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산동 안산 야간산행
2017.07.19
이번 산행도 몸보신(?) 산행이라 공지가 올라오고 바로 참석신청을 했다. 나는 처음 가 보는 곳이라 위치가 매우 궁금하기도 했지만 이젠 지도앱에 아주 익숙한 터라 ‘어디다’ 라고 하여도 걱정없을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위치를 물었다. 그리고 이런 저런 댓글이 오르고, 그래도 좀 갸우뚱했지만 일단 “그곳”으로 정했다.
영화 한프로를 보고
오후에는 영화를 보러 갔다. 가끔 한번씩 있는 일이라 세삼스러울 것도 없다. 이번에 본 것은 스파이더맨: 귀가~ — Spider-Man: Homecoming — 나름 액션 좋고 CG 좋고 재미있다. 여기서 내용을 말하긴 그렇고 궁금하면 직접 영화관에서 보시라. 하하~


목적지로
영화를 보고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안 온지 거의 두달쯤 되는 단골집인데 그새 음식값이 올라 있었다. 그리고 음식 주문 후 나오고 맛있게 먹어 보자. 근데 맛이 영~ 별로였다. 단골집 바꾸던지 해야지 원.
그래도 시간이 좀 남아 일단 집으로 갔다. 그리고 좀 쉰 후 “그곳”으로 달렸다. 해변가에 차를 세우고 낚시채비를 하는 사람들이 차창밖으로 흘러가고, 해는 벌써 돌섬 건너 광려산 줄기를 타고 넘어간다. 버스가 목적지에 도착하니 내리고

걸어서 “거기”에 도착하고, 근데 시간이 다 되어가도 아무도 보이질 않는다. 역시 뭔가 통신이 잘 안 되었다고 생각했던게 벌어지고야 말았다. 다행히 댓글을 봤는지 연락이 오고 승용차로 들머리로 이동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헤매기도 하여 원래 시간보다 반시간이 늦은 8시에 모두 모였다.
산행 시작
일부는 음식준비 하느라 빠지고 나머지는 모두 산을 향했다. 처음 가 보는 곳이지만 길은 편했다. 오후에는 35도까지 올라가는 폭염 재난문자까지 왔었는데도 이상하리만큼 그렇게 덥지도 않았다. 바닷가의 밤이라 그런가?
가볍게 정상에 도착해 보는데, 두중봉이라 적힌게 — 대표 이미지 — 서 있다. 사실 이곳은 안산인데~ 나무에 가려 조망도 없다. 마창대교 야경이 엄청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하산하고
다시 원원치로 되돌아 내려가고, 함께 마창대교 아래로 이동한다. 먼저 간 준비팀들 분주하다. 이미 마련한 음식들도 준비되고





귀가 , 오늘 본 영화제목 같다.
나 혼자서 고기 두 접시 가득, 캔맥주 작은거 두병 큰거 한병, 수박 한 조각. 라면도 끓였는데 난 먹지 않았다. 너무 배가 불렀으니까. 수박도 엄청 커서 반은 남겼다. 일행이 모두 15여명 되는데 다 못 먹었으니 얼마나 큰건지.
이제 집으로 간다. 올 때는 버스로 왔지만 갈 때는 승용차다. 일부는 2차(?) 가고 난 바로 집으로 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