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디슨 오퍼월, 코로나19 여파에도 매출 75% 상승

윤성용
nbt-tech
Published in
3 min readDec 24, 2020

엔비티(NBT, 대표 박수근)의 자사 서비스 ‘애디슨 오퍼월(Adison Offerwall)’이 코로나 여파에도 동기 대비 매출액이 75% 상승했다고 밝혔다.

애디슨 오퍼월은 모바일 잠금화면 앱 ‘캐시슬라이드’ 운영사인 엔비티(NBT)가 2018년 10월에 런칭한 포인트 광고 네트워크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하나로 무료 포인트 충전소를 설치하고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애디슨 오퍼월은 출시 2년 만에 다수의 제휴사를 유치하며 월간 방문자 수 500만 명 이상, 월 캠페인 참여수 800만 건을 기록했다. 올해의 코로나19 여파에도 2020년 상반기 기준 약 1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성장세는 출시 초기부터 네이버웹툰, 네이버시리즈 등 대형 제휴사를 확보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는 평가다. 2020년 하반기에는 네이버페이와 추가 제휴하며 매체력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북팔, 아만다, 라프텔 등 30곳 이상의 중소형 매체사를 제휴했다. 최근에는 유입형 광고상품인 ‘UV-UP’을 출시하여 이커머스 광고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성장세를 인정받아 글로벌 어트리뷰션 기업 ‘앱스플라이어(Appsflyer)’가 공개한 퍼포먼스 인덱스 제11차 에디션 한국 종합 그로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애디슨 오퍼월은 향후 광고, 콘텐츠뿐만 아니라, 쇼핑 영역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론칭한 포인트 쇼핑 플랫폼 ‘쇼핑하고적립’은 멀티 구매, 배송 조회 기능을 추가하는 등 커머스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지난 5월에는 333개였던 상품 수(SKU)도 5개월 만에 1430개로 늘어났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2019년에는 연 거래액 15억 원 수준이었던 쇼핑 사업은 올해는 60억 원, 내년에는 200억 원 이상의 거래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비티 박수근 대표는 “애디슨 오퍼월의 빠른 성장 속도로 보아 향후 2년 내에 2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제휴를 통해 국내 1위 포인트 광고 네트워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비티는 사업모델 특례상장을 통해 IPO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1일이다.

애디슨 오퍼월은 현재 국내 보상형 광고시장의 새로운 선도 사업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제휴를 통해 모바일 비즈니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애드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퍼포먼스 광고와 앱 수익화와 서비스 활성화를 고민하고 있다면 메일로 언제든 편하게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 서비스의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애디슨 오퍼월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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