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C 토큰이코노미&추가 업데이트 예정 소식

OrbitCh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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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min readNov 12, 2021

오르빗 체인은 여러 다양한 퍼블릭 블록체인들이 저장하고 있는 데이터들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호운용성 기반의 블록체인입니다. 전체 블록체인 세계가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 시스템이라고 본다면 파편화 되어 흩어져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들은 각자 생태계의 고유 데이터만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 간의 통신에 제한이 있습니다. 오르빗 체인은 이러한 블록체인의 한계성을 기술적으로 해결하고 있으며, 특히 프로토콜 간의 데이터 이동을 오르빗 브릿지라는 혁신적인 프로토콜로 시장에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르빗 브릿지는 그 기술력과 사용성을 인정 받아 브릿지와 연결된 탈중앙화 생태계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클레이튼의 케이스로 보면 클레이스왑과 같은 디파이 생태계에서 브릿지된 자산들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클레이스왑 내의 오르빗 브릿지를 통한 크로스체인 자산 규모만 약 4천만불 이상이며, 브릿지 내 총 온체인 TX는 34만 이상이며, 지난 1년간 이동한 자산 규모는 $13B을 넘어섰습니다.

오르빗 브릿지는 기술력과 사용성 측면 외적으로도 오르빗 체인 생태계의 중요한 경제적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르빗 체인의 ORC 토큰은 기본적으로 생태계 확장 목적의 인플레이션 매커니즘에 따라 블록 당 추가 발행되며, 오르빗 브릿지는 사용자들이 자산을 이동시킬 시 발생하는 TAX와 자산의 추가적인 활용을 맡는 오르빗 팜의 보상을 통해 ORC의 희소성을 증대시키는 구조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오르빗 체인 토큰 이코노미의 구조적 설명 그리고 ORC의 인플레이션 및 오르빗 팜으로 강화될 디플레이션 모델을 통해 오르빗 체인의 생태계 내 선순환 구조 매커니즘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르빗 체인과 ORC토큰의 경제 구조 이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등장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여러 다양한 형태의 퍼블릭 블록체인이 등장할 수 있게 된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이 퍼블릭이 가지는 기술적 의미는 크게 1) 탈중앙성 2) 공개성 3) 검열 저항성 으로 나눠질 수 있으며, 이 세가지의 기술적 개념으로 인해 상대방에 대한 신뢰 없이 (무신뢰성 혹은 비신뢰성) 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이 기술적 개념이 실체화 되어 탈중앙화 방식으로 동작할 수 있는 데에는 바로 개인 혹은 집단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 수 있는 강력한 토큰 이코노미와 그들의 합의를 도출하는 거버넌스 시스템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퍼블릭한 형태의 블록체인 혹은 이 기술을 활용한 프로토콜의 유지를 위해서는 이를 위한 경제성과 합의 매커니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르빗 체인 또한 여러 다양한 블록체인과 자산들로 구성된 탈중앙화 세계가 인터넷과 같은 광범위한 생태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체인들 간의 통신 지원과 종속된 자산들의 자유도 증대를 고유의 토큰 이코노미와 합의 매커니즘을 통해 퍼블릭한 형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인 이 토큰 이코노미로 보면 오르빗 체인 생태계의 중요한 경제적 역할을 담당하는 오르빗 브릿지에 대한 구조적 이해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오르빗 브릿지는 브릿지와 연결된 퍼블릭 블록체인을 자산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레이어1과 레이어2로 나눠 전략적으로 운영하며 함께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레이어1은 거대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체인 내의 오르빗 볼트 (Vault)를 통해 자산을 다른 체인으로 보낼 수 있는 체인으로써, 이더리움, BSC, 리플과 같은 블록체인이 포함됩니다. 레이어2 체인으로 이동한 레이어1의 자산들은 추후 오르빗 브릿지에 추가될 오르빗 팜의 재원으로 사용되며, 오르빗 체인 토큰이코노미에서 디플레이션 모델을 강화시킵니다.

레이어2는 다른 체인에 존재하는 유동성을 오르빗 민터 (Minter)를 통해 공급받는 블록체인으로, 클레이튼, 폴리곤, HECO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오르빗 체인은 레이어 2에서 브릿지 된 자산들이 활발히 사용될 수 있도록 탈중앙화 유동성 지원 목적으로 일부 재원을 쓰며 디파이 프로토콜과의 협력을 통해 생태계 확장을 함께 합니다. 특히, 레이어 2에서 브릿지된 자산들이 지속적으로 활성화 될 경우에는 브릿지의 이용빈도가 증가해 쌓이는 TAX의 증가로 연결되며, 이에 따라 시장에서의 ORC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ORC는 기본적으로 2년 반감기 구조에 더해 블록 당 1.5개라는 유통 속도를 가집니다.

