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NFT 갤러리 [THE GATEWAY KOREA 2023]
THE GATEWAY KOREA(Korea Blockchain Week)에 나타난 비플(Beeple)!
안녕하세요. 모스랜드 여러분!
지난주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orea Blockchain Week 2023, KBW2023)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죠?
<KBW2023 | SEPTEMBER 4–10, 2023 Korea Blockchain Week>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블록체인 전문 커뮤니티 빌더인 팩트블록과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KBW 2023 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신라호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등 수도권 여러 곳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메인 행사인 IMPACT 외에도 여러 사이드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2023년 9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KBW 2023의 주요 컨퍼런스인 IMPACT는 110명 이상의 세계적인 블록체인 산업 리더들이 연사로 참석하며, 6,000여 명의 참가자가 열광적으로 참석한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KBW의 또 다른 이벤트인 ‘THE GATEWAY : KOREA’도 7~8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그래서! 모스랜드가 성수동 에스팩토리를 찾아 갤러리로 진행된 엄청난 하이 퀄리티의 NFT 작품들과 디지털 아티스트들을 만나 보고 왔습니다.
그 내용 함께 만나보시죠!
아직 햇빛이 뜨거운 초가을에 들어서는 날씨에 부랴부랴 오픈 시간을 맞춰서 행사장에 도착했는데요,
이렇게 찾기 쉽도록 거대한 태극기 문양이 배경으로 들어간 ‘THE GATEWAY : KOREA’의 멋진 현수막이 반겨주었습니다.
도착하면 미리 참가 신청한 QR코드를 통해 확인을 한 후 입장 팔찌와 노란색 주류 무료 신청 팔찌를 채워주었습니다. 저희는 미리 참가 신청을 한 후 방문했는데요, 가서 보니 현장 등록도 가능했습니다.
팩트블록과 웹 3.0 전문 미디어 nft now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THE GATEWAY : KOREA’는 융합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세계 3대 경매 회사 크리스티즈(Christie’s)와 아디다스(Adidas) 쓰리 스트라입스 스튜디오, LG전자, 블록체인 프로젝트 폴카닷(PolkaDot) 등 글로벌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했습니다.
또한, 기조 연설자 명단도 미리 공개했는데요, 웹 3.0 산업 리더들 중에서 비플(Beeple) 작품 경매와 NFT 경매 플랫폼 크리스티즈 3.0을 주도한 니콜 세일즈(Nicole Sales) 시니어 부사장과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디다스의 웹 3.0 활동을 총괄하는 ‘쓰리 스트라입스 스튜디오’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액티베이션 총괄 책임자 스테이시 킹(Stacey King), 쓰리 스트라입스 스튜디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액티베이션 총괄 책임자,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Beeple) 등이 기조연설 연사로 나선다고 합니다.
참고로 ‘NFT 아티스트’인 비플(Beeple)은 역대 가장 성공한 디지털 아티스트로 그의 NFT 아트 ‘매일: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은 지난 2021년 3월 미국 뉴욕 크리스티 온라인 경매에서 약 6934만 달러(약 920억 원)에 거래되어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현장에서도 비플(Beeple) 주의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들어 연설 시간이 조금 지체 되기도 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인기✨)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갤러리가 펼쳐지는데요,
입구 제일 처음엔 ‘THE GATEWAY : KOREA’의 행사 명과 NOSTALGIC의 회전하는 여러 고리의 작품이 보이고, 뒤를 돌면 행사의 개최 목적과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목록이 정리되어 있어서 많은 유명한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이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지도를 미리 보고 갔었다면 작가 별 작품 위치를 헤매지 않고 조금 더 쉽게 찾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초입을 지나면 스폰서로 참여하는 크리스티즈가 미국 그래피티 아티스트 ‘키스 해링’(Keith Haring)의 대체 불가능 토큰(NFT) 시리즈로 만든 작품이 대형 스크린으로 걸려있는데요, 갤러리 중에 가장 큰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가 기대한 비플(Beeple)을 비롯해 유가랩스 수석 아티스트 출신 세네카(All Seeing Seneca), 디지털 아티스트 래픽 아나돌(Refik Anadol), LET’S WALK 시리즈의 DEEKAY, ‘레지던시 바이 아디다스(Residency by Adidas)’로 디지털 아트 프로그램을 선보인 아디다스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그 외 많은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디지털 아티스트 래픽 아나돌(Refik Anadol)은 물감 대신 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추상적이며 몽환적 작품 세계를 선보였습니다. 실제로 보면 사실적이고 생생함이 느껴졌으며, 크고 화려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최초로 리미티드 및 오픈 에디션 NFT 판매를 선보였습니다.
Dear Nostalgia로 잘 알려진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Adra Kandil과 게임 개발 및 디지털 컨셉 디자이너 MonkeeMoto의 작품에 중점을 두어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디지털 아티스트 Dear Nostalgia는 까르띠에, 샤넬, 구찌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한 바 있다고 하는데요, 두 아티스트의 작품은 Manifold 사이트를 통해 구매 가능하고 한정판 작품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만 제공되며, 한정판 작품을 구매하시면 아이다스 후드티도 증정한다고 합니다.
