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션파티’ — 최규성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악산밸리페스티벌 2014




작업할 때 자신의 모습을 한 단어로 표현해주세요.

분노의 워리어. 오직 투쟁을 위해 마우스를 잡아든다. 나의 침탈당한 자유를 되찾기 위해 난 오늘도 분노한다.


작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해 주세요.

지난 여름에 한강에서 열린 <악산밸리페스티벌 2014>의 기획부터 인원섭외, 실행을 친구들과 함께 진행하며 디자인작업을 병행했던 프로젝트이다. 1 학년때 모션그래픽스 수업에서 10 년뒤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과제가 있었는데 그때 제 미래의 모습은 ‘자신의 축제를 열고 거기서 메인 라인업으로 락 밴드 공연을 펼치는 것’ 이었다. 꾸준히 문화기획 쪽에 관심을 갖고 이런저런 경험을 쌓다가 마침 <악산밸리페스티벌 2014>의 디자이너 직을 제안 받아 흔쾌히 승낙 후 졸업전시와 연계하여 작업했다.


작업할 때 항상 생각하는 가치관이나 좌우명, 철학이 있다면?

나의 작업 과정은 디제잉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목적이나 의도에 맞는 믹스 셋을 형성한 후 그것들을 내 색깔이나 관객들의 입맛에 맞게 섞어주는 것이다. 매번 다른 방식으로 다른 개념들을 섞어보는데 이러한 행위는 날 언제나 즐겁게 해준다.


작업 과정에서 가장 막히거나 힘들었던 시점과 극복한 방법을 말해주세요.

항상 언제나 ‘Hater’들은 존재한다. 그들을 하나하나 일일이 신경쓰기엔 우리네 인생은 너무나 짧다. 적의 의도를 파악한 후 거기에 맞춰서 효율적인 대응을 해나가면 언제나 승리는 나의 것이 된다.


자신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말해주세요.

끈질긴 투쟁정신, 포기하지 않는 정신, 끈기와 강력한 의지.


앞으로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대해 말해주세요.

유럽여행을 떠나 선진문물을 체득하고 습득한 후에 돌아와 나의 서비스를 한번 구축하여 사업화 해 보고 싶다. 젊음이 다하기 전에 한번 나의 흔적을 세상에 남겨보고 싶다.


최규성에게 축제란?

일단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행위는 ‘노는 것’ 이다. 축제는 ‘노는 것의 궁극적인 형태’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20 여년간 놀아왔던 나의 유흥에너지를 모두 폭발시켜 한번 축제를 만들어보았다. 여러분도 이러한 유흥문화개선운동에 어떤 방식으로든 동참해주면 좋겠다.




최규성

01094978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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