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MMT talk / Behance Portfolio Reviews seoul

#5월13일 #디자이너 6인의_비핸스_포트폴리오_리뷰_후기

Behance Portfolio Reviews seoul _ 5월 Seminar review / mmt talk

사회자: 커스타드 _ 참석자: 커스타드, 킹홍, 니모, 도리, 사람1, 고냥이


PRELUDE

스타트업 세미나 리뷰를 듣고서 쓰는 리얼 스타트업 디자이너들의 수다.(mymusictaste 디자이너 6인)

(사진 찍어야 되니까 빨리 아무 말이나 해봐, 아무 말….)

Part1. 김다흰(리디북스) — 스타트업에서 브랜드 디자이너로 일하기

카스타드 : 그럼, 일단은 한 명씩 돌아가면서 파트별로 10분씩 얘기해보도록 해요.

도리 : 제가 들었을 때는 두 가지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은데. 본인이 이직을 할 때마다, 일에 관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뚜렷하게 몇가지 키워드를 가지고서 이직을 했다는게 인상깊더라구요. 예를들면 오너쉽을 가지고 싶다. 어디에 소속되어 일하고 싶다. 릴리즈 이후에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고 싶다. 두 번째는 이 분이 진행했던 ‘인터널 브랜딩’ 사례. 인터널 브랜딩을 했을 때, 결국에는 조직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딩이 성공을 했다는것.

고냥이 : 그거 리디북스 사이트에도 블로그 내용으로 정리가 잘 되있더라구요. 여기서 웰컴 키트를 만들었는데, 직원들에게 보여주었더니 직원들의 반응이 이거 왜 이렇게 만들었느냐, 우리회사의 느낌과 맞지 않다, 라는 등등 피드백을 먼저 받았데요.

사람1 : (사진을 가리키며) 그래서 그 웰컴 키트는 진행이 된거예요?

니모 : 직원들의 공감을 사는데에 실패한 경우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이 김다흰님은 굉장히 애사심이 큰 느낌?

고냥이: 그리고 인상 깊었던 게, 개발자들을 위한 스티커 제작했던 이야기. ‘개밥먹기’라는 프로젝트를 이 회사에서 진행하는데, 이걸 인터널 브랜딩으로 기획해서 스티커를 만들고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직접 노트북에 붙이는 것도 확인해보고!

도리: 저는 브랜딩의 목적을 두개로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되게 신선했어요. 사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 회사의 아이덴티티나 목적을 조금 더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이냐,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냐. 두개로 딱 나누어지더라고요. 생각해보니까. 정확한 부분을 짚어줘서 좋았어요.

커스타드: 저도 그 부분이 좋았어요. 뭔가 ‘브랜딩’하면 대개 익스터널 브랜딩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약간 용어 알게 됨….

모두: (웃음)

커스타드: 인터널 브랜딩을 하면은 복지적인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회사에서 복지를 하는 이유가 애사심을 키우고, 돈독히 하고 회사 차원에서 동기부여를 주고 싶어서 하는 거잖아요? 이런 인터널 브랜딩을 신경을 쓰면, 어떻게 보면 작은 힘으로 효과를 되게 크게 낼 수 있는게 이런 인터널 브랜딩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리 잘해서 말씀드리면 지원금이 나오지 않을까 (ㅋㅋ)

모두: 맞아(공감)(웃음)

니모: 인터널을 예로 들면 우리 팀에서 팀 후드 만들었을때 (사비로) 다른 부서도 하고 싶어 했던…. 그런 부분들?

