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를 해보면서

서비스는 아이디어 기획 때가 제일 재미있습니다.
재미있는 미래를 상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생각만 하고 좋은 기대만 해야 하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하지만 사업기획은 다릅니다. 
기대대로 되지 않을 때와 어중간하게 성공할 때도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다음 행보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설계는 서비스의 미래를 그리는 과정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쓸지, 무엇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서비스 철학을 이해하지 못하면 엉뚱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말 고치기 힘들고 기능을 추가하기 힘든…

구현은 작동해야 할 기능을 만드는 과정이라 조금 지루할 수 있습니다.
섬세하게 만들수록 사용자의 감동은 높아집니다.
그래서 만드는 사람이 서비스를 이해해야 합니다.
 
배포는 내가 만든 것을 사용자들에게 선보이는 과정입니다.
첫 사용자가 들어와서 만들었던 기능이 작동할 때 느끼는 기쁨이 배포입니다.
그래서 이 과정에는 QC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에는 배포 후의 확인 과정이 여러 번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포 자동화는 편리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확인을 위한 목적이기도 합니다.
매트릭스에 전원을 올리는 것과 같습니다.

운영은 사용자를 읽는 즐거움입니다. 동시에 스트레스이기도 합니다.
사용자는 설계 때 예측하지 못한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사업은 설계 때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사용자들은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데이터는 손상시킬 수 없습니다.
데이터는 사용자들이 가진 무형의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우리의 시스템을 이용해서 자신의 무형자산을 우리 시스템에 쌓게 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지울 수 없습니다. 지우는 것에 신중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계한 논리와 맞지 않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비스 운영은 전투에 가깝습니다.
물론 잘되고 있을 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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