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덕태산 -선각산

2015.06.07 산악회 따라

하원
하원
Jul 22, 2017 · 4 min read

코스: 백운동 -점전폭포 -덕태산(1113m) -시루봉(1147m)-홍두깨재-삿갓봉(1114m)-선각산(1142m) -한밭재

날씨가 꽤나 더워졌다. 점전폭포까지는 완전 평길임에도 땀이 나고 다리도 흔들거린다. 점전폭포에 도착. 물이…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제법 가파른 길을 육수로 뿜으며 정상에 오르고. 참 볼품없는 말뚝 같은 정상석이 흔들거리며 서 있다. 단체사진과 개인사전을 찍고 출발 헬기장으로 내려오니 정상석이 하나 더 있다.

여기서부터는 산죽길이 계속된다. 지나가며 멋진 소나무도 만나고

안부 같은 곳으로 내려와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이다. 이 구간에서도 희얀하게 기록이 짤렸다. 요즘 자주 멈추는데.. 앱이 문제인지 뭐가 문제인지 원.. 오르락 내리락 엎치락 뒷치락 능선길은 계속 그렇게 흘러간다.

시루봉에 도착. 아무런 표지석이 없다. 또 길을 간다. 갈길은 멀고 힘은 든다. 여기서부터는 호남정맥 구간의 일부이다. 전망바위에 올라 땀도 식히고 숨도 고르고, 햇볕이 따갑다. 계속 가자. 드디어 삿갓봉. 역시 볼품없는 표지판

여기서 정맥길을 버린다. 별 것 없다. 또 출발.

선각산 도착. 여기가 상선각이라는 다른 이름이 있는것 같다. 역시나 초라한 표지석

계속 길을 가면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저 멀리 마이산이 보이긴 한데… 여긴 중선각이라고도 부르나 보다.

대충 하고 한밭재로 내려온다. 투구봉을 올라야 풀코스인데 힘이 없다. 때마침 봉고와 타협하여 차에 오르고, 난 특별히 화물칸에 탔다. 땀이 그냥 주루룩 흐른다. 사우나탕도 이렇진 않을 것이다. 그래도 다행이라며 스스로 위로한다. 떼약볕 임도로 걸어서 내려오지 않은게 천만다행이라며. 임도를 따라 내려가서 계곡에 닿는다. 하차하고, 적당한 물을 찾아 들어간다. 캬~ 죽이는 곳이다. 훌러덩 어서 벗고 물에 풍덩~ 으미 차가운거~ 그렇게 땀을 식히고 주차장까지 걸어 내려와 일정이 마무리된다.


참고로 이 코스는 거의 대부분이 그늘로 이루어져서 크게 덥지는 않았다. 다른 말로는 전망바위 말고는 조망이 없다는..

  • 총소요시간 약4시간30분

mountain hiking

등산, 야간산행, 종주산행 등 산행했던 후기를 모았습니다.

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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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자연과 나, 왠지 잘 어울릴거 같은 한쌍. 170718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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