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3/31) : 팀 목표 설정 및 와이어프레임 작성

Myeong Ho Song
Projects Citad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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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in readApr 3, 2016

저번에 소모임 회의를 끝낸 후 팀별 회의에서 잠시 와이어프레임 얘기를 주고 받았었는데 결국 한 장의 와이어프레임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뭐가 문제일지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서로 목표에 대해 확실히 합의가 되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고, 어떤 이야기를 녹여 내리고 싶은지도 이야기 되지 않았던 상태였다. 그래서 이번 모임에는 목표 설정 및 어떤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고,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앱을 만들지 이야기 나누기로 했다.

우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우리팀이 하고자 하는 목표를 정했는데 가장 접근하기 쉽게 팀에 분열없이 5월 중순까지 완성이라는 데드라인을 정하였다. 또한 전부 앱개발 또는 프로젝트가 처음이다 보니, 그리고 때때로 어떤 의견이 등장할 지 몰라 문제인 부분을 비교적 빨리 발견/해결할 수 있고 의견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애자일 방법론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과 수업 중 진행되는 프로젝트에서 대부분이 폭포수방법론을 사용하고 일을 미루거나 새로운 문제가 등장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던 터라 전공자들도 애자일방법론을 조금 더 쉽게 택하게 되었다.)

와이어프레임의 경우 저번보단 쉽게 풀리는 듯하였지만 모두가 의견이 합쳐지지 않는 느낌에 사용하기 편리한 ui로 흘러가지 못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결국 사용하는 대상은 나(나와 같은 우리학교 학생들)이므로 내가 이 앱을 쓴다면… 으로 풀어 나가기 시작했다. 확실히 빠르게 결정 되었는데 더불어 사용층이 확실히 정해져 있다 보니 그려지는 ui또한 우리들에게 편하게 사용되었던 레이아웃들이 그려졌다.

프로젝트의 확연한 목표를 두었다는 점, 앱의 사용자를 확실히 정하였고 그것을 대입하여 와이어프레임을 그려 냈다는 점에서 일이 빠르게 풀렸던 것 같고 앞으로 이미 나와있는 리뷰앱들을 조사해보기도 하고 한 액티비티를 개발에 들어가기 전 다시 한 번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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