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새해를 맞는 방법
누비랩이 CES 2024에서 이룬 것들
스타트업이 새해를 맞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회사의 번창을 기원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며 새해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누비랩이 새해를 시작하는 방법은 조금 다른데요.
바로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소비자가전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ics Show)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CES는 전 세계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으로, 그 해를 이끌 트렌드를 예측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2020년부터 CES에 참여해온 누비랩은 전 세계의 AI, 헬스케어, 지속 가능성 분야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며 네트워킹을 확장해 왔습니다.
2023년부터 누비랩은 다년간의 참가 경험과 현장 부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CES 2024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오프라인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참가 기업과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누비랩의 CES 2024 동안의 성과도 더욱 주목할 만 했는데요.
CES 2024에서의 누비랩의 활약을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6개 중 5개
CES를 주최하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매년 CES 개막 전, 주요 키워드를 발표합니다. 이번 CES 2024를 앞두고 발표된 키워드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디지털헬스, 지속가능성, 푸드테크, 그리고 스타트업이었습니다.
누비랩은 이 중 5개의 키워드(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지속가능성,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해당되어, 누비랩의 기술력과 비전이 시장의 중요 트렌드와 부합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식 투어 코스 선정
누비랩 부스는 CTA에서 선정하는 공식 투어 코스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전시가 진행되는동안 전 세계 각국에서 온 단체 관람객들이 누비랩의 부스를 찾아 스탭들의 설명을 듣고 AI 푸드 스캐너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4300:1의 경쟁
CES 2024에는 총 4,3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중 한국 기업은 약 800여 개였습니다. 전시회는 4일 동안 매일 약 7시간씩 운영되는데, 그 동안 전체 기업의 부스를 모두 방문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보다 매력적인 부스만을 선별해 방문하곤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참가 기업들은 사실상 4,300:1의 경쟁률을 겪는 것과 같은데요. 누비랩의 부스는 이러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1만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성공적으로 누비랩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268시간의 미팅
CES에서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은 누비랩의 잠재 고객이나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유의미한 리드를 확보하는 일입니다. 이번 CES 기간 동안 누비랩은 약 1,600명의 리드를 확보했는데요. 한 사람 당 10분씩만 대화를 나누었다고 가정하면, 그 총합은 무려 268시간에 달합니다.
이를 일반적인 워킹 아워로 환산하면, 연속으로 33일간 미팅을 진행한 것과 같습니다. 이 중에서 200여 개의 주요 고객사와 팔로업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애플, 네슬레, 아스날 FC, 소덱소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누비랩 부스에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잠재적인 협업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고 이 중 일부 기업들과도 팔로업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5억원의 가치
CES 개막 전날, 누비랩 부스에는 특별한 방문객이 있었습니다.
바로, 미국 내 6천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한 방송사 NBC의 뉴스 취재팀이었는데요. NBC 취재팀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리뉴얼된 AI 푸드 스캐너와 함께, 누비랩의 전반적인 솔루션에 대해 상세히 취재했습니다. 그 결과, 다음 날 NBC를 통해 미국 전역에 1분 40초 동안 소개되는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NBC의 광고 단가가 30초에 최소 1억 7천만 원임을 감안하면, 이번 방송은 약 5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홍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0개의 보이스
누비랩 부스는 NBC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 세계의 미디어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SBS 8시 뉴스에 소개되기도 했고, 그 외에도 Food Institute와 같은 해외 전문 매체를 포함해 여러 미디어에서 누비랩 부스를 취재해갔는데요. 그 결과 국내외 기사 100여 곳에 누비랩이 소개되었습니다.
메가트렌드 선정
CTA는 CES 이후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합니다. 리포트는 올해 쇼에서 처음으로 나온 제품, 업계 메가 트렌드 등 전시 기간 동안 인상적이었던 내용이 80여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올해 트렌드 리포트의 메가트렌드 파트에 누비랩이 소개되었습니다. 누비랩의 솔루션은 일상에 도입된 AI 솔루션들 중 하나로, AI 푸드 스캐너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부터 식습관 관리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함께 언급되었습니다.
CES 시작 전 CTA에서 선정한 키워드 대부분에 해당되었던 것부터 모든 스탭들이 전 세계에서 온 1만 여명의 관람객들을 응대하느라 정신없이 바빴던 전시 기간, 그리고 마지막 메가트렌드 선정까지.
이렇게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전시 스탭으로 참여한 14명의 누비어뿐만 아니라 모든 누비어가 원팀이 되어 All On 한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멋진 부스와 전문적인 운영 뒤에, 이를 준비하기 위한 스탭들의 좌충우돌 스토리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누비랩의 CES 2024 현장을 더욱 자세히 알고싶다면, 누비랩의 CES 2024 포토 앨범을 확인하거나 곧 블로그에 공개될 CES 스탭 심층 인터뷰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