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동산-작성산

2015.06.21 산악회 따라

하원
하원
Jul 24, 2017 · 5 min read

코스 : 성내리 -무암사 -남근석 -성봉(804m) -중봉(892m)-동산(896m)-새목재 -까치성산(848m) -작성산(848m) -쇠뿔바위 -무암사 -드라마세트장

먼 거리를 달려 들머리에 도착하여 언제나 그러하듯 간단한 체조를 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무암사를 향해 포장도로를 걸어간다. 좌측으로 계곡이 보이지만 먼지만 날린다. 간밤에 비가 제법 왔을텐데도 물 한방울 보이질 않고 바짝 말라 있다.

가는 도중 동산으로 오르는 갈림길 두어곳을 지난다. 거기로 올라도 상관은 없지만 그러면 남근석을 볼 수가 없다. 남근석 이정표를 따라 급경사를 조금 오르니 남근석이 서 있다. 국내에 여러 남근석이 있지만 이 남근석이 제일 잘 생겼다고 한다. 남근석 바로 앞에는 먼저 올라온 사람들인지 이제 하산하는 사람들인지는 모르나 코 앞에서 진을 치고 있다. 거기서 찍고 싶었는데 포기하고 반대쪽으로 가서 찍었다.

폼이 어째 엉성~

여기부터는 위험하고 힘든 암릉구간이 성봉까지 이어진다. 꽤나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구간이다.

가야할 길
조금 오르다 뒤돌아서 남근석 한번 보고
무암사 가기전 지나쳐 온 능선길에 있는 장군바위
바로 앞에 멋진 나무
능선길에 올라 저 멀리 청풍호반이 보인다. 물이 바짝 말랐단다.
힘들게 성봉에 도착

이제부터는 암릉이 사라지고 전형적인 흙길이다. 어느덧 중봉에 도착하니 먼저온 일행들 막 점심식사를 할 준비를 한다.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삼계탕도 얻어 먹고 체리, 토마토 먹고 커피와 소주도 한잔하고 출발, 동산에 도착했다. 뒷동산이 아니었다.

다시 되돌아와 새목재로 내려 작성산을 향해 오른다. 여기도 나름 급경사다.

까치성산에 오르고

이쪽 능선에는 조망이 하나도 없지만 유일하게 한곳. 멀리 전방에 보이는 산은 개간을 하는 건지 돌을 캐는 건지 아름다운 우리 소중한 산하를 저리 만들어 놨다.

얼마 못가 작성산 도착. 원래는 까치성산인데 일본놈이 한자로 써서 작성산으로 불렀단다.

이제 하산을 한다. 하산길 역시 급경사다. 세상엔 그저먹기 란 없다.

암벽타기 하기 좋은 이런 곳도 지나고

거의 다 내려와서 보이는 쇠뿔바위

조금 냬려와 계곡길 같은 너덜길을 지나 도로로 나온다. 우측에 배바위가 보였지만 사진은 남기지 않았다. 왔던 길로 쭈욱 내려오다 TV드라마 세트장 앞에 샤워실이 있다. 거금 3000원 지원해 준 형님들 고맙습니다~ 수건한장과 샤워시설, 비누 샴푸까지 있고 더운물 찬물도 나온다. 이정도면 나름 돈이 아깝진 않다. 여기서 1km더 내려가야 주차장이지만 기록은 여기서 종료한다. 도로인데다가 별 의미도 없고 하니깐.

참고로 본 코스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곳이라 직접 찍지는 못하고 다른 분이 찍어온 것을 첨부해 본다.

누워 있는 남근석과 여근석(?)


  • 총소요시간 4시간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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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 hiking

등산, 야간산행, 종주산행 등 산행했던 후기를 모았습니다.

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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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자연과 나, 왠지 잘 어울릴거 같은 한쌍. 170718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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