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THINK]인터넷 리테일 , ‘경쟁→안정화’…미래 시장 포인트는

추정남
One Asia
Published in
3 min readMay 16, 2017

2014년 4분기 중국 인터넷리테일 시장규모는 8306억2000만위안을 달성했으며 전년동기대비 28.9% 증가했다.

4분기는 보통 솽11(11월 11일), 솽12(12월 12일), 블랙프라이데이 등 3대 대형 프로모션이 있는때라 인터넷 쇼핑도 매우 활발하다. 특히 올해 솽11기간에 티몰은 당일 거래총액이 1207억위안에 달해 다시 한번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장 점유율에서는 티몰이 60.2%로 1위를 차지했고 징동과 웨이핀후이가 각각 27.2%와 2.9%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대형 프로모션이 있는 기간에는 규모가 큰 기업들이 대대적으로 판매에 나서기 때문에 인터넷리테일 시장에서의 판매액차이는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다.

D-RE THINK: 중국의 인터넷 리테일 시장은 이미 경쟁패턴이 안정적으로 돌아섰으며 미래의 경쟁은 아래 몇가지에 집중될 것이다.

1. 온-오프라인의 연결: 2016년 선두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이미 공급사슬과 쇼핑, 결제수단, 보험, 물류 등 일련의 생태계가 구조화돼 있고 서비스를 집약해 고 효율적인 판매를 이루고 있다. 동시에 이들은 오프라인의 판매경로가 리테일업계에서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라는 것을 인식했다. 온라인 리테일은 인터넷과 빅데이터를 통해 오프라인 판매의 새로운 방식 탐색과 시도의 길을 안내해줄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은 자본우세를 통해 양질의 오프라인 리테일 자원을 만들어나갈것이고 그 외에도 자체적인 오프라인 통로를 개척할 것이다. 자체 브랜드를 가진 오프라인 소매업자들은 인터넷과의 또 다른 연결을 시도할 것이다.

2. 품질기반 전자상거래의 흥기: 중국내 소비자들의 소비 업그레이드로 인해 상류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국제브랜드와 손을 잡아 고가의 소비자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웨이핀후이로 대표되는 브랜드 특가판매 형식은 투자자와 브랜드업체, 그리고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었다. 그외에도 하이퀄리티 제품을 친서민가격으로 제시하는 플랫폼들이 많이 생겼으며 이들은 디자인과 재료선택, 제조과정에 깊숙히 관여해 상품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바야오(必要)、왕이엔쉬엔(网易严选)、줸피(卷皮) 등의 전자상거래업체는 전 국민이 모두 인정하는 고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활에 연결된 가구류 같은 상품들의 판매를 이끌고 있다.

3.리테일 공급사슬 해결방안 플랫폼의 출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은 오프라인에 강점을 가진, 즉 아파트내 상가 마트와 편의점 등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이들에게 제품 공급사슬을 최적화해줄 수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온라인 기존 공급업체들이 이들의 유동량을 조정하거나 온라인으로 유동량을 파악해 오프라인으로 배달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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