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Initiative ‘Silicon’을 공개합니다.

OrbitCh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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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in readFeb 23, 2024

안녕하세요, 오르빗 체인 커뮤니티 여러분. 오지스입니다.

지난주, ‘오르빗 브릿지 익스플로잇 자산 복구 및 생태계 정상화 추진(안)’ 발표 시 언급하였던 오지스의 New Initiative ‘실리콘(Silicon)’을 공개합니다.

예기치 않았던 익스플로잇은, 2017년 처음 이더리움 확장성 연구에 돌입한 때로부터 법인을 설립하고, ‘대표 블록체인 기술 기업’, 또는 ‘Web3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오지스가 걸어온 길, 즉 오지스의 Identity에 대해 회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이더리움(Ethereum)의 확장성과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연구와 솔루션 개발에 집중했고, EVM 기반 체인 내 인프라와 제품을 구축했으며, 이후 비EVM 기반 체인으로까지 범 이더리움 생태계를 확장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오지스는 ‘미래형 인터넷’이라고도 불리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발전 과정에 발맞추며, 동시에 한국 웹3 마켓의 게이트웨이로서 중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필수 인프라와 프로덕트를 개발하고,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하며 글로벌 유저와 유동성을 확보해 성공적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DeFi”를 조성할 수 있었습니다.

오지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이더리움 생태계 확장에 대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이드 체인 중심의 EVM 호환 생태계를 넘어, 롤업 방식으로 이더리움 확장성을 도모하는 레이어2 메인넷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유동성이 아비트럼(Arbitrum), 옵티미즘(Optimism), 베이스(Base) 등으로 이동하여, 레이어2 생태계가 폭발적으로 성장 중입니다.

오지스는 이러한 여건 속에서, 지난해부터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춘 신성장 동력을 준비해왔습니다. 최근 익스플로잇 사건으로 일부 계획이 변동된 것은 사실이나, 오지스의 정체성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다년간 축적한 역량을 발판 삼아, 미래형 네트워크 ‘실리콘(가칭)’을 통해 한국 웹3 생태계에 새로운 가능성의 지평을 열고자 합니다.

신규 레이어2 생태계는 영지식 증명을 활용한 zk롤업 방식으로 구축되고 있습니다. 롤업은 이더리움과 직접 연동되는 확장 솔루션 중 하나로, 이더리움 생태계에 상응하는 탈중앙성과 보안 환경을 제공합니다.

현재 2024년 2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실리콘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리콘 생태계의 필수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고, 다양한 토큰과 콘텐츠의 유입을 촉진해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하며 빠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콘텐츠 공급자의 실리콘 생태계 진입을 가속화할 엑셀러레이팅 플랫폼 ‘Web3 Quick Starter(가칭)’와 텔레그램 메신저의 풍부한 소셜그래프 및 웹3 친화적인 속성 간 시너지를 발휘할 ‘댑인앱(DApp in App)’ 체계 등을 개발 중입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온체인 유저를 획득하고, 사용자와 공급자가 상호 작용하며 생태계의 선순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오지스는 실리콘을 통해 창출 가능한 직⋅간접적인 업사이드를 적극 활용하여, 오르빗 생태계의 2년 내 완전한 정상화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상세 실리콘의 비전과 추진 방향은 첨부한 pdf 파일을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구체적인 로드맵과 다양한 파트너십은 점차 공개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ilicon_KR.pdf 다운로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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