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션파티’ — 김동현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Uniface



작업할 때 자신의 모습을 한 단어로 표현해주세요.

미꾸라지? 산만한 편이라서 마음 잡고 집중해서 작업하기까지 굉장히 오래 걸리는 편이다.



작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해 주세요.

주변에 취업이나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한 친구들, 그리고 웹 상에서 취업이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내 또래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서 이런 주제로 작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자신의 특징이나 장점을 찾기보다 특정 기업이나 특정 공무원 직에 자기 자신을 끼워 맞추려는 시도를 반복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런 친구들의 주의를 약간이나마 환기시켜보고 싶었다.



작업할 때 항상 생각하는 가치관이나 좌우명, 철학이 있다면?

미술을 전공하면서 갖게 된 생각인데, 개인의 표현 욕구 만을 위해 만들어진 작업은 현대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공허 혹은 공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항상 작품은 메시지를 담고 있어야 하고, 적은 숫자의 사람들이라도 그 메시지를 읽어내고, 그 사람의 생각에 잠시라도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면 가치가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현재도 그 생각이 어느 정도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책임을 갖고 자신이 사용한 매체와 자원을 책임질 수 있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업 과정에서 가장 막히거나 힘들었던 시점과 극복한 방법을 말해주세요.

(이번 졸전 작업이겠지?) 힘들었다기보다는 아무래도 목표와 현실 사이에 괴리가 가장 아쉬웠다. 애초 목표는 더 많은 내용을 구현하고 싶었는데 기술적으로, 자본, 시간과 관련된 면으로도 많이 부족해서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



자신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말해주세요.

딱히 없는 것 같다.



앞으로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대해 말해주세요.

언제 어디서든, 스스로가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기를 바란다.


김동현에게…….

오글오글 부끄부끄해……. 아 진짜 못하겠다.





김동현

01036400723
donghyun.g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