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발표 —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메버릭스, 아이웍스 등

애플은시장은어떻게끌고가는가? 팀쿡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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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10월 22일 발표를 보고 나서 몇 가지 느낀 점과 정보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애플은 매번 발표 때마다 의미있는 사업 실적들을 발표하는데 꼭 참고하는 것이 좋다.

  • 아이패드 누적 판매량 : 1억 7천만대
  • 전체 태블릿 시장 점유율에서 아이패드가 81% 차지
  • iOS 업그레이드 : 2억대 — 전체 기기의 2/3 수준인 64% 적용
  • 아이튠즈 라디오 : 이용자수 2천만명, 10억개의 곡이 청취됨 (아이튠즈 발표 1개월만의 실적)
  • 앱스토어 : 100만개의 앱 등록, 누적 다운로드 600억건
  • 아이패드 전용 앱 : 47만 5천개
  • 개발자 수익 : 누적 130억 달러 이상 (근데 왜 한국에서는 법인 만들고 세금 안내는지? -_-;;)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하면서 태블릿 제품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무게르 대폭 줄였다. 아이패드 미니는 작은 크기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시켰다. 둘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하더라도 만족스러울만한 조건을 가진 두 제품을 출시했다. 영리한 전략이며 이 부분은 ‘팀 쿡’ 다운 결정이라고 할 만하다. 신제품은 철저하게 소비자의 니즈에 적합하도록 개선되었다고 보인다.

운영체제인 ‘메버릭스’를 무료로 배포하는 것은 애플의 장기적인 전략으로 볼 때 주목할만하다. 애플은 자사의 디바이스 전체를 하나의 운영체제 환경으로 갖추어 나가려고 한다. 매버릭스에 대한 자신감이기도 하고 일단 운영체제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높여 가겠다는 전략이다. MS가 윈도 8.1을 배포하면서 문제가 생겨서 배포 중단을 한 시점에서 무료 배포 선언은 도발적인 전략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애플이 자랑하는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아이웍스 iWorks’ 제품군을 전체 무료로 배포하겠다는 것은 경쟁사인 MS의 오피스 제품군을 의식한 결정이라고 할 수있다. 아이웍스 제품군은 iOS 7 발표 때 이미 공개한 내용이라 새로운 정보는 아니지만 메버릭스의 무료 배포와 함께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팀 쿡 체제하의 애플은 상업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을 잘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라인업의 구성과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의 무료 배포 등은 앞으로 애플 제품들의 매출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이다. 이제 다른 경쟁업체들의 대응이 기대된다. 과연 시장의 리더십을 다시 찾아올 것인지? 애플 제품 라인업과 에코 시스템에 타격을 줄만한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가지고 나올 것인지? 이런 점에서 볼 때는 ‘아마존’의 전략이 갈수록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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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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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전략연구소 대표-- 인하공전 외래교수/ 대한민국 웹어워드 심사위원/ http://trendw.kr 발행인 / SNS 컬럼리스트 -- 소셜미디어 마케팅 컨설팅, 강의, 컬럼, 자문, 분석보고서, SNS 운영대행 / 010-8981-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