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빗 브릿지: 네이티브 코인 스왑 서비스 출시

OrbitCh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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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in readSep 11, 2023

오르빗 체인 커뮤니티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오르빗 브릿지의 신규 서비스인 네이티브 코인 스왑을 다룹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Q. 네이티브 코인 스왑이 무엇인가요?

A. 네이티브 코인 스왑은 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코인을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코인으로 교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대부분은 서로 다른 합의 알고리즘과 프로토콜을 사용하므로 서로 호환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네이티브 코인 스왑을 위해서는 각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브릿지가 필요합니다. 그 브릿지는 바로 ‘오르빗 브릿지’입니다.

Q. 네이티브 코인 스왑이 등장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A. 오르빗 체인 팀에서 네이티브 코인 스왑을 구상한 배경에는 멀티체인 유니버스라는 대전제가 있습니다. 이더리움, BNB, 폴리곤 등 오늘날 주요 블록체인은 문화적 다양성을 기반으로 저마다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두 가지의 뜻을 내포합니다. 하나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발전하고 있음을, 또 다른 하나는 파편화한 생태계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르빗 체인 팀은 파편화한 생태계는 결국 고립과 정체를 의미한다고 내다봤으며, 오르빗 브릿지를 블록체인 간의 상호 교류 및 자체 생태계 확장을 위한 프로토콜이자 해결책으로써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또 다른 문제를 마주했습니다.

현재 수많은 멀티체인 이용자가 마주한 문제는 특정 블록체인의 프로토콜 이용 시 그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코인을 보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유니스왑: ETH, 클레이스왑: KLAY, 메시스왑: MATIC, 메가톤 파이낸스: TON). 결국 이용자들은 해당 자산 확보를 위해 거래소를 이용해야 합니다. 중앙화 거래소는 회원 가입, KYC 인증, 기축 통화 보유(USDT, BTC 등)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고, 탈중앙화 거래소는 해당 네이티브 코인 지원 여부와 슬리피지/가격 충격(Price Impact)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중앙화 거래소나 탈중앙화 거래소든 그 어느 루트를 이용해도 불편함은 늘 따라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그 불편함은 결국 멀티체인 진입 포기라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멀티체인 유니버스라는 신비롭고 광활한 세계로 진입하는 통로가 이용자 친화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르빗 체인 팀을 포함한 모두가 줄곧 외치는 웹3 서비스는 훨씬 간단하고, 웹3 문을 두드리는 초보자들의 눈높이에 부합해야 합니다.

이런 배경과 이유를 근거로 우리는 오르빗 브릿지에 네이티브 스왑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Q. 네이티브 코인 스왑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A. 네이티브 코인 스왑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복잡함과 불편함이 블록체인 생태계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을 개선코자 개발한 기능입니다. 이더리움(ETH) 혹은 클레이튼(KLAY) 만을 보유한 이용자도 오르빗 브릿지의 네이티브 코인 스왑 기능을 이용하면 폴리곤 기반 생태계로 쉽게 진출할 수 있습니다. 즉, 단 하나의 네이티브 코인만 보유하고 있으면 중앙화 혹은 탈중앙화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아도 멀티체인 유니버스에 진입할 자격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출시 시점에서 네이티브 코인 스왑 서비스에서 지원하는 네이티브 코인은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클레이튼(KLAY)입니다. 추후 시장 상황과 외부 재단/프로젝트 간 협업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네이티브 코인 스왑 기능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유의 사항

1. 네이티브 코인 스왑은 기본적으로 1번의 스왑과 1번의 브릿지를 거칩니다. 스왑은 클레이스왑, 유니스왑, 메시스왑, 1인치 네트워크를, 브릿지는 오르빗 브릿지와 폴리곤 PoS 브릿지를 활용합니다. 스왑/브릿지 프로토콜 연동 시 효율성과 안정성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2. 네이티브 코인 스왑 완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네트워크, 프로토콜 등의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3. 슬리피지 범위가 높을수록 스왑 성공률도 높아지지만, 결과적으로 자산 가치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허용 범위를 낮춰 유리한 거래를 진행할 수 있지만, 빠른 가격 변동 시 거래가 실패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슬리피지 설정은 거래 허용 범위를 넓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스왑 거래와 풀 예치에 능숙한 이용자만 ‘슬리피지 설정’ 기능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 많은 이용자에 의해 거래가 활성화되면 풀의 자산 수량과 거래 가격이 실시간으로 빠르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거래 후 실제 수령 토큰 수량과 예상 수령 가능 수량(To) 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거래 허용 범위(슬리피지)를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설정한 허용 범위를 벗어난 거래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지스 X SK텔레콤

네이티브 코인 스왑 기능은 오르빗 브릿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웹3 기반 프로토콜(디앱)에 탑재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의 웹3 지갑(출시 예정)이 첫 사례가 될 것입니다.

최근 오지스(*오르빗 체인 팀이 속한 재단)는 SK텔레콤과 웹3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초연결 기술에 AI를 더하여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Company’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전한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해 NFT 마켓플레이스, 지갑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메타버스 및 다양한 웹3 플레이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SK텔레콤과 함께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개발 및 웹3 생태계 저변 확대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수많은 재단 및 프로젝트와의 협업으로 네이티브 코인 스왑 서비스의 사용 범위와 인지도를 높여나가고자 합니다. 웹3 대중화는 오르빗 체인 팀이 완수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나아갈 길

오르빗 체인의 슬로건인 ‘연결하지 않은 것을 연결(Connecting the Unconnected)’의 시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오르빗 체인 팀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멀티체인 유니버스의 활성화 및 웹3 시대를 대비할 것이며, 블록체인, 토큰 프로젝트, 지갑 개발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협업 및 시너지 창출에 매진하겠습니다. 진출과 확장을 넘어, 오르빗 체인을 주축으로 한 ‘결합’에 가속도를 붙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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