재 많은 프로젝트들이 발행하는 토큰을 유틸리티 토큰으로 정당화시키기 위해 또 다른 기능이나 레이어를 더하며 결국 굉장히 복잡한 토큰 경제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토큰에 대한 접근방식은 전망이 좋지 않는 비효율적인 토큰 솔루션을 양산하며, 투자자들에게 불필요한 리스크를 부과합니다. 현재 유틸리티 토큰이라고 부르는 많은 프로젝트의 토큰들도 결국엔 많은 관할권에서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스위스 금융위원회인 FINMA는 최근 ICO가이드라인을 통해서 토큰세일 시점까지 플랫폼이 기능하지 않을 경우, 발행된 토큰들은 증권으로 취급될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Okay..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은 토큰화 된 증권입니다. 현재의 법적 불확실성은 어느 관할권에서든 처음으로 이러한 종류의 암호 자산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보장해주는 순간 곧 사라질 것 입니다. 왜냐? 디지털 머니가 성공할 이유와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이 딱 적합한 시기입니다. 현재 우리는 디지털 형식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거래하고 기록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만약 모든 부분들이 제대로 행해진다면, 토큰화 된 증권은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하고 보안은 상승시키며 무엇보다 전세계적인 차원에서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 입니다. 베네수엘라나 짐바브웨 같은 나라의 사람들은 송금 산업을 통해서 암호화폐를 처음 접하게 되었으며, 불안정한 정부로 인한 신뢰할 수 없는 재정 정치와 굉장히 높은 변동성을 가진 국가발행 화폐를 겪으면서 암호화폐는 그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중국, 한국, 러시아와 같은 나라의 개인 투자자들은 암호화폐를 통해서 대안적인 투자수단으로 디지털화 된 그리고 국가에서 독립적인 자산으로, 그들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더 다양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업가의 관점으로 봤을 때, 비교적으로 쉬운 증권형 토큰 생성은 더 높은 유연성, 전세계적 접근성 그리고 유동성과 같은 명백한 이점들을 가져올 수 있는 증권화의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형태입니다. 하지만 법적인 문제로 돌아와서 그럼 이렇게 “비합법화된 증권”이 발행되면 도대체 어디서 트레이딩이 가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최근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LykketZERO와 같은 든든한 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하는 업계 선구자들은 이미 이러한 상황을 예견하고 일찍이 증권 거래 라이센스를 신청하였습니다. 비록 더 많은 거래소들이 증권화 토큰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겠지만 이미 이 프로세스를 진행한 Lykke나 tZERO와 같은 회사들은 점점 증가하는 증권형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을 거의 독점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유리한 포지션에 위치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토큰화 된 증권의 생성 및 거래가 일반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토큰화 된 증권을 생성하기 전에 고려해야할 3가지 주요 사항이 있습니다.

어느 관할권 아래에 있는가?

암호화폐와 관련하여 전세계적으로 미국 중심 관점의 인식과 언론 보도의 지배에도 불구하고 모든 규제기관이 SEC와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스위스, 지브랄타, 리히텐슈타인과 같은 관할권에서는 암호화폐에 굉장히 오픈된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같은 나라는 ICO에 대해 혁신-친화적인 접근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SEC의 결정은 결국 다른 관할권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며 많은 다른 관할권에서 해당 규율을 동일하게 주장할 수 있음은 고려해야하는 사항입니다.

어떤 종류의 증권인가?

모든 증권들이 동일한 성격을 띄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주식(company share)과 가치권(value right)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관할권에서 회사 주식을 토큰화하는 것에 대해 엄격한 의견을 가지고 있더라도 유능한 법률팀과 함께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다른 옵션들을 모색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규제기관으로부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언제나 금융규제당국과 긴밀한 대화를 통해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에게 팔 것인가?

2017년 암호화폐 붐을 통해 기존 경험이 없었던 신규 투자자들이 투자시장에 많이 유입되었다는 사실은 누구나 동의할 것입니다. 암호화폐로 빠른 기간 내에 어마한 돈을 번 사람들을 보며 이러한 기회가 본인에게도 오기를 기대하고 투자하지만 종종 이런 희망은 현실에선 악몽과 같은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어떤 종류의 증권을 회사에서 발행하느냐에 따라 투자자를 위해서 특정한 접근 요구사항을 설정하는 것은 책임감있는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토큰 세일에 대한 규제기관이 바라보는 시각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프로젝트의 가치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 입니다.

