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XT : Layer2] 레이어2 프로토콜이 풀어야 할 과제

Nomad Lee
Nomad Lee
Mar 26 · 8 min read

현재 개발되고 있는 레이어2 프로토콜들은 Optimistic Rollup, zk Rollup, Plasma, Validium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프로토콜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하여 개개별 프로토콜을 개선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러한 프로토콜 중 최고의 프로토콜이 존재한다기보다는, 사용처에 따라 적절한 프로토콜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Optimisitic Rollup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고, 기능은 단순하지만 빠르면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거래환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zk Rollup을 선호할 수 있으며, 데이터 가용성 이슈에도 불구하고 높은 TPS를 필요로 하는경우에는 Plasma를 선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레이어2를 실제 도입하고 상용화하는데에는 아직 해결해야할 점이 남아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하여 현재 레이어2가 풀어나가야 할 핵심 요소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현재 개발되고 있는 레이어2 프로토콜은 기술구현에 초점을 맞춘 상태로 개발되어, 레이어2 체인 운영에 관련된 요소(Element)의 값들이 대다수 고정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트들은 개발된 레이어2 프로토콜의 스펙에 맞추어 프로젝트의 기능을 수정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에 한계를 느낀 프로젝트들은 자체적으로 레이어2 프로토콜을 연구하여, 자신들의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프로토콜을 설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프로젝트들이 레이어2 프로토콜에 대한 연구에 인력과 자본을 집중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프로젝트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구축환경이 필요합니다. 니즈에 따라 다양한 프로토콜을 하나의 채널에서 구축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각각의 프로토콜의 상세 기능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프로젝트들은 쉽게 레이어2를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체 서버를 구축하던 회사들이 AWS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게 된 흐름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2 솔루션의 미래 (AWS)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프로젝트들은 각각의 사용처에 따라 다른 레이어2 프로토콜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같은 레이어2 프로토콜을 사용한다고 할지라도 실제적으로는 다른 체인으로 분리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다른 레이어2 체인으로 분리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어플리케이션간 소통이 매우 어렵습니다. 즉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머니레고와 같은 현상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므로 레이어2 간을 연결해주는 채널이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현재 Synthetix는 Optimistic rollup으로, Curve는 Zk rollup으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Synthetix에서 발행된 합성자산이 Curve pool로 유입된다고 생각해봅시다. 이는 여러 레이어를 거치게 되어, 매우 복잡하거나 큰 비용이 소모되는 방식으로 구현될 것 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연결을 마찰없이 만들어줄 방법이 필요합니다. 아래의 방법이 해결책이 제안될 수 있습니다.

  1. 단일 레이어2 위에 여러개의 어플리케이션 구축
Multi Dapp on Single Layer2

어플리케이션이 같은 체인 내에 존재하여 상호호환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많은 프로젝트가 하나의 한정된 환경에서 작동해야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개발의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다른 프로젝트의 네트워크 사용량에 따라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동종 레이어2 프로토콜 간 브릿지

Bridge between same L2 solutions

같은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경우, 프로젝트간 연결을 위하여 브릿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공통된 규약을 갖기 때문에 구현 난이도가 비교적 쉬울 수 있습니다. 유사한 기능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군끼리는 이러한 방식이 선호될 수 있습니다. 유사 산업군의 공통된 규약을 목표로 하는 컨소시엄의 경우, 이러한 방식을 활용할 수도 있을것으로 예측됩니다.

3. 이종 레이어2 프로토콜 간 브릿지

Bridge between different L2 solutions

2종류의 프로토콜만이 시장을 지배한 경우 유리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간 릴레이나, 이더리움과 폴카닷간 릴레이가 활발하다는 관점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4. 다종 레이어2 프로토콜을 연결하는 허브

Hub for Interoperability between L2 solutions

구현이 가능하다면 가장 이상적인 모델입니다. 하지만 이종 프로토콜들을 공통된 허브로 연결한다는 것은 매우 구현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브에서 하나의 통신규약을 정하고, 규약에 맞게 이종프로토콜이 설계된다면, 구현 난이도가 훨씬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운영비용(Operation Cost)

레이어2의 완결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레이어1에서 Commit이라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레이어2 오퍼레이터가 Commit 절차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는 상당량의 가스(gas; eth)를 지불하게 됩니다. 이는 일종의 ‘레이어2 운영비용’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운영비용은 적지 않은 금액이며, 이를 충당하는 방법이 없다면 이는 지속가능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운영비용을 충당하는 여러가지 방식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1. 프로젝트 운영비로 인식하여, 지출을 감내한다.
  2. 레이어2에서 유저로부터 거래 수수료를 취득한다.
  3. 기타 경제적 이익을 마련하여, 수수료를 취득한다.

1번의 경우, 지속가능성이 가장 낮은 형태이며, 프로젝트 운영 ‘이익’이 운영비용보다 높아야만 합니다.

2번의 경우,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는 방식으로, 거래 수수료는 weth, project token, layer2 protocol token 등 다양한 토큰으로 수취하는 형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유저로부터 수수료를 취득하여 운영비로 충당하기때문에, 유저가 운영비의 부담을 전가 받습니다. 레이어1보다는 부담이 적지만 수수료 감소의 장점이 희석됩니다.

3번의 경우, 오퍼레이터를 토큰 홀더로 인식하여, 예치금에 대한 시뇨리지를 분배하는 형태를 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유저에게 수수료를 일체 수취하지 않아도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토큰 가격의 하락으로 시뇨리지 이익이 운영비용보다 작아질 수 있습니다.

물론 2,3번을 혼합한 모델도 충분히 고안이 가능할것으로 예측됩니다.

감시자를 위한 인센티브(Auditing Incentives)

레이어2 체인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오퍼레이터 혹은 유저가 이상거래를 일으키는지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감시가 없는 경우, Fraud Proof 기반의 레이어2(Optimistic Rollup 혹은 Plasma)의 경우에는 쉽게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시에도 비용이 발생하므로, 감시 절차에 참여할 유인책이 필요합니다.

이 같은 이유에서 여러 레이어2 프로토콜은 지속가능한 감시 체계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구조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검증자에게 인센티브를 주거나 공격자에게 슬래싱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제안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제안 된 대부분의 방법은 약간의 결함을 갖고 있습니다.

미래(Future)

레이어2를 통하여 Dapp의 활동이 자유로워진 토카막 네트워크 생태계 (Shutter Stock)

레이어2 프로토콜이 실질적으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요소들을 충분히 고려하여 설계되어야 합니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이러한 핵심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개발된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레이어2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Integration)하여 제공하고, 오퍼레이터간 통합된 토큰 이코노미 환경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운영/감시 체계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하여 누구든지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레이어2 체인을 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더리움에서 상위 거래량을 보유한 프로젝트들이 서비스의 일부를 레이어2로 이전하여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패스트 팔로워의 급진적인 시도덕분에 레이어2 생태계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성장속에서 토카막 네트워크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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