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의 미래를 말하다 <메타버스 코리아2023>

N.E.X.T 융합 기술이 미래 우리 삶의 가치에 가져올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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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sland Blog
10 min readOct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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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스랜드 여러분!

최근 메타버스 전시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지난주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에 이어
이번주 (10/24~27)는 2023 메타버스 코리아가 한국전자전(KES2023)과 함께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XR, AI 그리고 메타버스의 결합과 융합을 통한 여러 컨텐츠와 전자기기들을 선보이며 미래의 기술을 얘기한 메타버스 코리아였는데요
그 방문기 함께 보시죠!

메타버스 코리아 2023은 서울 삼성역 코엑스 전시홀(B)에서 열렸습니다.
오랜만에 강남 나들이를 나오니 도심 한복판이라는 것이 확 느껴졌습니다.

코엑스의 명물인 별마당도서관을 지나 바닥의 파란선을 쭉 따라가면 전시홀을 쉽게 찾아갈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같이 열리는 행사여서 메타버스 코리아와 한국전자전 배너가 번갈아 나오고 있었습니다.

부스에서 사전신청 접수 확인과 출입증을 받고 QR코드를 찍고 입장할수 있었습니다.

메타버스코리아가 진행되고 있는 B홀과 한국전자전이 진행되는 A홀이 실내 연결이 되어있었으며 곳곳에 맵이 있어서 위치를 찾아보기 쉽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부스를 둘러보았는데요

XR을 통해 메타버스를 체험해볼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서 체험부스를 운영중인 기업이 입구쪽에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같은 입구에서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주고있는 스크린이 있었는데요,
내 방을 홈 시네마처럼 만들어 줄 시네마틱 사운드의 블룸즈베리랩 이라는 기업이었습니다.
신기하게 스크린 화면 자체에 스피커 기능을 탑재하여 화면에서 작은 진동과 함께 소리가 나고 있었습니다.
관계자분께서 기능에 대해 아주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삼성역에 쇼룸이 있다고 하니 방문해서 체험해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제일 관심을 끌었던 곳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메타버스 도서관을 만든 아름담다라는 기업의 부스였습니다.
1인칭과 3인칭 중 골라서 캐릭터를 통해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책을 대여하고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일단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캐릭터가 귀엽고 화면의 색감이나 구조가 도서관의 감성과 힐링을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대표님도 자연을 품은 가상의 섬 안에 자리한 그림책 힐링 도서관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거나 또는 미술관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부스도 있었는데요.
사이버팝은 모스랜드 메타버스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이다 보니 시스템적으로 모스랜드 메타버스와도 비슷한 점이 보이더라구요.
캐릭터를 NFT화 하였는데 캐릭터가 성장할 때 마다 새로운 NFT를 생성하게 하는 듯 하였습니다.

3D 홀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는 몽타미디어는 모니터에 다가가면 웹캠이 얼굴을 인식하여 3D 캐릭터화하는 제품을 시연 중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건축설계에 메타버스를 적용하여 3D 체험 형식의 설계프로그램을 만들어낸 건축사사무소와
고해상도 3D 지리정보 데이터를 보여주는 스카이라인,
메타버스 기반의 음향, 공연 콘텐츠 플랫폼인 컬쳐커넥션,
가상 실습 환경을 제공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수강생을 원격지도 해주는 교육 플랫폼인 버추얼클래스 등
많은 업체들이 참가하여 AR, 3D, 메타버스 등을 결합하여 출시한 컨텐츠를 선보였습니다.

대학교 참가 부스도 반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는데요,
대회에서 수상한 컨텐츠들을 많이 선보이며 관람객의 흥미를 이끌었습니다.
요새 많이 관심을 갖는 관련 학과들이라 그런지 해당 과를 홍보하며 학부생 모집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희도 컨텐츠들을 체험해봤는데요, 간단한 미니게임부터 격투, 메타버스 캐릭터꾸미기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서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생각보다 메타버스 부스가 많이 없어서 볼게 있을까 싶었는데요
수는 적지만 다들 열심히 준비하셔서 그런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체험을 즐겼습니다.

한국전자전도 관람해 보았는데요,

삼성전자, LG, KT 등 대기업부터 정말 많은 수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하여 AI와 XR, 메타버스를 결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전자제품과 기술이 얼마나 많이 발전하게 될지 벌써부터 두근거리네요

저희가 메타버스 코리아에 참가한 날은 둘째날이었는데요
첫째날에는 오프닝 키노트(OPENING KEYNOTE)도 함께 진행되었었습니다.

