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의 조직문화 담당자는 어떤 일을 할까?

마이뮤직테이스트 피플&컬처 디비전의 ‘Culture Manager’ 나래님을 소개합니다!

Durirang
MyMusicTaste
6 min readDec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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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뮤직테이스트는 “STOP WISHING, START MAKING”이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멤버인터뷰에서는 전 세계 13개국에서 모인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글로벌 인재들이 어떻게 수요자 중심의 완전히 새로운 공연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지 진솔하게 알아 볼 예정입니다.

Narae Kim, Culture Office Manager, People & Culture Division, MyMusicTaste

Shoot) 저는 마이뮤직테이스트 People and Culture Division에 Culture Office Manager 김나래라고 합니다.

Q1. MyMusicTaste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마이뮤직테이스트는 IT 회사입니다.
IT 플랫폼을 개발해서 수요와 예측을 통해 공연을 기획하고 만드는 회사입니다.

Q2. People & Culture 부서의 특징과 업무 내용은 무엇인가요?

저희 부서 같은 경우 대기업으로 봤을 때, HR 부서로 보시면 됩니다.
회사 살림을 도맡아 하는 총무 업무를 비롯하여 인사 정책, 평가 보상 제도 관리, 사내 조직문화 관리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회사에 필요한 비품이나 소모품들을 예산을 짜서 구입하는 일도 합니다.
IT 회사이다 보니 기계가 정말 많아서 IT 인프라 매니저는 기기들도 관리하고, 직원들이 좀 더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컴퓨터, 와이파이 등을 고장 없이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Q3. Culture Manager는 주로 어떤 업무를 하나요?

먼저 Culture Manager는 다른 회사에서는 많이 볼 수 없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회사에도 HR팀이 있지만 그 안에서 사내 조직문화를 관리하는 회사는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직원들이 좀 더 행복하게 회사를 다닐 수 있도록 지원도 하고, 얘기도 많이 나누고 그 외에 총무적인 업무와 사내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4. 팀에 어떤 조건을 갖춘 사람이 필요한가요?

일단 낯가림이 적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부서의 직원들을 다 만나 부서마다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다 알아야 합니다.
힘든 점, 좋은 점 그리고 팀 내의 분위기도 모두 파악을 하려면 먼저 멤버들에게 다가가서 대화를 시도해야 됩니다.
그래서 낯을 가리지 않는 분, 대화가 어렵지 않은 분들이 이 직무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People & Culture Division

Q5. 특별히 자랑할 만한 우리팀의 장점이 있다면?

저희 팀은 사람입니다! 사람 그 자체로 ‘어떻게 이렇게 좋은 사람들만 들어왔을까?’ 싶을 정도로 다들 정말 잘 맞고, 본부장님부터 팀원들까지 모두 다 한마음으로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힘들 땐 서로 위로해 주곤 합니다. 그래서 회사를 오는 일이 매번 즐겁지는 않아도 함께 하는 사람들 때문에 즐겁습니다.
그리고 런치 회식을 많이 하는데, 맛있는 점심을 먹으면서 얘기도 많이 하고 서로의 일상도 나누고 있습니다.

Q6. 입사할 때 본인의 어떤 점을 어필하였나요?

저는 마이뮤직테이스트를 이용자로 먼저 알게 되었고, 회사에 관심이 있어서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실은 제가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닌데, 모든게 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영어를 잘 하는 사람만 입사할 수 있는 건가?’ 라고 생각 하며 무작정 구인 공고문을 찾아봤습니다. 마침 경영지원팀 주니어를 채용한다는 공고가 올라와서 바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사전 과제가 있었는데, 서류 통과 후에 5시간 정도 사전 과제를 풀었고 면접까지 보게 되서 절대 떨어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면접장에 계셨던 실무진과 임원분들께 저의 성실함과 세무학을 전공한 점을 많이 어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이뮤직테이스트에 대한 저의 관심도 많았어서 이 회사를 간접적으로 이 만큼 알고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추가로 궁금한 점에 대해서 ‘어떻게 가짜 Make와 진짜 Make를 구분합니까?’라고 물어 봤는데, 제 생각에는 그게 킬링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Q7. 요즘 팀 내에서 유행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팀의 트렌드? 건강 식품 찾아먹기? 다이어트나 건강에 대한 것이 요즘 주된 이슈입니다.
회사 내에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베타서비스로 ‘마이 피트니스 테이스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자’라는 취지로 8명이 모였습니다. 소액의 참가비를 걷어서 인바디로 1등을 하는 사람이 연말에 전부 가지는 것으로 하는 모임을 하고 있어서 요즘 서로 운동한 얘기, 건강한 음식 얘기 등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요즘 사내의 붐인 것 같은데, 이제 저희 모임은 들어오고 싶어도 못 들어 옵니다. 지금 안 받아요.

Q8. MMT에서 이루고 싶은 본인의 목표 혹은 꿈이 있다면?

이루고 싶은 것은 제가 MMT에 입사하기 전에는 영어를 쓸 일이 거의 없었는데, 여기서는 필요에 따라 하루에도 몇 번이나 사용할 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외국인 멤버들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도록 영어를 더 유창하게 하고 싶은게 저의 이루고 싶은 꿈입니다.
그것을 토대로 LA, 모스크바, 싱가폴, 남미 등에 있는 해외 지사의 직원들과도 소통하고 직원들이 더 행복하게 회사를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회사 분위기 자체를 좀 더 좋게 하는 것 입니다.

Q9. 마지막으로 미래의 MMT 멤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일단 저희 회사가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무조건 들어 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 K-POP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기회가 많이 있기 때문에 저희와 함께하게 된다면, 함께 글로벌 하게 성장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지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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