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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 팀블로그 Playio teamblog
6 min readJul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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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우리가 만든다 ✊🏻
GNAD 워크샵

“우리 워크샵 한대.”

“진짜? 왜?”

“몰라.”

뚜둔. 워크샵 합니다. 우리.

항간에 떠돌던 소문에 땅땅 못을 박은 공지가 슬랙에 올라왔습니다.

지난 6월 중순이었는데요.

특정 이벤트가 있을 때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곤 했지만, 이렇게 ‘워크샵!’이라는 이름 아래 모두가 모이는 자리는 처음이었어요.

사실 이번 워크샵은 피플팀 리오가 입사 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첫 프로젝트였는데요.

그동안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저희의 일하는 방식, 핵심가치 등을 함께 고민하고 명문화하는 과정을 만들고자 특별히 마련한 자리라고 합니다. 🔥

네. 마침내 워크샵 당일이 찾아왔습니다. 😊

6월의 마지막 금요일,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점심을 먹은 뒤, 모두가 워크샵 장소에 모였는데요. 사전에 짜여진 조대로 나눠 앉아 어색; 머쓱;하게 인사를 나누었어요.

대망의 워크샵 첫 걸음은 조 이름을 짓는 것부터 시작됐습니다. 다들 업무 욕심만큼이나 개그 욕심이 넘치는 사람들이라 굉장히 비장해졌는데요. (아시잖아요. 응당 한국인이라면 웃기고 싶은 자아가 숨어있다는 사실..)

이때 에너지를 다 썼어요

각 조원들이 머리를 맞댄 끝에 🌈⭐️🌸 화려한 이름들💫🌼🔥이 탄생했습니다.

다들 조꾸(조 이름 꾸미기입니다.)에 한 맺힌 사람들인 줄 알았어요… (개인적으로 오합지존 잘 지었다고 생각하는데 전능하신 chatgpt께서 추천해 주셨다고 하네요.)

?? : 조 이름 지으러요
오늘 진행할 것들에 대해 설명하고 계신 피플팀 리오

이번 워크샵을 포함해 리오께서 진행하고 계신 프로젝트의 이름은 ‘GNAD’ 입니다.

여기에는 2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요.

첫 번째 의미는 GNA Dream인데요. 저희가 이 자리에서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같이 생각하고 고민해 나가야 할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GNA의 ‘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두 번째 의미는 GNA 다움입니다. 그동안 형성해왔던 우리들의 색깔을 GNA만의 표현 방식으로 직접 만들어 보자 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어느덧 4년차가 된 지엔에이컴퍼니의 현 시점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단계이기도 했고요.

GNA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계신 최지웅 대표님

이렇게 리오께서 워크샵의 포문을 활짝 열어주셨는데요. 그 다음으로는 저희 대표님 제이슨의 스피치가 이어졌습니다.

제이슨은 우리가 왜 GNA에 모였는지, 스타트업이라는 특수한 포맷에서 각자가 해내야하는 역할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주셨어요. (하나하나 담으면 밤을 새야해서.. 간단히 적었습니다 🌝)

이제 저희가 직접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차례가 왔습니다. 각 조별로 토의를 거쳐 우리의 핵심가치, 일하는 방식, 인재상을 발견하고 도출해내야 했는데요. 주어진 시간이 1시간 남짓이었는데 아, 너무 어렵더라고요.

장황하게 말로 설명하면 모두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 알겠는데, 이걸 하나의 문장과 키워드로 정리하자니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런 막연함 속에서 다들 화기애애 복작복작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이야기하는 모습들을 보니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있는 ‘찰스외5인조’와 ‘에디조’

자, 이제 발표하실 분? 🙄

조별 정리한 내용을 전달 중인 발표자들 (제니, 요셉, 에디, 프레디, 민민, 클로이)

여섯 조의 발표자들이 각자 정리한 핵심가치와 일하는 방식 그리고 인재상을 공유했는데요. 모두가 느끼고 있는 부분이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발표가 이어질 때마다 맞아 맞아… 그치 그치… 하며 들었습니다.ㅋㅋㅋ

각 카테고리에서 상위 3개 항목에 투표

그리고 진행된 최종 투표!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제 해당 투표 결과를 기반으로 다시 문장을 다듬고 정리해서 선포하는 과정이 뒤따를 거예요. 명문화된 내용은 나중에 또다른 글로 다시 찾아뵐게요.

GNA 단체 기념샷

마무리는 역시나 단체사진… ✌🏻

호다닥 모여서 앞단이 조금 the love네요 (하지만 행복하다면 ok입니다.)

피플팀의 GNAD 프로젝트는 계속해서 쭈욱 이어집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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