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서밋 in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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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in readJul 29, 2018

[POPstory 7] 단촐한 질문, 뜨거운 공감!

이형석(David Lee) 팝체인 재단 전략실장이 태국 방콕 Centara Grand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하이브리드 서밋(Hybrid Summit) 2018’ 둘째 날(7월29일), 메인 연사로 나서 팝체인 재단의 미션과 비즈니스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Why?”

지난 7월 28일부터 태국 방콕 Centara Grand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하이브리드 서밋(Hybrid Summit) 2018’ 둘째 날 오전. 팝체인 재단이 연사로 초대된 첫 번째 해외 블록체인 행사에 이형석(David Lee) 전략실장이 기조 연설자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 실장은 단촐한 질문으로 프리젠테이션(PT)을 시작했습니다.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 PT와 가장 다른 점이 이 질문이었습니다. “Why?”. 주어진 시간은 단 10분이었지만 이 짧은 시간 동안 이 실장은 “Why?”라는 질문을 10여차례 던지며 청중에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이 실장은 PT를 마치고 내려오면서 “이 근본적인 질문을 풀지 못하면 팝체인 프로젝트 역시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왜 소비자들은 굳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팝체인을 이용해야 하는가? 지금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가 블록체인 플랫폼보다 더 편리하고 재밌고 저렴하다면 플랫폼을 바꿀 필요가 없지 않은가? 라는 질문 말입니다.

이형석(David Lee) 팝체인 재단 전략실장이 ‘Why’라는 질문을 연신 던지고 있다.

질문은 간명하고 강력했습니다.

이 실장은 차례로 해답의 실마리를 제공했습니다. 우선 구체적인 수치와 통계로 현재 콘텐츠 유통 시장이 얼마나 왜곡돼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유통 독과점 기업이 과다한 중간 수수료를 가져가면서 얼마나 많은 콘텐츠 창작자들이 좌절하고 있는지, 그래서 콘텐츠 유통 생태계가 황폐화하고 있는지를 말입니다.

그러면서 이 실장은 “타 블록체인보다 진일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팝체인은 모든 중간 수수료를 제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창작자와 소비자에게 마땅히 돌아가야할 몫을 정당하게 돌려주겠다는 것입니다. 이 실장은 힘주어 말했습니다 “POPCHAIN team will not interfere, nor collect any kind of commission! (팝체인은 개입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형태의 수수료도 받지 않을 것이다)”

이형석(David Lee) 팝체인 재단 전략실장이 현 콘텐츠 유통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팝박스(POPBOX) 영상 공개

팝체인의 히든카드인 팝박스(POPBOX) 시연도 이번 행사에서 상영됐습니다. 팝박스는 팝체인이 독자 개발한 셋탑박스입니다. 3세대 기술(PoSe)이 탑재됐습니다. 팝체인캐쉬(PCH) 채굴과 실시간 영상 시청이 동시에 가능합니다. ‘팝체인’이 소프트웨어라면 ‘팝박스’는 하드웨어입니다.

팝박스 영상이 나오자, 이 실장의 PT를 따라오던 청중들 사이에서 탄성이 새어나왔습니다. 이어 이 실장은 바로 ‘연내 메인넷 런칭’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메인넷에 올라갈 메인 디앱(Dapp) 2가지 △실시간 방송 플랫폼인 셀럽TV(CeluvTV)와 △힙합 MCN ‘레드앤옐라(Red&Yella)’도 소개했습니다.

당부

이 실장은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도 전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콘텐츠 유통의 문제를 팝체인이 일거에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한 고백이었습니다. 그러니 팝체인이 이 자리에서 던진 질문을 잊지 말자고, 함께 고민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동반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며, 그럴 때에야 비로소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임진환 팝체인 재단 부대표(왼쪽)와 김한신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공적인 PT였습니다. 박수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행사에 찾아온 블록체인 업체들 뿐만 아니라 VC 관계자들도 이 실장에게 다가와 사진촬영을 요청하며 명함을 건넸습니다. 이 실장을 포함한 팝체인 재단 임원들은 이후 VIP 라운지에서 이번 PT를 통해 팝체인을 알게 된 해외 비즈니스 관계자들과 연쇄 미팅을 이어갔습니다.

손상원 팝체인 재단 대표(가운데), 임진환 부대표(오른쪽), 이형석 전략실장(왼쪽). 기조 연설을 2시간 앞두고 행사장을 찾아 연설 준비에 임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가지 성과

팝체인 재단은 ‘하이브리드 서밋(Hybrid Summit) 2018’로 크게 두 가지 성과를 얻었습니다. △해외 블록체인 관계자들 2000여명 앞에서 처음으로 팝체인을 공식적으로 소개한 것과, 이를 통해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콘텐츠 및 투자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논의한 것입니다.

팝체인 재단은 앞으로도 대내외 블록체인 행사에 꾸준히 참석할 것입니다.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저희 재단이 해야할 일을 꿋꿋하게 지금처럼 해나갈 것입니다. 이제 3주 뒤 베트남 단독 밋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베트남에서 ‘블록체인=팝체인’이란 공식을 각인시키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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