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핵심 가치를 실천하는 색다른 방법 <컬처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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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vilab 누비랩
Published in
4 min readMay 16, 2024

개인의 좌우명이나 가정의 가훈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회사에서는 핵심 가치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핵심 가치는 조직 전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구성원 각자의 결정과 행동에 일관된 기준을 제공하는데요. 이는 단순한 구호나 표어를 넘어, 회사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며 실천할 수 있는 근본적인 원칙들입니다.

누비랩은 고객 중심(Focus on Customer), 치열함(Aim High&Find a way), 원팀(One Team)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으로 이 핵심 가치를 실천하며 리마인드 할 수 있는 컬처데이에 대해 소개합니다.

컬처데이는 전체 구성원을 랜덤으로 나눈 조로 편성해, 각 조가 자율적으로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액티비티를 논의하고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조 내 가장 최근에 입사한 신규 입사자가 리더가 되어 활동을 제안하거나 일정을 조율하고, 근속 일수가 가장 오래된 구성원이 도와주어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One Team : 팀의 승리를 위하여

1,2조는 함께 ‘One Team’을 실천할 수 있는 레이저 총배틀을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총만 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두뇌 싸움을 통한 ‘Find a Way’가 필요했다는데요.

게임할 때는 두 조로 나누어 서로를 겨누기도 했지만, 즐거운 게임 이후에는 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진정한 원팀이 되었습니다.

Find a way : 문제 해결을 위한 영감

3조는 새로운 영감을 얻고자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7명의 아티스트가 각자의 시각으로 구현한 유토피아를 보여주는 전시를 보며,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관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Focus on Customer : 사람들은 왜 음식을 남길까?

4조는 음식을 먹는 사람들과 그와 관련된 UX를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사람들을 관찰하기도 하고, 직접 음식을 가져다 먹는 과정을 경험하며 ‘사람들은 왜 음식을 남길까?’, ‘음식과 관련한 어떤 인사이트에 흥미를 보일까?’ 등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Aim High : 목표는 홈런

5조는 스크린 야구장에 가서 홈런과 팀의 승리를 목표로 했습니다.

조원 대부분이 스크린 야구 경험이 많지 않았지만, 실제로 홈런을 치기도 하고 한 팀이 되어 서로의 안타를 응원하며 결속력을 다졌습니다

One team :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게임

6조는 보드게임 카페에 갔습니다. 보드게임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고, 함께 플레이할 사람이 꼭 필요한데요.

특히 모두가 한 팀이 되어 말하지 않고 목표를 이뤄야 하는 보드게임을 하며, 눈빛만으로도 소통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섯 조가 하나도 겹치지 않고 정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핵심 가치를 몸소 실천해 보고자 했는데요. 이번 컬처데이를 통해 핵심 가치가 단순한 슬로건에서 그치지 않고, 함께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누비랩은 앞으로도 전사 이벤트를 통해 구성원과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누비어들이 직접 남긴 컬쳐데이 후기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전사 이벤트도 기대해 주세요.

  • 평소 서로 접점이 없는 분들과 밍글링할 수 있었고 조별로 활동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저녁 식사 때는 누비어 분들과 업무 관련 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면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고 좀 더 사람 대 사람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신규 입사자가 팀장이 되어 주도적으로 팀을 운영하는 방안이 너무 좋았고, 조마다 도우미가 있었던 것도 운영을 수월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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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인사이트로 건강한 행동 변화를 만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