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션파티’ — 이다현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인디뮤직랜드





작업할 때 자신의 모습을 한 단어로 표현해주세요.

DJ ? 거의 항상 음악을 들으면서 작업을 하는데 그날 기분에 따라서 음악을 선곡해놓고 작업합니다.



작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해 주세요.

평소에 인디음악을 자주 듣는데 인디음악을 들을 때마다 가사나 멜로디가 특이해서 절로 그 음악만의 뚜렷한 세계관이 상상됐어요. 그래서 세계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인디음악으로 세계를 만들고 그 세계를 사람들에게 취향에 따라 추천해줄 수 있다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인디음악으로 어떤 세계를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어뮤즈먼트파크의 형식으로 만들면 음악을 세계관으로 표현하기도 쉽고 또 보는 사람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인디음악으로 놀이기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작업할 때 항상 생각하는 가치관이나 좌우명, 철학이 있다면?

예전에 아메바컬쳐의 아트디렉터 GFX 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좋아하는 일일수록 깊이 파고 이해하고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할수록 나만의 경험치가 쌓이게 되고 그것은 남들과 구별되는 나의 아이덴티티가 된다.” 라는 말이 굉장히 와 닿았습니다. 좋아해서 몰입해고 즐기면서 작업할 때 뭔가 나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좋은 작업이 나온 것 같아요. 그리고 좋아해서 시작한 일도 해야 하는 일이 되면 싫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즐기는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작업 과정에서 가장 막히거나 힘들었던 시점과 극복한 방법을 말해주세요.

하고 싶은 주제를 인디음악이라고 정했는데 이걸 처음에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좀 막막했어요. 사람들한테 와 닿을 수 있도록 풀어나가야 하는데 주제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고 그들이 흥미를 느끼게 하면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매체를 찾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교수님을 찾아가서 조언도 듣고 주변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았던 것이 극복하는데 도움을 많이 준 것 같아요.
일단 중요한 것은 작업을 하면서 내가 내 작업이 재미없게 느껴지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스스로도 재미있어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자신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말해주세요.

특징을 잡아서 캐릭터 만드는 걸 잘하는 것 같아요그리고 그 캐릭터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생각하고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앞으로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대해 말해주세요.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고 음반 디자인 등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어요 어느 길로 가던지 좋아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작업할 때나 일상에서 어떤 노래를 자주 듣나요?

가사가 특이한 노래를 들으면 상황이 상상이 되서 좋아요. 일본의 밴드 키린지를 좋아하는데 가사가 상징적이고 자기세계가 분명해서 들을 때마다 그 세계에 푹 빠지게 되는 느낌이 좋아서 자주 듣고 있습니다. 작업할때는 지루하지 않도록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한 노래를 선곡해서 듣고 있어요







이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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