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륙 첫 밋업 in 창사

[POPstory 9] “중국서 매달 1~2차례 밋업 열 것”

임진환 팝체인 부대표가 12일 중국 창사에서 열린 팝체인의 중국 대륙 첫 밋업에서 팝체인 소개를 하고 있다.

창사, 중국 블록체인의 거점

중국 후난성 창사시(市)는 3000년 역사를 간직한 고도(古都)입니다. 후난성의 상업·공업·교통·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현대로 넘어와서는 중국의 IT 거점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정부는 2016년 12월 ‘국가정보화계획’을 발표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했는데, 이 계획을 가장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가 창사입니다. 지난달 창사시는 창사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블록체인 업체에 3년간 최고 200만위안(약 3억4000만원)과 300만 평방미터의 사무실을 제공하는 내용의 지원방안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대륙 첫 밋업

팝체인 재단이 본격적인 중국 진출 무대로 창사를 택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팝체인의 중국 기술 개발팀과 중국 사업 전략팀 역시 거점을 창사에 두고 있습니다. 이같은 맥락에서 팝체인은 8월12일(일) 창사 China City Days 호텔에서 해외 4번째 밋업이자, 중국 대륙에서 여는 첫 번째 밋업을 개최했습니다. 중국 블록체인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현지 미디어와 투자자 300여명이 몰려들었습니다.

김한신 팝체인 상무가 12일 중국 창사에서 열린 중국 대륙 첫 밋업에서 팝체인의 비즈니스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장 먼저, 현재 팝체인에서 중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한신 상무가 비즈니스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김 상무는 우선 지난 1년간 팝체인이 밟아온 길을 간략히 짚은 뒤, 연내 메인넷 출범 등을 포함한 향후 비즈니스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김 상무는 실제로 중화권 게임 분야 7년 경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입니다.

팝박스 시연

비즈니스 로드맵은 물론 기술로 증명돼야 합니다. 팝체인이 해외 밋업에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부분 역시 기술입니다. 팝체인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양 쩡(Zheng Yang) 박사가 연사로 나선 이유입니다. 양 박사는 팝체인의 ‘하드웨어’격인 팝박스를 시연했습니다. 그는 지난 6월12일 일본에서 열린 대형 밋업에서 팝박스 첫 시연을 성공적으로 해보인 바 있습니다.

양 쩡(Zheng Yang) 박사가 이날 행사에서 팝박스(Popbox) 시연을 하는 모습.

양 박사는 여기서 머물지 않았습니다. 지난 2달간 중국 기술 개발팀이 일궈온 기술 성취를 팝박스에 새로 장착해 이전보다 진전된 팝박스를 선보였습니다. 그가 무선 인터넷이 연결된 팝박스를 QR코드를 이용해 모바일 앱에 연동시키자 청중들 사이에서 감탄사가 새어나왔습니다. 시연이었지만, 이같은 과정을 통해 실제로 PCH가 채굴되기 때문입니다. 팝체인의 한 중국 투자자인 왕단은 현장에서 이 모습을 본 뒤 “일본에서 본 팝박스 시연보다 이번 시연이 속도와 안정감 면에서 훨씬 나아진 것 같다”면서 “팝박스 출시가 언제냐”며 물어오기도 했습니다.

★팝박스는 연내 메인넷이 런칭하면 곧바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양 쩡(Zheng Yang) 박사가 이날 행사에서 팝박스(Popbox) 시연을 하는 모습.

동심원을 그리듯, 커뮤니티 전략

팝체인의 중국 사업 전략팀은 중국 내 커뮤니티 전략도 발표했습니다. 중국 커뮤니티 전략은 한국·일본·태국·대만 등지에서 펼쳐왔던 전략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중국은 총 인구가 16억명이 넘는 대국입니다. 1000만명이 넘는 도시만 13개, 800만명이 넘는 도시도 30개에 달합니다. 따라서 팝체인은 도시별로 나눠 밋업을 개최하려고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도 창사를 중심으로 동심원을 그리듯 전방위적으로 확장해갈 것입니다.

그렇게 8월 창사를 시작으로, 9월 샤먼·충칭, 10월 선전·광저우, 11월 베이징·정저우, 12월 상하이·항저우에서 밋업을 열 것입니다. 매월 1~2회 중국 거점 대도시에서 밋업을 개최해 투자자 및 관계자들과 만나려고 합니다.

행사장 전경

중국 콘텐츠 블록체인 시장 가치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엔터테인먼트 산업도 텐센트·알리바바·넷이즈 등 거대 콘텐츠 유통 기업이 전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의 시가 총액만 6000억 위안(한화 약 100조원)에 달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다면 유통 대기업이 독차지해온 막대한 중간 유통 수수료가 창작자와 소비자에게 공평하고 합리적으로 배분될 것입니다.

팝체인이 구축하려는 생태계 역시 바로 이 지점에 놓여있습니다. 중국 정부도 발벗고 나섰습니다. 최근 중국 문화부는 지적재산권(IP)의 보호 및 관리, 감독을 목적으로 ‘IPCI’라는 새로운 등록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간 중국 정부는 불법 복제에 손을 놓고 있었지만 중국이 IT 주도국으로 성장하면서 정책 방향을 바꿨습니다. 강력한 규제에 나선 것입니다. 그만큼 팝체인 프로젝트 등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이 성장할 길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팝체인의 중국 대륙 밋업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광대한 시장이 눈앞에 열려 있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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