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풀스택 개발자로 살아남기 Vol.1
누비랩 Tech팀 공식 스윗하트, 성호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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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in readFeb 22, 2023
*인터뷰 일자 : 2022. 2. 21
안녕하세요, 누비랩 Culture & Growth팀이에요. 😀
오늘은 누비랩에서 백엔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성호님을 모셨습니다.
항상 누비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눠주시는 성호님께서는 뛰어난 개발 역량과 더불어, 문화적으로도 회사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계신 분인데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인턴부터 정규까지, 벌써 1년 넘게 누비랩과 함께하고 계신 성호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
Q. 안녕하세요 성호님!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 박성호 : 안녕하세요. 누비랩에서 웹 백앤드와 데이터베이스 관련 개발을 하고 있는 입사 2년차 엔지니어 박성호 입니다. 요즘은 영유아 관련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이전에는 프론트엔드 리소스가 필요할 경우 프론트엔드 개발에도 참여하곤 했는데요~ 요새는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RnR이 세분화되어, 현재는 웹 백엔드와 데이터베이스 중심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Q. 성호님께서는 개발자가 되어야겠다고 마음 먹으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 박성호 : 사실 누비랩에 오기 전까지 진로를 고민하고 있었어요. 전공을 살려 대학원에 갈지, 대기업에서 일할지, 또는 계속 취미로 공부해 왔던 개발을 진로로 삼을지 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연계 인턴을 경험한 후 결정하기로 마음 먹고 누비랩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전까지는 주로 개인 또는 팀 프로젝트를 진행 했었는데 기업 프로젝트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학생 때와는 다르게 누비랩에서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적인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기에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 프로덕트를 사용하는 실제 고객의 피드백도 즉각적으로 받아볼 수 있어서 제품 개발에 빠른 변화를 적용하고 또 성장 시킬 수 있었어요.
예측 불가한 실사용자들의 피드백들을 개발에 적용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든든한 동료들과 꾸준히 성장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누비랩에 남아 더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개발의 최종 목표는 고객의 긍정적인 피드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도전하고 또 성장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ㅎㅎ 💪
Q. 누비랩이 선릉 사무실에서 삼성 사무실로 이사 온 이후 두 번째 인터뷰로 선정되셨습니다! 삼성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 박성호 : 원래 누비랩은 성대 창업 공간에서 시작해서 선릉으로 1차 이사를 진행 했었어요. 선릉 오피스는 한 층에 20명 정도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인원이 급격히 늘면서 한 층을 더 사용하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 다른 층과 교류가 어려웠고 단절되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시리즈 A 확정이 거의 마무리 될 시점에서 삼성 오피스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한 층에 모든 인원이 있으니까 소통하기가 정말 편해졌어요. 그리고 밀접하게 협업하는 동료가 아니더라도 몰입해서 근무하시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어 내적 동기부여가 되는 근무 환경이 조성 된 것 같습니다!
나아가 삼성 오피스에는 다양한 공간(주방, 수면 룸, 회의실, 광장)들이 있는데, 업무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네요! 가끔 쉴 때 누비 광장에서 누비어들과 단 것도 나눠 먹으면서 머리도 식히니까 업무 효율성이 올라가는 것은 덤! 🎁
Q. Product Tech팀만의 개발 문화가 있나요? 그리고 누비랩의 조직 문화도 궁금해요!
- 박성호 : 제가 속해 있는 Product Tech팀의 개발 문화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누비랩 Product Tech 팀에서는 코드 리뷰 및 스터디 문화가 있어요. 그래서 서로의 코드를 보면서 궁금한 점도 질문하고, 또 다른 좋은 방법이 있다면 제안 받기도 하면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그리고 누비랩에서는 조직 문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들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 Alignment Day 를 진행하면서 각 팀의 목표, 고민거리, 궁금했던 점 등을 공유하고 답하는 시간을 경험하면서 전사 소통 역시 꾸준히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비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또 의견을 주고 받는 과정이 조직 얼라인에 도움이 되는 만큼, 다음 Alignment Day까지 더 성장한 모습을 공유 드리고 싶은 마음이 현재로서는 큽니다!
Q. 누비랩 복지 중, 성호님 마음 속 1순위 복지는?!
- 박성호 : 누비랩에는 다양한 복지들이 존재하지만 그 중 가장 최근에 도입된 점심 식대 지원이 단연 1순위 입니다! 한 달에 20만 원씩 개인이 자유롭게 식당에 가서 식비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또 서로 점심 식사를 함께, 그리고 또 자주 하게 되면서 밍글링 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평소에 함께 밥 먹기 쉽지 않았던 동료들과도 시간을 보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
누비랩이 시리즈 A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구성원들에게 어떤 복지가 생기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어요. 최근 점심을 싸오시는 분들이 늘었었는데, “왜 싸오시는 거예요?”라고 물으면 “점심값이 비싸고 아까워요.”라는 의견을 많이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 후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보편적 복지로 (푸드테크 기업인데 ~ 식사가 중요하잖아요?!) 점심 식대 지원이 생겼다고 합니다.
Q. 2023년 성호님께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 박성호 : 제 최종 목표는 백엔드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devOps, 프론트엔드 등 다양한 개발 역량을 갖춘 풀스택 개발자에요! 실제로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공부를 해야 해서 순간 순간이 배움의 연속인 것 같아요. 모든 기술을 100%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트렌드를 따라가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해 내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또 최근 들어 문화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회사 규모가 커지다 보니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느끼고 있어요. 협업 관계자들 또는 개발자들의 소통이 회사의 방향성에 큰 영항을 끼친다는 점과, 나아가 개개인의 영향력 역시 조직 문화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어요.
타 회사 CTO와 조직 문화에 대해서 대화 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 누비랩의 조직 문화인 ‘개개인의 결과물은 조직에 플러스 요인이 되고, 개개인이 미치는 영향력은 조직의 곱 또는 제곱이 되는 요인’이라는 내용을 공유해드렸더니 많이 공감해 주셨어요.
저도 어떤 문화가 최고의 문화인지는 모르지만, 함께 더불어 꾸준히 생각을 나누며 고민한다면 조직 문화를 포함한 최적의 개발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미래에 누비랩에 합류하게 될 누비어들에게 한마디!
- 박성호 : 우선 저의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누비랩의 조직 문화, 개발 문화 그리고 제 이야기를 많이 전달해 드린 것 같아요! 여기에 공감하고 누비랩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분이라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누비랩 삼성 오피스에서 만나 동료로서 함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