이번 ‘The Gateway in Korea’를 통해 웹 3 공간에서 예술과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들이 소개되었는데요, 이 아티스트들은 작품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문화적 복합적인 문화를 연구하고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 각자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작품에 대해 영향에 대해 소개하였는데요,
먼저, 한국의 천재 2D 애니메이터인 DeeKay Kwon은 한국과 미국에서 자란 경험이 그의 예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한국 문화의 미학과 미국의 디자인 요소가 그의 작품에 반영되어 있으며, 그 결과 독특하고 매력적인 예술 스타일을 형성했다고 합니다
<100개의 걷는 캐릭터로 구성된 렛츠 워크(LET’S WALK) 시리즈의 디케이(Deekay)>
다음으로, 크리스타 김(Krista Kim)은 디지털 예술과 기술을 활용하여 명상적이고 평온한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작품 ‘Continuum’은 전 세계를 여행하는 디지털 예술 설치물로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작품을 통해 디지털 예술이 어떻게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THE GATEWAY : KOREA’에서 보인 작품은 ‘공명(Resonance)’ 입니다. 우리 모두는 압력을 받아 만들어지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모습을 천천히 회전하는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하네요
<빛, 기술, 소리를 작품에 통합하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크리스타 김(Krista Kim)>
마지막으로, Grant Yun은 로스앤젤레스와 한국의 문화를 자신의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와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 풍경 삽화의 느낌으로 정체성을 나타내고자 한 Grant Yun(아래 작품 중 제일 왼쪽)>
연설에 참여한 연설자들 외에도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갤러리를 통해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제일 기대를 많이 받았던 비플(Beeple) 다음으로 주목을 끌었던 건 BAYC 발행사 유가 랩스(Yuga Labs)의 수석 아티스트 출신인 세네카(All Seeing Seneca)가 아닐까 싶습니다.
색감이 정말 화려하고 독특하죠?
SK TELECOM 섹션에서는 SK TELECOM을 통해 출품된 여러 아티스트들의 작품영상이 계속 플레이 되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디스플레이로 보여지는 NFT들 답게 색감이 화려하고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그럼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도 같이 감상해 보실까요?
갤러리 외에도 ‘THE GATEWAY : KOREA’가 주목을 끌었던 건 이 유명 디지털 아티스들을 초대한 기조연설이 아닐까 합니다.
기조연설 시작은 세 번째 ‘THE GATEWAY : KOREA’에 참석한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Beeple(본명: 마이크 윈켈만)과 NFT now의 CEO인 Matt Medved의 대화로 문을 열었습니다.
Beeple은 ‘THE GATEWAY : KOREA’를 위해 제작한 독점 작품 ‘EVERYDAYS: 2022 COLLECTION’을 공개하며 제작하는 과정과 한국의 Gateway 이벤트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Beeple Studios를 창의성의 한계가 없는 공간으로 소개하며, Beeple Studios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도구와 기술에 대한 내용과 디지털 아트의 미래에 대한 비전에 대해 얘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인터랙티브 경험과 본능적인 아트 경험이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NFT의 세계와 성장 가치에 대한 등에 대해 얘기하며 장기적은 관점으로 기다릴 인내심이 필요함을 얘기했습니다.
Beeple은 향후 프로젝트와 ‘휴먼 원’ 작품에 대한 계획을 언급하며 디지털 아트의 미래 계획에 대해 디지털의 영역이 방대하고 매체는 항상 변화하고 있음을 연설하며, 이번 연설에 참여하는것 만으로도 엄청난 특권이었다며 자신의 연설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Beatport와 Polkadot이 Digital Resonance 패널을 발표하고,
Define Creative의 CEO인 Finn Martin이 Beatport와의 음악 산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Parity Technologies의 CEO인 Björn Wagner와 경기 침체에서 성공한 기업에 관한 내용 등 연설자들과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adidas의 연설에는 웹 3.0 에 커뮤니티를 위한 협업으로 아티스트와 브랜드를 웹 3.0에 적용하는 등 커뮤니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NFT now가 Krista Kim과 최신 팟캐스트 에피소드를 토큰화하고 Now Pass 보유자에게 에어드랍 하는 내용 등 협업을 발표하고,
ThankYouX와 Emi Kusano가 예술성 강화와 창작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등의 연설이 계속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JN Silva가 자신의 단편 영화 예고편을 선보이며 연설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시아 최대의 블록체인 위크의 메인 행사 중의 하나인 ‘THE GATEWAY : KOREA’를 작품들을 둘러보며 화려하고 창의적인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작품에 넋이 나갔던 기억이 나는데요,
비플(Beeple)의 실물 영접과 잘 모르던 NFT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작품을 알 수 있게 되고, 연설을 듣게 되니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멋진 NFT 작품들과 연설을 통해 많은 아티스트들이 NFT 시장의 밝은 미래를 보고 계속 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지금은 조금 침체되어 있는 NFT 시장의 미래가 어둡지 만은 않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를 보며 미래의 미술 자산의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너무 나도 궁금해지는 하루였습니다.
모스랜드는 또 좋은 기회를 통해 블록체인과 NFT 시장에 대해 모스랜드 홀더 여러분들께 많은 내용을 공유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