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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 팀블로그 Playio teamblog
6 min readOct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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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GNA Company 2번째 생일파티
부제 — Dri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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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고심 인스타그램

띵-동
어? 생일파티 초대장이 왔어요!
누구지.. 🤔 과연 누구의 생일일까요? 얼른 내용을 한 번 봐봐요!

오! 지엔에이컴퍼니의 2번째 생일이었네요! 초밥 도시락에 선물까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걸요. 또 축하에는 팀원들이 빠지면 안 되겠죠. 지난 7월 타운홀 미팅 이후 전사 팀원들이 오랜만에 모이는 자리인데요. 어떤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D-DAY

Happy Birthday! 지엔에이컴퍼니의 2번째 생일날이 왔어요.

지엔에이컴퍼니는 2년 전인 2020년 9월 28일, 게이머를 위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몇 명의 소망 속에서 탄생했는데요. 어느덧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모이게 됐어요.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약 30명의 팀원들은 ‘플레이오’를 만들어 왔습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죠.

창립기념일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모두 함께 논의하는 날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시작을 했고 또 지금은 어떤 길을 걷고 있으며 앞으로는 어떤 그림을 그려나갈지를 한 발자국 뒤에서 크게 바라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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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기념일 행사는 대표님의 연사로 시작됐습니다. 메인 주제는 ‘우리는 Driven 되어있는가’ 였어요. ‘Driven’은 ‘이끌리는, 투지가 있는’ 이런 뜻인데요. ‘지금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어딘가에 미쳐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미였습니다.

‘Driven 되어있다’ 라는 말은 그럼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할까요.

어떤 것이든 꽂혀있는 것이 없다면 우리는 변화할 수 없습니다. 그저 그런 매일 똑같은 삶을 영위할 뿐이죠. 하지만 무언가에 꽂힌 이후에는 많은 게 달라져요.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계획하고 행동합니다. 즉,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어요.

성장은 성공의 기회로 이어집니다. 성장하는 사람이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장하는 사람만이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어요. 성장할수록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자연스럽게 집중해야 하는 것과 그러지 않아도 되는 것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에요.

스타트업에서 팀원의 성장은 곧 기업의 성장으로 직결됩니다. 팀원이 성장할수록 기업도 발전하고 성공에 가까워지죠.

스타트업의 성공은 곧 세상의 변화로 이어지는데요. 배달 플랫폼 스타트업이었던 ‘배달의민족’은 배달 산업의 구조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스타트업이었던 ‘당근마켓’은 중고거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데 성공했죠.

플레이오도 언젠가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고 믿어요. 사람들이 게임에 대한 색안경을 쓰지 않고, 게이머들이 게임산업을 구성하는 하나의 주체로서 온전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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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 이후에는 창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제일 먼저 케이크 커팅식이 이루어졌는데요. 촛불을 끄면서 다 함께 오늘의 자리를 축하했습니다.

아 참, ‘왜 쟤네는 사무실에서 행사를 하고 있나..’ 하실 텐데요. 원래 저희 내부 행사는 보통 ‘플레이그라운드’ 라는 별도의 휴게공간에서 진행을 합니다. 그런데 지난 8월 홍수로 인해 공간이 침수가 됐어요..🥲 두 달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복구 중에 있어 부득이하게 사무실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즐거운 식사 및 다과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밥 도시락부터 도넛, 과일, 쿠키,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준비돼 있었는데요. 함께 일상 얘기도 하고 대표님 연사에 대한 생각도 공유하면서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고생한 팀원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됐어요. 각자의 각인이 새겨진 라미펜과 배달앱 상품권이 팀원 모두에게 전달됐습니다.

재밌었던 건, 라미펜에 각인되는 문구를 정하는 과정이었는데요. 팀원들끼리 서로에게 어울리는 각인 문구를 추천해 줬고 또 대부분이 만족해 실제로 반영까지 됐다는 거예요. 저희 팀의 경우 팀원이 평소 자주 하는 말이나 캐릭터를 주로 떠올렸어요. “이거 어때요” 라고 물어볼 때마다 팀원들 모두가 “맞아 맞아ㅋㅋ” 하면서 공감을 했더랬죠. 별거 아니지만 그만큼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하루 동안의 짧지만 알찬 지엔에이컴퍼니 생일파티가 이렇게 마무리 됐습니다! 이 하루를 위해 애써주신 피플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내년 창립기념일에는 더 많은 사람들과 더 좋은 일들을 축하했으면 좋겠어요. 그 과정에 합류하고 싶다면, 여기로 스을쩍 구경 오는 것도 좋구요! 👀

💬 민민 : 2년 동안 지엔에이컴퍼니에 속해 있었는데, 막상 그 속에 있으니 실제로 커가는 것을 체감하기 어려웠어요. 그런데 2년을 딱 짚고 뒤돌아 보니 정말 빠르게 많은 것들을 해왔더라고요. 창업 초기 멤버로 합류하고 2개월 만에 프로덕트를 출시했던 것이 얼마 전인 것 같은데 지금은 글로벌까지 도전하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 프레디 : 앞에서 저희 미래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하셨으니.. 조금 가벼운 후기를 남기자면, 창립기념일 행사 음식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초밥이 정말 맛있었는데요. 피플팀 분들께서 준비하시느라 많이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

💬 소야 : 저도 ㅎㅎ 행사의 모든 게 마음에 들었지만 특히 음식이 너무 좋았어요! 커팅식에 등장한 떡케이크를 다같이 나눠 먹었는데요. 오랜만에 떡케이크를 봐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의미있는 행사 만들어 주신 피플팀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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