미다스에서 발행하는 증권형 토큰 — MDS

미다스는 멜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투자자를 위한 투자앱이며 TGE(Token Generation Event: 토큰생성이벤트)를 통하여 자금을 조달합니다. MDS는 스위스 법에 의한 미등록 증권(uncertified security)입니다. MDS는 IP(Intellectual property:지적재산)토큰으로 미다스 테크놀로지스 주식회사에서 제공한 기술인, 미다스 모듈의 공동 소유권/가치권을 나타냅니다. MDS는 토큰 보유자가 소유한 MDS 양에 따라서 미다스 모듈로부터 생성된 수익의 할당량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줍니다. 이 수익은 스마트 컨트렉트에 의해서 정기적으로 그리고 자동적으로 토큰홀더들에게 분배됩니다. MDS는 추후 리스트된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 법과 FINMA가이드라인에 따르면 MDS는 “미등록 증권”클래스에 속한 자산담보(asset-backed) 토큰입니다. 이러한 미등록 증권들은 대량으로 발행되고 동일한 가치를 지니며 일반적인 법적 기준에 따른 권리로 정의됩니다. 미등록 증권에 대한 스위스 행동강령의 공식적인 요구사항은 자산 및 채권자의 수와 가격을 기록하고 장부를 정리하는 것 입니다. 이런 사항은 블록체인 상에서 쉽게 디지털화되어 실행될 수 있습니다. 미등록 증권의 발행은 지침서나 KYC/AML규정 준수를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투명성과 회사 자체 규제를 위해서 미다스 테크놀로지스는 MDS와 관련된 리스크를 언급하는 문서를 발행하고 스위스 법에 따라 모든 토큰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KYC 프로세스를 진행할 것 입니다.

마침내 스위스에서 MDS토큰 모델이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정보를 받을 때까지, 미다스팀이 기다리고 다방면으로 토큰에 대해 신경쓰고 고심했던 나날들을 생각하면, 비효율적인 토큰 경제를 기반으로 유틸리티 토큰을 생성하고 펌프앤덤프를 목적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방법이 훨씬 빠르고 쉬웠을 것 입니다.

그럼 왜 구지 어려운 경로를 택했는가?

2017년 초반에 미다스를 기획하면서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렉트의 기술이 저희 뇌리에 박힌 부분 중 하나는, 처음 우리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할 투자자들에게 프로젝트 수익의 일부분을 자동적으로 재분배할 수 있는 잠재성이었습니다. 수익창출 기술의 공동소유권 개념은 저희가 바라던 부분을 완전히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저희 토큰은 주식이 아닙니다. MDS는 미다스 테크놀로지스 주식회사에서 발생하는 이익과 연관된 배당금과는 다릅니다. 어느 민간 회사를 통한 수익이 아닌 기술에서 다이렉트로 발생한 수익으로, 기술 소유권에 수수료가 지불됩니다. 미다스앱에 지속적으로 이용자가 있는 한, 모든 토큰홀더들은 미다스 모듈로부터 생성되는 수익을 받습니다.

이러한 토큰 모델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미다스의 비전을 보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미다스의 성공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희는 MDS의 법적인 측면의 명확성을 기다리는 동안, 타당해 보이지 않는 토큰모델을 구축하고 어마한 양의 자금을 모은 프로젝트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포스트를 작성하고 있는 현시점까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는 프로젝들이 대부분입니다. 미다스팀은 이용자에게 불필요한 토큰을 억지로 만들고 싶지않습니다.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성공을 이끌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투자기회를 구축하고 투자자들이나 저희나 모두가 편안하게 두 발 뻗고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 포스트의 원문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아직 미다스 베타사인업/에어드롭 이벤트에 등록하지 않았나요? 여기 링크를 통해서 등록해주세요. >> https://midas.social/beta

👉 현재 프리세일을 진행 중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 https://bit.ly/2IVT5mX

👉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나 이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KAKAOTalk: https://open.kakao.com/o/gYzpNAB (참여코드: himidas)
Twitter: https://twitter.com/midas_app
Website: https://midas.social/korean
E-mail: yeji@midas.socia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