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션, 넥슨 던전앤파이터와 전략적 협업…2차 창작물 활성화

최세은
Piction Network
Published in
2 min readMar 15, 2019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와 2차 창작물의 활성화와 관련한 전략적 협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던전앤파이터는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지난 2005년 출시한 온라인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으로 국내 주요 온라인게임 중 하나다. 이번 협업을 통해 던전앤파이터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2차 창작물에 픽션 코인을 기부할 수 있으며 창작자는 기부받은 코인을 픽션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로 던전앤파이터의 2차 창작물 활성화를 도모하는 형태다.

배승익 픽션 대표는 “던전앤파이터 지적재산권(IP) 및 이용자 기반은 픽션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을 넘어서서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로 나아가는데 큰 기여를 할 전망”이라며 “조만간 여러 IP가 픽션 생태계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픽션은 지난 1월 인기 웹툰 작가인 이종규 만화가협회 부회장을 어드바이저로 영입했으며 이 작가가 대표로 있는 JQ스튜디오도 파트너사로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픽션 생태계에 웹툰 콘텐츠를 활성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지영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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