모두: (공감)

킹홍: 이 디자이너분은 ‘재미’를 중요하게 생각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을 프로젝트에 반영하니까 다른 개발자나 디자이너한테도 동기부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요소가 되는 것 같아요. 직원들이 생각하는 브랜딩과 외부에서 바라보는 브랜딩은 다를 수 있는데. 인터널 브랜딩을 사내 문화랑 연결이저서 잘 풀어낸 것 같아요. 예들들면 유저들의 목소리를 출력해서 크게 뽑아 놓는 Tears of Customer라던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공감을 잘 이끌어낸 것 같아요. 역시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공감을 하는 것도 중요하구나를 느겼달까? 그래서 우리도 꼭 돈이 들이지 않아도 우리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돈 안드는 범위에서 먼저 실행해보고 차차 커지면 지원금을 받을 수있지 않을까(흐흐)

니모: 돈 안들이고 제작이 가능한가?

도리: TOC? 이런거는 그냥 바로 만들 수 있으니까.

모두: 그렇죠.

킹홍: 아마 우리가 뭘 좋아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요소도 있고.

TOC(Tears of Customers) — 아침마다 고객들의 칭찬과 불만을 읽는 사내문화, 칭찬을 낭독하면 개발자들의 표정이 밝아짐

Part2. 김괜저(텀블벅) — 디자이너에서 조직리더로 성장하기

고냥이: 자 시작합니다!

도리: 시작!

도리: 아 제가 말해요? ‘어쩌다 창작자를 위한 플랫폼을 만드는 테크 스타트업 텀블벅에 디자이너로 합류해서 팀을 리드하는 역할로 성장하기’ (낭독중)

니모: 근데 스토리텔링이 끝내주지 않았어요??? (감탄)

사람1: 맞아~ 이 사람 멋있었어.

도리: 그냥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김괜저님이 한 말을 정리해보면? 테크 산업에서 일을 해보고 싶어서 테크 스타트업을 선택했고, 이분이 생각한 테크 스타트업의 장점은 다양한 것을 해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최대한의 임팩트를 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조직원이 조직 문화에 직접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대요. 그리고 텀블벅에 대해서 설명할 때, 서비스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서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디자이너 전공이 아니지만 디자이너로 참여할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했고,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고. 그리고 팀을 리드하는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풀면서 스페셜리스트보다 다양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제너럴 리스트가 조금 더 스타트업에 맞다고 하더라고요.

킹홍: 그게 무슨말이에요?

사람1: 그러게 (궁금)

킹홍: 스페셜리스트는 데이터 분석 등 한 쪽 분야의 전문가, 제너럴리스트는 그 분(김괜저)처럼 디자인도하고 코딩도 하는 사람. 두 가지 이상의 분야에서 평균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적은 리소스를 사용해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커스타드 : 저도 임팩트가 크다는 게 이해가 잘 안되서 생각해 봤는데, 김괜저님이 말한 마지막 문장에서 힌트를 얻었어요. 김괜저님이 유명한 SNS스타잖아요. 자기가 UI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데 트위터에 UI 글을 올리니까, 자기가 그것을 좀 할 줄 안다! 라고 사람들이 생각했데요. 일단은 이것 저것 시도를 해보는 것이 모여서 임팩트가 커지는 것. 자기가 계속 기웃거리다 보면 임팩트가 자기를 따라온다.

니모: 저도 여기서 공감이 갔던 게, 처음 회사 들어왔을 때 그래픽 하다가 PPT도 만져보고, 웹도 해보고 (심지어 반응형), 이제는 앱 디자인을 하고 있잖아요? 그렇게 제가 하는 것에 전문성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서 늘 고민이었단 말이에요. 근데 사람들 다 똑같은 고민하는구나 생각해서 마음이 편해졌어요.

사람1: 음 니모님이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커스타드 : 보통 스타트업 들어오면 다들 이런 고민을 가지는데, 저는 이게 고민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 게 어차피 PPT를 만들 때도 스페셜리스트는 있다. 근데 PPT 스페셜리스트 아닌 디자이너가 만들더라도 그게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어차피 내용 전달을 잘하면 되는 일이고 목적만 이루면 되는 거니까. 하핫.

도리: 오오 자신감이!

사람1: 오오 역시 입..!

도리: 결국!! 내가 한게 괜찮으면 장땡!