블록체인 세계에서 코인 혹은 토큰은 분산화 된 형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원동력, 즉 인센티브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ORC 토큰은 자체 네트워크의 유틸리티 목적 그리고 참여자 유형에 맞춰 ORC의 인플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인센티브를 통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지합니다.

오르빗 생태계에의 참여자 유형은 네 가지 핵심적인 그룹으로 나눌 수 있으며,

  1. Orbit Chain 검증인 리워드

2. 오르빗 체인의 거버넌스 참여자 및 위임자

  • 거버넌스 참여자 내 상위 7개 그룹이 블록을 생성합니다.

3. Orbit Bridge 검증인 리워드

4. Orbit Ecosystem 참여자

  • Layer1/Layer2 플랫폼
    eg. Ethereum, Ripple, BSC, Klaytn, ICON, Celo
  • Layer1/Layer2 플랫폼 내의 DeFi
    eg. KLAYswap, Belt.Finance, Autofarm, Omm finance, …
  • Orbit Ecosystem Developer Group

ORC의 인플레이션 구조는 여러 다양한 개인/집단이 오르빗 체인 생태계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듭니다. 이는 실제로 Klaytn, ICON, Cosmostation, DSRV, HashQuark, Everstake 등과 같이 블록체인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들이 오르빗 브릿지의 검증인으로 참여하는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자율 참여자들로부터 확보한 안전성/안정성/신뢰성으로 인해 실제 상용화되고 있는 브릿지의 사용성이 높아지게 되며, 이를 다시 ORC 토큰의 가치 상승에 직접적으로 반영시켜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도록 디플레이션 모델을 토큰이코노미에 접목하였습니다.

디플레이션 (바이백&번)

블록체인 세계에서 코인 혹은 토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젝트는 반드시 고유의 사업 모델이 있어야 합니다. 프로젝트가 인플레이션을 인센티브로 사용하며 참여자들을 모으고 시장에서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통해 수요를 발생시켜야 합니다.

오르빗 체인 생태계 또한 자발적 참여를 만들기 위해 인플레이션 접근 방식을 가지며, 이 인플레이션 되는 토큰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자체적으로 두가지 방식 (1. 오르빗 브릿지, 2. 오르빗 팜)으로 시장에서 ORC의 희소성을 증대시킵니다.

오르빗 브릿지 — TAX

각 체인 생태계의 사용자들의 니즈로 사용되는 오르빗 브릿지는 오르빗 체인의 상호운용성을 근간으로 여러 다양한 퍼블릭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원합니다. 각 생태계에는 다양한 형태의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이 존재하며 이들은 온체인 상에서 발생하는 유동성 수요를 맞춰줄 수 있는 환경을 필요로 합니다 .이때 오르빗 브릿지는 오프체인 혹은 다른 생태계의 유동성을 유입시킬 수 있는 채널이 됩니다.

특히, 사용자에 의해 자산 이동시 TAX 가 발생하는 오르빗 브릿지는 시장의 흐름이 역동적일 경우, 자산의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오르빗 브릿지의 가치는 더욱 증가합니다. 발생하는 TAX는 모두 시장에서 ORC를 바이백하는데 사용되며, 바이백 된 ORC는 전량 소각으로 이어져 토큰의 희소성을 높입니다.

오르빗 브릿지는 출시 후 현재까지 약$13B 이상의 자산 이동을 지원하였고, 이로 인해 누적된 TAX는 약 35만개에 달합니다. 오르빗 브릿지는 계속 그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주요 확장 전략으로 새로운 체인의 연결, XRP 브릿지와 추가적인 디파이 프로토콜 간의 연계 확장 등이 있습니다.

오르빗 팜 — REWARDS

오르빗 팜은 오르빗 브릿지가 암호화 자산의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면서, 본 체인 (Origin Chain) 상의 볼트 (Vault) 에 묶이는 자산을 체인의 탈중앙화 금융과 연계하여 보상을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로 기존 디플레이션 모델을 한층 더 강화시킵니다.

현재의 오르빗 브릿지는 브릿징 되어 이종체인으로 이동하는 자산의 근간을 본 체인 (Source Blockchain) 의 로킹/볼트 컨트랙트에 안전하게 보관되는 방식이라면, 오르빗 팜은 묶여있는 자산을 해당 체인에 존재하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과 연계하여 유틸리티를 극대화 하도록 설계된 기능입니다. 이 유틸리티 극대화 단계에서 창출되는 가치는 모두 바이백&번 프로그램 재원으로 사용되어 ORC 희소성을 증대시킵니다.

