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션파티’ — 김황연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성형은 요리다
작업할 때 자신의 모습을 한 단어로 표현해주세요.
간디. 작업할 때 어떠한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다. 해탈이다.
작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해 주세요.
할아버지는 성형도구를 만든다. 나는 거기서 몇 달 동안 일을 하면서 성형도구를 만들었다. 그 중에서 케뉼라(지방주입 및 흡입 기기)는 바비큐 꼬챙이 모양과 매우 흡사하였다. 나는 성형도구는 요리도구와 같다는 엉뚱한 생각을 해봤다. 그게 발단이 되어 이번 졸전 주제가 되었다.
작업할 때 항상 생각하는 가치관이나 좌우명, 철학이 있다면?
아무도 죽지 않아. 낙하산을 만드는 건 아니잖아!
작업 과정에서 가장 막히거나 힘들었던 시점과 극복한 방법을 말해주세요.
일을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빵꾸를 낸 적이 있다. 그 후 나는 마감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서 작업할 때마다 매일 날짜를 살펴본다.
자신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말해주세요.
나는 호기심이 많고 넉살이 좋다.
앞으로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대해 말해주세요.
아트디렉터가 되기 위해 열심히 달려야겠다. 무엇보다도 영상이 좋다.
김황연에게 무라카미 하루키란?
언제나 그곳에 머물러 있는 것.





김황연
01028596701
gisag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