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션파티’ — 노안영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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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할 때 자신의 모습을 한 단어로 표현해주세요.
홈리스.
작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해 주세요.
1년 전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전화가 왔다. 본인이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가 말한 아이디어는 사용자들이 구축하는 거대한 야동 DB 맵이었다. 그의 말을 듣고 나는 왠 헛소리인가 하며 전화를 끊었다. 나중에 자세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그의 의도는 사용자들이 구축하는 거대한 맵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시작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다양한 형태의 정보들을 수월하게 연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여러가지 시도들을 했었다. 이러한 시도의 연장선으로 졸업 작업을 진행하였고, 플랫폼의 범위를 축소하고 대상을 정의하는 과정을 통해 전혀 다른 결과물을 만들게 되었다.
작업할 때 항상 생각하는 가치관이나 좌우명, 철학이 있다면?
유연한 태도.
작업 과정에서 가장 막히거나 힘들었던 시점과 극복한 방법을 말해주세요.
초기 기획에서 너무 많은 생각을 해서 작업 속도가 더뎠다. 플랫폼의 구조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협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안하고 싶었기에 쉽게 넘어가지 못했다.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며 타자화를 멈추지 않아야 수렁에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수렁에 빠졌다면 털고 나오면 된다.
자신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말해주세요.
근력?
앞으로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대해 말해주세요.
줄타기
노안영에게 집이란?
지난 몇 년 동안 집이 커다란 옷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행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올해의 집은 포근한 옷장이었다.





노안영
01074408373
anyoung.n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