기존의 오르빗 브릿지가 시장의 역동적 흐름에 의존해 ORC 경제성을 강화했다면, 오르빗 팜은 시장의 비역동적 상황에서도 ORC의 가치 증대에 기여하여 오르빗 체인 토큰 이코노미에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설계됐습니다.

오르빗 팜은 2021년 12월 BSC (Binance Smart Chain) 상에서 첫번째로 공개될 예정이며, 안정적인 실행의 입증 이후 이더리움 등으로 그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오르빗 브릿지의 BSC 볼트에 락업된 규모는 약 1,500만불에 달하며, BSC 상에 존재하는 안정화 된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BSC에서 활용될 자산으로는 BNB, CAKE, AUTO, BELT, 그리고 Stable Coin 이 그 대상이 될 예정입니다.

인플레이션 및 디플레이션 요약

오르빗 체인은 의 경제 구조는 위의 이미지처럼 크게 두가지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구조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성장해 나갑니다.

블록체인 상에서 동작하는 탈중앙화 프로토콜은 중앙화 운영 주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 다시 말하자면, 전체 네트워크는 중앙 집중식 개체 없이 상호 운용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생태계 지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야 합니다. 오르빗 체인은 이를 위해 정해진 규칙에 의해 추가 유통되는 인플레이션 방식과 브릿지/팜에서 창출되는 가치를 디플레이션에 녹이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으로부터 할당된 에코시스템 펀드(10%)와 탈중앙화 유동성 지원(8%)가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해당 물량은 연간 8,514,720 ORC에 상응하는 인센티브입니다. 해당 물량을 더 많은 Layer2에 존재하는 DeFi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하여 Orbit Bridge가 Bridge하는 자산(XRP, ETH, ORC, USDT, USDC, … )들이 다른 플랫폼으로 Bridge되어 사용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가려합니다. 또한 기존의 Bridge Validators에게 제공(8%)되는 물량 연간 3,784,320 ORC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더 안정되게 검증을 할 수 있는 업체를 지속적으로 Validator로 모집하여 지속적으로 Bridge의 퀄리티를 올리고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Bridge 플랫폼이 되도록하려 합니다.

오르빗 체인 상에서 동작하는 주요 프로토콜인 오르빗 브릿지는 사용자들의 실 사용을 통해 발생하는 가치를 체인의 전반적인 경제 시스템에 접목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오르빗 브릿지를 통한 자산 이동에서 발생하는 TAX가 그 첫번째 디플레이션 재원이며, 오르빗 팜의 기능 추가로 자산의 유틸리티에서 창출되는 가치는 디플레이션 모델의 두번째 주요 원천이 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ORC 토큰 이코노미 상에서 동작하는 디플레이션 매커니즘은 다음과 같습니다.

브릿지와 연결된 8개의 체인에서 발생하는 TAX: 100%

이더리움 및 BSC와 같은 Layer1에서 운용될 Farm 수익: 100%

특히 이 오르빗 팜이 가지고 올 주요 이점은 그간 자산의 흐름성에만 의존해야 했던 경제 시스템을 자산의 비역동적인 상황에서도 오르빗 브릿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성장이 더 많은 기회와 연결되어 브릿지가 다시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도록 고안한 기능입니다.

오르빗 체인의 선순환 구도에 대한 설명과 각 선순환 항목 별 예정되어 있는 업데이트 일정을 공유 드리겠습니다.

오르빗체인의 선순환 구도

1.지속적인 Layer1 확보

a. 구축 완료: Ethereum, Ripple, BSC, ICON, Celo

b. 2021/11월 추가 예정: Klaytn, HECO

2. 지속적인 Layer2 확보

a. 구축 완료

  • Ethererum → Klaytn, ICON 구축 완료
  • Ripple → Klaytn 구축 완료
  • BSC → Klaytn, HECO, Polygon 구축 완료
  • ICON → Klaytn 구축 완료
  • Celo → Klaytn 구축 완료

b. 2021/11월 추가 예정

  • Ethererum → Avalanche, BSC, Celo, Fantom, Harmony, HECO, Polygon, Moonriver, OKExChain, xDai
  • Ripple → Avalanche, BSC, Celo, Fantom, Harmony, HECO, Polygon, Moonriver, OKExChain, xDai
  • BSC → Avalanche, Celo, Fantom, Harmony, Moonriver, OKExChain, xDai
  • Celo → Avalanche, BSC, Fantom, Harmony, HECO, Polygon, Moonriver, OKExChain, xDai
  • Klaytn → Avalanche, BSC, Celo, Fantom, Harmony, HECO, Polygon, Moonriver, OKExChain, xDai
  • HECO → Avalanche, BSC, Celo, Fantom, Harmony, Polygon, Moonriver, OKExChain, xDai

