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4주년
근데 이제 GNAD를 곁들인
GNA가 벌써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020년 9월에 처음 모여 지금 여기까지 달려오게 되었는데요. 게이머를 위하겠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플레이오’를 세상에 선보이고 동참하게 된 약 40명의 팀원들. 여기까지 오는 길이 순탄하진 않았지만 어느덧 300만 명이 넘는 게이머들과 함께하게 되었네요!
저희는 창립기념일마다 다같이 모여 지난 1년을 회고하고, 앞으로 어떤 플랜과 액션을 짜야할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순도순 모여 밥도 먹고요! 그럼 4주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짧지만 굵게.. 한번 남겨볼게요. 😎
플레이오 2.0 : 게이머들이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간단한 다과가 함께 준비된 행사는 대표님 제이슨의 간단한 스피치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가 달성해온 일들을 훑으면서 잘한 건 무엇이고 보완해야 할 건 무엇인지 복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올해 저희에게 있었던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도 플레이오 일본 진출이 아닐까 싶은데요. 한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 시장으로도 입지를 넓히면서 플레이오의 존재와 의미를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만간에는 대만 지역으로의 확장도 예정돼 있어요. 국내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그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서비스 내부적으로는 ‘플레이오 2.0’ 실현을 위해 제품을 갈고 닦는 과정에 있는데요.
늘 얘기하지만 플레이오는 단순 리워드앱 그 이상의 무언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플레이오에서의 게임 플레이는 가치가 있고, 내가 플레이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고, 한 명의 유저로서 게임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플레이오 2.0’은 여기서 더 나아가 게이머들의 연결을 목표로 합니다.
‘나’를 넘어 ‘우리’라는 게이머 집단이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몸소 느끼게 만들어요. 그러면 자연스레 집단 내에서도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게 됩니다.
저희끼리는 ‘게이머들의 링크드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플레이오에서 하는 모든 움직임이 그들의 이력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런 이력들이 의미있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저희가 더욱 생산성 있는 서비스가 돼야하기도 하고요!
GNAD : 솔직 & 오너십 & 용기
지난 6월에도 저희가 한번 다같이 모인 적이 있었어요. 피플팀의 거대한(?) 프로젝트였던 GNAD의 시작이었는데요. 이때 저희가 생각하는 GNA의 핵심가치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 → 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우리가 만든다 ✊🏻 GNAD 워크샵)
그 이후에도 몇 차례 다시 모이기도 하고.. 하면서 마침내 저희의 핵심가치와 일하는 방식이 정립되었어요. 그리고 이번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피플팀 리오께서 직접 하나씩 설명해 주시면서 선포해 주셨습니다.
<핵심가치>
솔직 / 오너십 / 용기
<일하는 방식>
1. 선명한 직언은 성장의 밑거름
2. 투명한 소통은 무한한 가능성을 담는다
3. 가감없이, 그러나 무례하지 않게
4. 거짓된 두 걸음보다 솔직한 한 걸음이 낫다
5. 플레이오가 나의 자랑이 되도록
6. ‘나’다 싶으면, just do it!
7. 모든 일은 결국 내 커리어다
8. 실패는 또 다른 시작점일 뿐이다
9. 더 나아지기 위해 실패한다
10. 주저함은 아무 것도 변화시키지 않는다
11. 새로움을 위해 무너뜨리자
보시다시피 엄청 기발한 문구는 아닙니다. 너무 당연한 말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요. 근데 이게 당연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가 그동안 그렇게 해왔기 때문 아닐까요? 자연스레 해왔던 방식들을 글로 정리해 명문화한 것이니까요.
마지막으로 파이낸스팀에서 준비해 주신 도시락을 맛있게 먹으면서 공식적인 행사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내년 이맘 쯤에는 또 지금과 어떻게 달라졌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10주년, 20주년까지 쭉쭉 계속되길 바라며.. 🙏🏻
그리고 GNA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여기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