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Topsy 인수!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이 2013년 12월 2일 소셜 네트워크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 기업 탑시(Topsy)를 2억 달러에 인수고 했다.
탑시는 트위터나 구글플러스 등 SNS 서비스에서 유저의 활동을 분석해 이를 통계 기법으로 정리해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2006년 트위터 창업 시 축적된 트윗까지 모두 확보 가능한 기업 중 한 곳이며. 하루 5억 개라는 방대한 숫자의 데이터를 분석한다. 다만 이번 애플과 탑시 간 인수 합의에는 트위터는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탑시의 주요 서비스는 지역 및 트렌드를 통한 분석이 가능한 탑시 프로 애널리틱스(Topsy Pro Analytics)와 최근 실시간 정보만을 키워드로 검색하는 트위터에 더해서 더욱 분석적 관점에서 유저의 SNS 활동을 검색할 수 있는 탑시닷컴(Topsy.com), 그리고 이들 분석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개 API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탑시에서는 트윗 발신처를 지역적으로 분류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전체 트윗 중 95%, 도시별로는 25% 정도를 판별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애플은 왜 탑시를 인수했을까? 지금껏 애플은 SNS 분야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과거 핑(Ping)의 예에도 알 수 있듯 성장시키지 못하고 실패한 사례도 있다. 하지만 탑시는 SNS 자체를 운영하는 기업이 아닌 유저가 전개하는 SNS 활동을 분석하고 고객사에게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광고 가치를 높이거나 아이튠즈 및 앱스토어, 시리 등에 탑재된 추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광고나 추천 엔진에 트위터 분석을 추가함으로써 실시간 트렌드 및 지역별 동향을 파악해 추천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애플이 제공하는 광고 서비스인 아이애드(iAd)를 광고 효과가 높은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아이애드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라디오의 광고 서비스에 토대가 될 가능성도 있다. 애플 자사 서비스뿐만 아니라 탑시 해석 서비스 자체를 광고 플랫폼 일환으로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사 출처: 애플이 인수한 SNS 분석 기업 탑시는?
탑시 인수: 월스트리트저널
위키피디아: Topsy
@애플의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Ping이 성과를 미치지 못하고 서비스를 종료 한적이 있으며, 현재 SNS의 중요성을 애플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위에 기사에서도 말했듯이 Topsy를 통해 광고가치를 높히고 아이튠즈나 앱스토어 시리등에 탑재 할 수 있으며, 트위터 정밀 분석을 통해 실시간 트렌드를 알수 있는 점 때문에 인수를 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SNS는 흐름의 변화도 빠르다. 우리 역시 싸이월드를 하다가 페이스북으로 넘어 오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애플의 생각은 트위터는 유저들의 데이타들을 검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유저들에 의해 전개 되는 데이타들을 가져온 다는 점에 대하여 Topsy라는 기업을 인수 한 것 같다. 나는 페이스북에서 데이타 검색은 어렵기 때문에 이 점이 보완되는 트위터를 선택 한 것 같으며 정밀 분석이 가능한 Topsy기업을 통해 우리에게 좋은 서비스를 줄 것이라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