3. Layer1 → Layer2 수요를 만들어내기 위한 Layer2 DeFi들과의 협업 추진

a. 기존

  • KLAYswap 포함 Klaytn의 k자산을 활용하는 다양한 DeFi 들
  • Omm Finance 포함 ICON의 i자산을 활용하는 다양한 DeFi 들
  • Belt Finance, Autofarm, Qubit Finance, Donkey Finance 포함 이종체인으로 DeFi를 확장하려는 다양한 업체들

b. 추후

  • 새롭게 추가될 다양한 Layer2 체인들에 존재하는 DeFi들과 협력하여 오르빗 브릿지가 구축하고 있는 Layer1의 자산들이 더 많은 Layer2 체인의 DeFi들에서의 Usecase, Yield를 확보를 통한 APR 부여
  • Ethereum, Klaytn, Celo, BSC, HECO 등 이미 Bridge Validator 들에 의해 동작하고 있는 Layer1에 존재하는 다양한 DeFi들과 협력하여 앞으로 추가될 Layer2(Klaytn, Avalanche, BSC, Celo, Fantom, Harmony, HECO, Polygon, Moonriver, OKExChain, xDai)로 효율적으로 DeFi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 제공
  • DeFi들과 협업 추진을 위해 인플레이션의 18%에 상응하는 ORC를 적극적으로 활용

4. 새로운 Bridge 수요 확보를 통해 Bridge Volume 확장

a. TAX 증가

  • 다양한 Layer2에 확보된 Bridge 자산의 APR을 통해 지속적인 신규 자산의 Bridge 유입 추진
  • 다양한 Layer2에 유동성을 구축하여 지속적인 양방향 자산 Bridge가 실행될 수 있는 환경 구축

b. Farm Rewards 증가

  • 지속적인 Layer2로의 Bridge 방향성 확대와 Layer2에서의 유동성 정착을 통해 Layer1에서의 Locked Volume 증대

5. TAX 증가, Farm Rewards 증가에 따른 바이백&소각 재원 확대

6. ORC의 지속적인 소각과 소각을 통한 희소성 증대

  • 고정된 인플레이션 수량의 더 큰 가치 형성
  • 지속적인 Layer1, Layer2의 확장, 안정성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검증된 Validator 확충
  • Layer2에서의 인센티브 증대를 통해 더 다양한 Bridge 기회 창출
  • → 선순환

두번째 바이백&번 프로그램 일정

오르빗 체인은 인플레이션을 활용해 추구하는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이 완전히 탈중앙화 된 형태로 동작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을 모으며, 오르빗 브릿지와 오프빗 팜으로부터 창출되는 가치를 활용해 ORC의 희소성을 높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실제 지난 7월 첫번째 디플레이션 모델의 가동으로 인해 총 2,062,280.048054399543084952 개 (당시 약 200만불 규모)의 ORC 토큰을 매입하여 전량 소각 주소로 전송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르빗 체인의 두번째 바이백&번 프로그램이 이번 2021년 11월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11월 바이백은 지난 7월 보다 더 강력한 바이백과 소각을 예고합니다. 지난 미디엄에 올린 4분기 로드맵 내용에 따라, 오르빗 팀은 브릿지 TAX로부터 축적된 자산을 기존 50%에서 100%로 변경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난 1차 바이백에 포함되지 못한 잔여 50%에 해당하는 수량과 함께 7월 이후 현재까지 쌓인 재원 모두 이번 2차 바이백에 모두 활용될 예정입니다.

2차 바이백은 11월 15일 부터 11월 30일까지 분할하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바이백은 KLAYswap DEX를 통해 진행되며 모든 거래 내역과, 소각 내역은 트랜젝션으로 실행되어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바이백 소각 자산은 포스팅 시점 기준 $3,771,584(약 45억원)에 해당합니다. ORC 700원 기준 약 650만개의 ORC가 소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7월 1차 소각량 보다 3배 이상의 소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속적인 디플레이션 모델의 가동을 통해 시장에서의 ORC 희소성이 높아지고 가치가 올라갈 수록, 오르빗 체인의 인센티브를 얻고자 하는 더 많은 개인이나 기관이 생태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입니다.