커스터드: 그리고 입사 지원할 때 내가 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세 개랑, 회사에 해줄 수 있는 세 가지를 말했다고 하는데, 이 두 가지를 고민하는 것 자체가 둘 사이에 엄청난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을 해서. 저도 한 번 고민해봤는데 잘 모르겠더라고요. (웃음)

킹홍: 자기 주관이 생각이 뚜렷한 분 같았어요. 커뮤니케이션 파트 총괄이고 디자이너고 리더로써의 역할도 하고 있지만 10년차 블로거가 그분의 아이덴티티인것 같았고(웃음) 저는 이분이 뉴욕에서 일하다가 창업하고 실패하고 테크스타트업에서 일하게 된게 나랑 비슷한거에요. 거기다 디자이너로 들어와서 PM도 하니까, 너무 신기해서 같이 커피 마시기로 했어요(자랑)

Part3. 차은경(케이뱅크) — 스타트업에서 기업까지, 디자이너로 일하기

커스타드 : 일단은 차은경님의 스타트업에서 기업까지.. 이야기 할 거 있으신분?

도리: 토비어스! (웃음)

모두: (공감)

도리: 아 그리고, 리드밀의 끝맺음 사례 좋았어요.

사람1: 다양한 기업들의 CEO들의 SNS 팔로우 해서, 그들의 디자인 관심사를 알아보기도 하고 트렌드 파악을 위해 노력한다는 이야기도 기억이 나네요. 목표를 넓게 가지자는 이야기도.

모두: 아무튼 결론은 ‘Connecting the dots’.

Part4. 남영철(토스) — Toss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기

커스타드: 토스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기 얘기하시면 됩니다.

도리: 팀 구성!!

커스타드: 한 Silo에 디자이너가 한명이래요. 프론트 디자이너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책임지고 가는거죠.

도리: 한 팀 6–7명이 미니 스타트업 처럼 한 부서에서 다 결정하고, 릴리즈하고.

커스타드: 말그대로 결과와 책임을 다 부여하는 ‘진짜 미니 스타트업’이라서.

킹홍: 이게 저희 개발팀에서 이상적으로 가고 싶어하는 팀 구성인 것 같아요.

모두: (공감)

커스타드: 제가 한 이터레이션에 얼마 정도 걸리는지 물어봤어요. 물론 이터레이션마다 다르긴 하지만, 
그걸 물어본 이유는 이 분이 발표 때, 프로토타이핑을 다 해서 이걸 개발자에게 넘겨서 설득한다. 라고 했는데 이게 너무 대단해보여서….

니모: 와이어 프레임을 프로토타입까지 표현해내는게.. 긍정적이기 보단, 디자인을 얼마나 빨리해야하는거지? 라는 생각…. 디자이너 멘붕 (뉴뉴)

커스타드: 그랬더니 답변이, 토스에서도 매번 그렇게 진행하는 건 아니고, 내가 꼭 설득하고 싶을 때 라던지 필요할 때만 시간을 더 들여서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플린토를 쓰신다고. 빨리 만들어서 빨리 쓸 수 있으니까요.

니모: 오호….

커스타드: 그리고 인상 깊었던게 ‘자기들도 엉망이라고’ (ㅋㅋ)

모두: (웃음)

커스타드: 그리고 또 좋았던 건 매주 각 사일로에서 같은 분야의 사람들을 ‘챕터’로 묶어서, 예를 들어 디자이너들이 모여서 서너 시간씩 이야기하는 게 굉장히 좋았어요.

도리: 서로 작업물에 대한 피드백을 나눈다던지, 각 사일로 간 작업물의 싱크를 맞추는데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와닿더라고요.

커스타드: 그리고 데이터에 기반을 둬서, 문제 해결 과정에서 뜬구름 없애기! 그 다음에 스피드 올리는 방법에서 출시 연기, 기능 축소 우선순위 해결하기. 초기 아이디어는 화이트 보딩으로 한다! 이런 게 있었는데, 제일 공감 갔던 부분은 쓸데없는 문서 줄이기. 이부분은 초기 문서를 잘 작성 하라는 말이라고 해석했어요.