키노트는 유투브 생중계로도 동시에 진행되어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그 내용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오프닝 키노트(OPENING KEYNOTE)의 시작은

1.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샤피로(Gary Shapiro)회장의 ‘CES 2024 Preview & Tech Trends’로 문을 열었습니다.

게리 샤피로 회장은 ‘CES 2024’의 주최자로서 내년 초 열릴 이 행사에 대한 주요 테크 트렌드를 프리뷰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기술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들이 기대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였습니다. CES는 세계 최대의 IT 및 가전 전시회로, 이 행사에서 발표되는 테크 트렌드는 기술과 혁신의 방향을 나타내며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 이어진 토론에서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샤피로회장,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박청원 부회장,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킨제이파브리치오(Kinsey Fabrizio) 수석부사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신희동 원장이 Fireside Chat을 통해
CES에서 한국 혁신기술의 역할/위치 혁신에 있어 스타트업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KEA의 박청원 부회장은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이루고 있으며, 삼성전자를 예시로 들어 스마트 씽스와 같은 기술을 통해 새로운 산업 표준을 설정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친환경 전시관을 통해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CES를 통해 우리나라의 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린다고 언급했습니다.

KETI의 신희동 원장은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혁신이 세계적인 자본 대체 요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유연성이 기존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기업이 스타트업에 투자를 늘리고, 스타트업은 디지털 변화 시대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XR Guild의 아비바르지브( Avi Bar-zeev) 회장이 두번째 강연자로 나서서
XR, AI, METAVERSE 거품인가 혁신인가라는 주제로 XR, AI, 메타버스가 불러온 혁명의 바람, 공간 컴퓨팅과 AI는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내용의 강연을 시작하였습니다.

XR 전문가인 아비바르지브회장은 ‘하이프 또는 히어로’ XR 원칙을 통해
1) 하이프 vs. 혁신: Avi Bar-zeev는 XR 분야에서의 도전은 엔지니어링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하이프도 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존의 이해관계와 시장의 힘은 하이프를 촉진하나, 이러한 버블은 점차적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큰 소리로 끝난다고 설명했습니다
2) 하이프와 AI: 메타버스의 하이프 사이클은 AI에 의해 대체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이프 사이클은 종종 버블이 터진다고 해도 해당 기술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진전은 조용한 방식으로 계속된다고 주장했습니다.
3)하이프 버블 관리: 하이프 버블의 해로운 효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이프 버블의 특성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4) AI와 공간 컴퓨팅을 위한 5가지 히어로 원칙: Avi Bar-zeev는 AI와 공간 컴퓨팅을 위한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 각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만 작동하며 그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 창작자는 번창하는 생태계에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 번창하는 생태계에서 가장 이익을 얻는 사람들이 그것을 지불해야 한다.
  • 안전은 타협할 수 없다.
  • 비사회적인 인간 행동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신뢰할 수 없다.

이러한 원칙들은 기술의 발전과 성장뿐만 아니라 하이프의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며, 실제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한 길을 찾아나갈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3. KT 송재호 부사장이 세번째 강연자로써 AI 혁신과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KT에 적용하여 강연을 이어나갔습니다.

송재호 부사장은 AI의 혁신 사례와 다양한 활용 분야, 예를 들어 콜센터 자동응답 및 물류 관리, 그리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공간인 모빌리티를 강조하여, AI가 우리의 일상과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발전함으로써 혁신과 효율성 향상이 가능하며, 이는 미래의 이동 수단과 공간을 혁신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 퀄컴 김상표 부사장이 마지막 강연자로서 AI의 미래인 온디바이스 AI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퀄컴의 김상표 부사장은 AI의 미래를 ‘온디바이스’ AI에 연결하며, 이 기술의 잠재력을 논의했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 내에서 AI가 직접 작동하고 데이터 처리를 수행하는 형태를 가리킵니다. 이 형태의 AI는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한 고성능 하드웨어, 효율적 에너지 관리, 데이터 처리 속도, 안전성, 개인 정보 보호가 필수적인 요소로 엿봤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신속한 응답과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기기 및 서비스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메타버스 코리아 2023 및 한국전자전 2023 방문 및 오프닝 키노트 강연을 통해, 메타버스 시장의 활기와 미래 가능성을 체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침체된 면이 있지만, 아직도 열심히 발전을 이루려는 기업과 학생들을 보며 메타버스의 미래가 계속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유명인사들의 강연을 통해 XR, AI, 메타버스와 실세계의 융합에 대한 미래 비전을 통해, 기술의 발전 속도를 빠르게 체감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여러분도 기술의 발전을 느끼며 미래를 기대해 보시길 바라며 다음번 행사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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