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밴드 체험기] 한 달 동안 써보니…
안녕하세요~ 저는 어떤 주제로 글을 적으면 좋을까…하다가 이번에 막 써본지 한 달이 된 샤오미 미밴드에 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
한 달전에 선물 받아서 쓰게된 미밴드에 대한 첫 인상은 “??이걸로 뭘 할 수 있다는거지” 였는데요.. 일단 앱 부터 깔아봐야겠다는 심정으로 앱을 먼저 깔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쓰다보니 어느 덧 한 달동안 쓰고 있습니다.ㅎㅎ
뭐가 되는데?
미밴드를 차고 다니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아 이거 그거구나! 근데 이걸로 뭐가 되는건데?”입니다. 먼저, 주요 기능으로는 걸음 수, 수면 시간, 칼로리 소모량 체크, 전화 및 시간 알림(진동)이 있습니다.
솔직히 많은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있을 건 있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정말 운동을 위해 정확한 수치와 칼로리 계산이 필요하다면 더 비싸고 좋은(ex 핏비트, 스마트워치 등)제품을 사용했겠지요. 하지만 단순하지만 궁금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더욱 저렴하게 스마트 밴드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미밴드의 가장 큰 장점 인것 같습니다.
스마트 밴드로 기록 및 알림 받기
스마트폰 앱으로도 위와 같은 기능은 되지만 밴드가 주는 경험(?)은 ‘핸드폰과 떨어져 있어도’ 기록 및 알림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처음엔 하루종일 밴드 차고있으면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일단 한 번 차면 그다지 불편하진 않더군요.
또한, 한 번 충전 해놓으면 약 30일 동안은 배터리가 지속된다는 점도 사용해보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핸드폰 충전에 밴드까지 자주 충전해야한다고 했더라면 계속 쓸 수 있진 않았을 겁니다.
위와 같은 장점 때문에 웨어러블 쪽 시장에서 샤오미가 3위(17%)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시작으로는 좋아요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싶은데, 가격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된다면 미밴드는 괜찮은 선택 입니다. 아이폰용 앱의 경우에는 딱 필요한 정보만 주고, 사용성도 괜찮습니다. (다만, 정보를 보려면 블루투스를 켜야합니다.)
이번 11일에 출시된 미밴드 1S에서는 심장 박동수 측정이 추가됐다는데, 살까..고민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