그리고 또 소유의식에 대한 내용. 프로토타이핑을 제작하는 이유가 ‘모두에게 소유의식을 준다. (특히 개발자에게)’라고 하더라구요.

도리: 그리고 재밌었던게, 우선순위를 정하는 다이어그램에서 ‘팀원들의 요구’. 팀원들이 하고 싶은 일은 어떻게 시간을 내서, 몰래 하더라도 해온다고 (ㅋㅋ)

모두: (웃음)

도리: 프로덕트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거니까.

니모: 나는 여기서 OO씨가 생각났어. (웃음)

도리: 맞아요. OO씨가 이스터 에그(?) 넣었어요. 인스펙트에 콘솔 보면 MY MUSIC TASTE라고 도형으로 넣었어요.

사람1: 귀여워~

(귀여운 개발자)

니모: 여기에서 액티베이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한 번 사용한 유저를 계속 사용하게 하기 위해 지표를 계속 연구하잖아요. 떨어지면 왜 수치가 떨어졌는지 생각하고….

킹홍: 근데 우리도 지표가 많거든요? 다 볼 수있는데 . 토스는 가장 중요한 지표 하나에 집중해서 봤다고 해요. 무엇이 중요한지에 우선순위가 확실하니까 어떤 기능을 개발할때도 ‘그거 우리 서비스를 개선시키는데 진짜 중요한거야? 이런 토론이 가능한 거잖아요? 우리는 사실 그게 조금 부족한 부분인 것 같긴해요. 치고 박고 싸우더라도 문제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 한다던지, 적극적으로 서비스개선을 위해 토론한다던지, 또 데이터를 보면서 함께 분석하는 문화 등은 좀 더 적극적으로 도입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사람1: 우리 서비스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킹홍: 화요일에 하는 미팅이 있긴 있는데….

커스타드: 지금 하러 가실까요?(ㅋㅋ)

킹홍: 혼자하긴 힘들 것 같아요. 모두 데이터에 익숙해지고 그런 문화가 정착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서비스에서 무엇이 제일 중요한지 우선순위가 필요할 것 같아요. 토스에서는 공지사항,비밀번호 재설정 등 액티베이션에 도움 안되는 것들은 아직 개발도 안했다고 하네요.

도리: 우선순위가 정말 확실한가봐요.

사람1: 저 생각난거 있는데, 우선순위를 정할 때 ‘가장 큰 변화를 줄 수있는 작은 변화를 선택한다.’라는 말 엄청 인상 깊었어요.

도리: 효율적인 의사결정!

킹홍: 그래서 이번에 투어페이지 할 때 갤러리형으로 개발해서 인터랙션 화려하게 넣을까하다가 결국엔 집파일 다운받는 걸로 줄였는데…잘한결정이었던 것 같아요…!

사람1: 우리 프로덕트에서 ZIP파일을 내려받는거에요?

도리: 완성형은 아니고, 사람들이 얼마나 사용하는지 보고 계속 할지 말지 결정하려고요.

사람1: 저는 싫을 것 같아서, 내려 받는게 귀찮고 내려 받았을 때 바이러스 있을지 신경도 쓰이고?

도리: 일단 받고 싶은 사람만 들어 올거에요.

니모: (강조) 우리 그거 안하기로 했잖아요. 마지막 강의 때 봤던 ‘내가 유저입장에서 했을 때!!!!’ 이거 배척해야 한다고(ㅋㅋ)

모두: (웃음)

도리: 그거 말고 또 뭐 다짐 했었는데 (ㅋㅋ)

킹홍: ‘이거 내가 유저입장에서 봤을때 말야’ ‘약간 올드한데 말야’

니모: 응 아니야~

도리: ‘선무당짓 하지 말자’ (ㅋㅋ)

커스타드: ‘너무 올드하면 니가 올려’

니모: ‘한번해봐^^’

모두: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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