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마케팅] Deeplink, Deferred Deeplink 를 통한 유저들의 유입경로 개선 및 이탈 최소화

MK
Mobile Marketing & Analytics
5 min readDec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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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자주 마주하게 되는 것이 모바일 광고이다. 알게 모르게 하루에도 몇번씩 수십개의 광고에 노출되게 된다. 만약 그중에 관심가는 아이템이 있어서 클릭을 했는데 무턱대고 다운로드를 받으라고 한다면? 십중팔구는 그냥 다운로드 페이지를 닫아버리게 될 것이다. 실제 한국 시장의 경우 클릭에서 다운로드 (인스톨) 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약 2~4% 수준이다.

기존 PC 광고의 경우엔 광고를 클릭하여 광고 상세페이지로 넘어가는데 있어서 진입장벽이 없었지만, 모바일 광고는 조금 다르다. 예를 들어 네이버 앱에서 위메프의 털부츠 광고를 보고 클릭을 하였다면, 바로 위메프앱의 털부츠 상세페이지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고 앱스토어의 앱다운로드 페이지로 넘어가게 된다. 앱이 없다면 다운로드를 받아야 할것이고, 앱이 있다면 앱스토어의 OPEN 버튼을 클릭하여 앱에 진입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앱을 오픈하면 앱의 메인페이지. “내가 관심이 있었던 그 털부츠는 도대체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여기서 또 한번의 이탈이 생기게 된다.

어떻게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Flow 를 제공하여 최종적으로 원하는 행동들을 이끌어 낼 것인가? 유저들의 경험 (User Experience) 를 최적화 화여 유입을 늘리고 이탈을 줄이는 것이 바로 마케터들의 과제이고 숙명이다.

이러한 마케터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기술이 바로 딥링크(Deeplink)이다. 2014년 6월에 URX 에서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북미의 경우 상위 200개 앱들의 22%에 해당하는 앱들이 (Android, iPhone, iPad 중) 최소 한개의 플랫폼에서 딥링크 기능을 활용하고 있고, 그 중 8%는 3개 플랫폼 모두에서 딥링크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웹서비스가 아예 부재한 mobile-only 앱들은 제외한 수치이다.

http://blog.urx.com/urx-blog/how-many-of-the-top-200-mobile-apps-use-deeplinks

그렇다면, 딥링크 기능이 더해지면 유저들의 경험 (User Experience)는 어떻게 바뀌게 될까? 광고배너 클릭시 앱의 유무에 따라 아래와 같이 작동하게 된다.

  1. 앱이 없을 경우 안드로이드 기기는 GooglePlay 로, iOS 기기는 AppStore 로 이동
  2. 앱이 있을 경우엔 광고배너 이미지와 관련된 특정 인앱 (In-App) 페이지로 이동 (해당 페이지의 구분은 URI Scheme 값으로 설정)

좀 더 나아가 Deferred Deeplink 라는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앱이 없을 경우에 (1번의 경우) 신규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오픈하는 시점에서 광고배너 이미지와 관련된 특정 인앱 (In-App) 페이지로 이동하도록 하는 설정도 가능하다. 즉, 앱의 유무와 관련없이 유저들은 원했던 상품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Deeplink 나 Deferred Deeplink 기능은 단순히 유행하는 기능이나 트랜드가 아니라 앱간 링크가 불가능한 모바일 환경에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이러한 기능들을 통해 마케터들은 유저들에게 가장 의미있고 연관된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 가능해 지고, 나아가 리타게팅 (Re-targeting), 리인게이지먼트 (Re-engagement) 등의 고도화된 마케팅 또한 가능해 진다. 이러한 리타게팅 기능을 통해서 마케터들은 적절한 타이밍에 알맞은 유저들에게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 가능해 진다. 즉, 좀 더 개개인의 입맞에 맞는 광고가 (Personalized Ad) 가능해 지면서 전환율은 극대화 될 것이다.

그렇다면, Deeplink, Deferred Deeplink 를 제공하는 회사들은 어디일까? 웹 환경과는 달리 딥링크하는 방식은 각각의 회사마다 특화되어 있다. 위에서 Deferred Deeplink 기사와 함께 소개된 Tapstream 과 더불어 URX, Quixey (AppURL), Cellogic (Deeplink.me), Appsfire, 그리고 최근 야후가 인수SPARQ 가 이러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http://www.tune.com/blog/deeplinking-fundamental-change-mobile-app-ecosystem/

마지막으로 TUNE & URX 에서 제공하는 Deeplink 에 대한 소개 동영상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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