또한 3차 바이백&소각 진행 부터는 오르빗 팜의 동작을 통해 이 선순환 구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오르빗 팜 개발에 관련한 다양한 진행 상황을 적극적으로 커뮤니티에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번 포스팅 예고 : Orbit Bridge NFT

또 하나의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이미 Orbit Bridge에는 Ethereum으로 부터 Klaytn으로 NFT를 브릿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해당 기능은 이미 5달 전에 이미 상용 Bridge에 적용되어 동작하고 있는 기능입니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NC소프트 등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P2E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P2E 뿐만 아니라 HYBE, 아프리카TV, SM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저작권 사업자들이 NFT로의 진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다양한 체인간 Token의 브릿징 뿐만아니라, NFT 브릿지 또한 Bridge 사이트 UI에 적용시키고 다양한 서비스에 Integration하여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추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NFT Bridge 또한 TAX에 준하는 수수료 획득을 통해 ORC를 지속해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연구중이나, NFT는 나눠 쪼갤 수 없기 때문에 TAX를 어떻게 청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아래 두 링크는 이미 상용 브릿지에서 크립토키티#530040이 Ethereum에서 Klaytn으로 브릿징되어 있는 TX 링크입니다. NFT 브릿징에 대한 세부 내용은 11월 다양한 Layer2 Minter를 성공적으로 띄운 후 상세 스펙과 사업 계획을 세워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CryptoKitties#530040 Deposit TX :
https://etherscan.io/tx/0xf6983f4b18a057e9c9d6854affe156ae5d18467b2ed17f13cdda6162a4a8792d
kCryptoKittes#530040 Minting TX :
https://scope.klaytn.com/tx/0x844e40c9e51bdbeeea3d49ab2c9cb1db956cf1b81452adcd62b60c534a2b6833?tabId=nftTransfer

마치며

오르빗체인 팀에서는 우후죽순 발생하는 플랫폼들을 예의주시 해왔습니다. 플랫폼들이 온체인상에서 추진해야 하는 일은 당연히 플랫폼 안에 다양한 가치가 저장되도록 하는 일이고, 그 가치가 디파이라는 장치를 통해 효과적으로 저장되는 일을 추진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일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모든 플랫폼들은 외부 자산들을 효과적으로 가지고올 Bridge를 절실하게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는 연초부터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다양한 플랫폼으로 동시다발적으로 Bridge를 제공할지 연구해왔고 그 연구 결과를 이번 11월 적용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11월 업데이트를 대상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올 EVM 기반의 플랫폼들을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하며 확장해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Ripple 브릿지의 다양한 EVM 플랫폼들로의 브릿지는 오르빗 브릿지가 다양한 플랫폼에 존재하는 DeFi들로 진출하는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클레이스왑에서 Ripple 브릿지가 어떻게 인테그레이션되어 있는지 확인하면 Ripple 브릿지가 다양한 플랫폼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알 수 있습니다. Ripple 브릿지는 Address와 Destination tag를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Native 지갑 없이도 CEX에서 바로 Layer2 플랫폼 지갑으로 보낼 수 있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플은 기존에도 거래소간의 자산 가치 이전을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자산입니다. 오르빗 브릿지의 Ripple 브릿지는 이러한 Ripple의 사용성을 DeFi로 확장시켜 빠르고, 저렴하고, 모든 거래소에서 풍부한 유동성이 있는 Ripple을 통해 CEX와 DeFi간의 원할한 사용자와 유동성 이전이 될 수 있는 사용경험을 시장에 제시하려 합니다.

오르빗 체인 팀은 EVM 뿐만아니라 Terra가 사용하는 Tendermint, Bitcoin의 기반이 되는 UTXO 등을 이미 연동해서 시장에 선보인바가 있습니다. 작년부터 OrbitChain을 사용하신 유저들은 이미 동작하던 기능이라는 점을 알고 있을 것 입니다. 이번 11월 업데이트를 통해 EVM으로의 진출을 사실상 자동화 시키고 12월 부터는 기존에 연구가 완료된 Tendermint, UTXO를 상용화 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Stacks, Cardano 등 EVM과 다르게 조금 특별한 체인팀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브릿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습니다.

파편화된 블록체인 세계에서 탈중앙화 브릿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오르빗 팀은 이 세계에서 탈중앙화 유동성의 주요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의 강화 그리고 여러 전략들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오르빗 체인이 만들어 갈 하나 된 블록체인 세계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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